[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체코 과학자들이 NASA의 MAVEN 탐사선 데이터를 분석해 화성 대기권에서 번개 유사 전기 방전을 처음으로 궤도에서 확인했다. 프라하 카렐대학의 프란티셱 네메츠크(František Němec) 연구팀은 2014년부터 화성을 돌던 MAVEN의 플라즈마파 장비가 포착한 10만8418개의 1초 스냅샷 중 단 하나의 '휘슬러(whistler)' 신호를 찾아냈다. 2월 27일 저널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화성이 전기적으로 활발한 세계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는 평가다. space.com, science.org, avcr.cz, scientificamerican, reuters에 따르면, 이 신호는 2015년 6월 21일 화성 남반구 위성도 -73.4도, 고도 349km 야간 지역에서 기록됐으며, 지각 자기장이 거의 수직인 특수 조건에서만 관측 가능한 파동이다. 연구팀은 푸리에 변환으로 주파수-시간 스펙트로그램을 분석해 신호 강도가 배경 잡음의 10배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모델링 결과, 이온층 감쇠를 감안한 지표면 포인팅 플럭스(Poynting flux)는 약 0.5 μW/m²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고려아연이 23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5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일정과 안건을 확정했다. 주주총회는 3월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을 비롯해 유미개발, 크루서블JV 등 주요 주주들이 제출한 주주제안 10건 중 9건이 주총 안건으로 상정되며, 이사 충실의무 정관 명문화와 주당 2만원 현금배당 등 핵심 안건이 포함됐다. 이 결정은 2024년 9월 영풍·MBK의 공개매수 이후 1년 반째 이어진 경영권 분쟁의 구조적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개정 상법 시행(2026년 9월) 대비 이사 총주주 충실의무·공평대우 의무를 정관에 명문화하는 안이 핵심이다. 이사회는 주당 2만원 현금배당 승인을 회사 안건으로 상정하고, 임의적립금 9,177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초대형 규모를 확정했다. 이는 영풍·MBK 제안(3,925억원)의 2배를 초과하며, 2025년 자사주 전량 소각 이행 후 분기배당 재개 기반을 마련한 조치로, 영풍·MBK는 "주주환원 정상화 신호"라고 환영했다. 추가로 자사주 50% 소각(나머지 50% 10년간 임직원 보상 활용)을 결정해 총 주주환원 규모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마스터카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업체 BVNK를 최대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인수 금액에는 3억달러 규모의 성과연동(컨틴전트) 대가가 포함되며, 거래는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reuters, bloomingbit, investingnews, marketchameleon, forbes에 따르면, BVNK는 2021년 설립 이후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B2B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130개국 이상에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송·수신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이번 딜이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인수”라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결제의 본격적인 결합으로 평가하고 있다. ‘온체인 레일’을 카드망에 직접 이식 마스터카드의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이번 인수의 핵심 키워드는 “온체인 레일(on‑chain rails)을 기존 결제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것”이다. 요른 램버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대부분의 금융기관과 핀테크가 결국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3월 16일 X(트위터)에 프로그래머들의 '글자 단위 노동'에 감사를 표한 게시물이 AI 대량 해고 물결 속에서 거센 반발을 불렀다. marketscreener, reuters, gizmodo, timesofindia에 따르면, 올트먼은 "극도로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한 글자씩 써온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노력을 기억하기 어려워질 만큼"이라며 "실제로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었는지 기억하기가 벌써 어려워지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 말은 해고된 코더들을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로 해석되며 '사이코패스', '쓰레기' 비난이 쏟아졌다. 이 게시물은 수만명의 기술 분야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 시점에 올라왔으며,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그 이유로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반응은 즉각적이고 적대적이었으며, 사용자들은 이를 해고된 노동자들에 대한 승리의 세리머니로 해석한 것. 2026년 기술 해고 4만5363건, AI 직격탄 20%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 기술 분야에서 4만5,363개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이 중 9,238건(약 20%)이 AI 도입과 자동화 직접 탓으로 지목됐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월 11일 어번던스 서밋(Abundance Summit)에서 옵티머스 3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을 올해 여름 시작하며, 2027년 여름 고용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Teslarati, tesery, forklog, weforum에 따르면, 프리몬트 공장에서 연간 최대 100만대 규모의 초기 생산라인을 가동한 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옵티머스 4를 연간 1000만대 생산하는 대규모 확장을 추진한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3를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하며 경쟁 로봇 데모조차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초기 생산은 S-커브 형태로 천천히 시작해 가속화될 전망이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옵티머스 4 등)을 출시해 빠른迭代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라인을 옵티머스 전용으로 전환, 연 1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 중이다. 상하이 AWE 2026 전시회에서 옵티머스 실물을 선보인 테슬라는 현장 직원 발언으로 2026년 말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수만대 내부 양산 후 공장 효율화에 투입하는 로드맵과 맞물린다. 머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Harold Rogers, Coupang's interim CEO in Korea, has been embroiled in controversy after receiving approval for approximately 6.6 billion won in performance-based stock awards (PSUs) amid a National Assembly investigation into perjury charges. Coupang Inc. disclosed in its Form 4 report filed with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that Rogers will receive 269,588 shares of Class A common stock. Compensation scale and comparative analysis Rogers' PSUs this time consist of 21,672 shares granted in March 2022 and 247,916 shares granted in April 202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7일 노동조합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KAI는 2026년 2월 27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전 국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뒤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3월 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강구영 전 사장이 지난해 7월 1일 조기 퇴임한 이후 약 8개월간 이어져 온 리더십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노조의 25일 이사회 진입 항의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재추진됐다. 김종출(1962년생, 공군사관학교 31기)은 23년 공군 복무 후 2006년 방위사업청 4급 특채로 입사해 방산수출지원팀장·절충교역과장·전략기획단 부단장·무인사업부장·국방기술보호국장 등 요직을 순환하며 K방산 수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AI 추천위는 "풍부한 수출 네트워크와 전략 기획 능력으로 KF-21 양산·수출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지지했다. 하지만 노조는 "항공 생산·마케팅 경영 미경험 군 출신 낙하산"이라며 24~27일 연속 항의 집회와 서울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생성형 AI 시장에서 이용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서비스는 여전히 오픈AI의 ‘챗GPT’지만, 이용자들이 주변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는 구글의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인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026년 1월부터 전국 만 18~65세 성인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성형 AI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용 경험이 있는 서비스에 대한 추천의향 점수(0~10점 환산·100점 만점)는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이 각각 78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챗GPT는 74점으로 3위, 캔바·클로드·나노바나나·퍼플렉시티 등이 70점 안팎으로 뒤를 따랐다. 반면 월간 활성 이용률(MAU, 복수응답)은 챗GPT가 46%, 제미나이가 36%로, 챗GPT가 10%p 앞서는 수준이다. 이처럼 ‘많이 쓰는 서비스’와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가 엇갈리는 현상이 국내 AI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나면서, 업계에서는 이를 이용률과 만족도의 ‘점유율의 역설’ 또는 ‘젠슨의 역설’로 해석하고 있다. '젠슨의 역설'은 기존 경제학·철학 용어가 아니라, 현재 국내 AI 기사에서만 쓰이고 있는 비유적 표현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침팬지도 일반 돌과 수정을 구별할 수 있으며 수정의 투명성과 기하학적 형태에 끌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Frontiers in Psychology, frontiersin, nytimes, bioengineer, phys.org, telegraph에 따르면, 반짝이는 광물에 대한 인간의 애호가 침팬지와 공통 조상을 공유했던 600만년 이상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페인 도노스티아 국제물리센터(Juan Manuel García-Ruiz 교수팀)가 마드리드 Rainfer 재단의 9마리 문화적 학습 침팬지(평균 연령 32세, 그룹1: Manuela·Guillermo·Yvan·Yaki·Toti 5마리, 그룹2: Gombe·Lulú·Pascual·Sandy 4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침팬지들은 석영·방해석·황철석 결정을 자갈 더미에서 p<0.0001(Mann-Whitney test, U=6.00) 수준의 유의미한 정확도로 즉시 식별·선택했다. 실험1: '모놀리스' 대결, 결정 압승 침팬지 우리에 높이 35cm·무게 3.3kg 석영 결정(투명·유클리드 기하학적 형태)과 크기 유사 사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