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가 생와사비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냉장 ‘생와사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와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 36.5%’로, 와사비 분말이나 추출물을 사용하지 않고, 생와사비 원물인 서양고추냉이와 고추냉이를 직접 갈아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풍미와 입자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 착색료인 타르색소와 감미료인 소비톨액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냉장 제품으로 생와사비의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는 와사비의 청량한 매운맛과 생생한 입자감을 즐길 수 있고,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 36.5%’는 수차례의 관능평가를 거쳐 찾아낸 최적의 생와사비 함량(36.5%)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초밥이나 회, 소바 등 일식은 물론 육류나 생선구이 등 각종 기름진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과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선한 냉장 와사비에 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난 5년 간 환경시설 투자에 총 1500억원가량을 집행했다. 특히 환경 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제련소를 만들고자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도 76만여톤에서 65만여톤으로 1년새 약 14% 감축됐으며, 공정 개선을 통해 유가금속 회수를 극대화함으로써 자원순환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발간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2024년 연간 환경 투자액은 558억원으로 2023년 396억원 대비 40.9%(162억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환경 투자액은 지난 2021년 114억원을 기록한 이래 2022년 123억원, 2023년 396억원, 2024년 558억원 등 지속해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5년 간 누적 투자액은 15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부문별 환경 투자를 살펴보면 수질 투자가 약 381억원(6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대기(117억원) 및 화학물질(60억원) 분야에도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이 2025년 8월 1일, 롯데지주 보통주 약 1만5000주(시가 약 4억2000만원)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 전체 발행주식(1억490만9237주)의 1만분의 1을 소폭 상회하는 비율이다. 매입 배경 “단기투자 아닌 주주권 행사 위한 전략적 행보” SDJ코퍼레이션은 이번 지분 취득이 “순수 투자 목적이 아니라 장기 보유를 전제한 기업가치·공정성을 위한 도전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동주 회장은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으로서 그룹의 현 상황을 매우 우려하며,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의 회복,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매입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현행 상법상 상장사의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려면 ‘발행주식의 1만분의 1 이상’(롯데지주 기준 약 1만주)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요건이 있다. 신동주 회장은 이 요건 충족을 위해 직접 매입에 나섰을 뿐 아니라, 향후 이사회 견제 등 법적 대응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국 대기업 주주운동 지형…비상장 소송에서 상장사 실질 견제로 변화 최근 국내에선 시민단체, 행동주의 투자자, 기관이 “소수주주 권리강화” “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총 15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상식은 7월 9일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됐다. NIA가 수상한 정책사례는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활용 딜레마, 가명처리로 해결하다 - 사회적 약자 지원부터 지역 활성화까지 핵심정책의 발판이 되다」라는 주제이다. 이 대회는 공공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를 선발하는 행사로,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공공부문 혁신의 우수성을 겨루는 대표적인 경진대회이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제1호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법률・기술・재정 등 전방위적인 가명정보 컨설팅과 결합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행정・정책 개선 사례를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명정보는 사회 현안 해결 및 경제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에서는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 및 제도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2025 롯데 아쿠아슬론(2025 LOTTE AQUATHL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수직 마라톤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는 총 800여 명으로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다. 철인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5월 23일 시작한 참가 접수는 하루도 채 안 돼 조기 마감됐다.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선수도 162명에 달한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수질을 향상하고 녹조를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하고 있다. 수질 개선 사업의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철인3종협회가 의뢰한 대장균 및 탁도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롯데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가 송파구청, 환경기업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카-콜라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의 만남을 예고한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모델 발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두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뷔는 탁월한 표현력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세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는 고유의 맛과 짜릿한 즐거움을 통해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2006년에는 코카-콜라 제로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출시 사례로, 국내 제로 음료 시장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제로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해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고루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짜릿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코카-콜라와 뷔가 만났을 때 가능한, 특별한 시너지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통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늘날 스마트폰은 인류의 ‘문명 진화’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그러나 이 기술의 이면에는 치명적 야생동물 위기가 숨겨져 있다. ‘기술진보의 그림자’에 고릴라 멸종위기 고릴라의 서식지인 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르완다 지역은, 스마트폰·태블릿·IT기기에 필수적인 ‘탄탈 커패시터’의 원재료 ‘콜탄(Coltan)’ 주요 생산지다. 콜탄 채취가 집중된 이 지역에서 고릴라 멸종위기는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 콜탄 매장량의 60% 이상이 콩고에 집중 콩고 그라우에이 고릴라 개체수는 1995년 1만7000여마리에서 2016년 3800마리로 77% 감소했다.(야생동물보호협회 WCS, IUCN 적색목록 기준) IT기기 교체 주기가 짧아질수록, 콜탄 채굴로 인한 산림파괴 및 고릴라 서식지 소멸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자연보호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공급망’과 ‘소비문화 혁신’의 필요성을 전세계에 환기시키고 있다. 각국 언론과 국제환경단체들은 "전자기기의 책임있는 생산과 소비자 실천(제품 장기사용, 재활용, 친환경 설계 등)"이 고릴라 보전의 가장 빠른 해법임을 강조한다. 북극곰, 플라스틱과 온난화에 ‘이중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화 혹은 드라마를 보면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이 탈출이나 구조요청을 위해 'SOS' 혹은 '메이데이'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구조신호의 유래와 현대적 의미에 대해 알아봤다. 1. SOS는 무슨 약자? …“Save Our Ship” 아닌, 단순하고 강력한 모스 부호 영화·드라마 속 위기 장면에서 빠지지 않는 ‘SOS’.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긴급 구조신호이지만, 많은 이들이 “Save Our Ship”, “Save Our Souls” 등으로 오해한다. 혹자는 "Save Our Shelby" "Shoot Our Ship" "Sinking Our Ship" "Survivors On Shore" "Save Our Seamen"과 같은 낱말들의 머릿글자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SOS는 아무 약자도 아니라 1905년 독일에서 국가 무선규정으로 채택된 뒤, 1906년 베를린 국제 무선전신협약에서 세계 표준으로 공식화된 모스부호 신호(…---…)다. 점(…) 3개, 선(—) 3개, 점(…) 3개로 구성된 이 신호는 전송이 쉬우며 시각·청각적으로도 명확하게 구분된다. 최초 실제 조난 상황 적용은 1909년 증기선 SS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내 치과에 짐비 임플란트를 단독 유통하는 계약을 맺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 Osstem Implant Co., Ltd.)와 치과의료 분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짐비(ZimVie Inc)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내 치과에 짐비 임플란트를 독점 공급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한국에서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구현하고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 라인을 개발하며 글로벌 치과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 태평양 지역 1위이자 글로벌 3위 치과 임플란트 기업으로서, 현재 33개국에 걸쳐 3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를 판매하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국에는 2006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고 특히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국 내 치과 임플란트 보급과 대중화에 기여했다. 현재 중국 내 90여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연간 500회에 가까운 치과임상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하나자산신탁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월 17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빌딩관리 효율화를 담은 협약식에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하나자산신탁이 운용하거나 매입을 검토 중인 건물들이 대상이다. 건물의 엘리베이터 교체 시기와 상태, 에너지 절감 방안, 교통량 개선안 등을 망라, 정밀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컨설팅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첨단기술이 총동원된다. 일례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를 통해 기존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교체 주기와 운영 효율 개선안 등이 검토된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승강기-로봇 연동 시스템’ 적용과 상황에 따라 닫힘시간을 조절하는 ‘스마트 CCTV’, 반려동물의 안전한 탑승을 돕는 ‘펫케어시스템’, 휴대폰으로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서비스’ 등 최적의 이용 편의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