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그룹이 9월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成敗)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상 청정원의 저당 곡물 식단 ‘그레인보우’가 지난 21일 열린 ‘잠수교 10K 나이트런’ 행사에 참가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잠수교 10K 나이트런’은 서울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 10km를 달리는 야간 러닝 페스티벌이다. 약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활기 넘치는 레이스를 즐겼으며, 완주 후 이어진 애프터 파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그레인보우는 반포 달빛광장에서 열린 사전 페스티벌에서 ‘폼나는 저당 곡물 식단 Aid Station’을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5월 열린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이어 두 번째 행사 참여로, 웰니스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교류하며 ‘폼나게 달리는 사람들의 그레인보우’를 콘셉트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스에서는 최근 선보인 용기형 신제품 4종을 시식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제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가 마련돼 러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그레인보우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해 현장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로부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남성복 갤럭시가 2년 연속으로 삼성라이온즈 신인 선수들의 슈트를 후원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삼성라이온즈의 2025년 신인 선수 16명에게 클래식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갤럭시 GX 루키 에디션 슈트’를 협찬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는 삼성라이온즈 신인 선수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네이비 색상의 ‘GX 루키 에디션 슈트’, 네이비 스트라이프 타이, 갤럭시 로고 부토니에를 준비했으며, 삼성라이온즈의 신인 선수들은 루키스데이 등 주요 행사에서 갤럭시 슈트를 단복으로 입고 참석한다. GX 루키 에디션 슈트는 양모의 고유한 탄력성을 극대화한 4방향(4way) 스트레치 기능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편안함이 뛰어나고, 상·하체 근육이 발달한 운동선수들이 착용해도 세련된 테일러드 핏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는 최근 수년 동안 한국의 프로야구가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과거 대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목하여 슈트 후원을 기획했으며, 삼성라이온즈 정례 협찬을 기념하여 올해는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루키즈 프로모션을 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과학자들이 기존 인터넷 광섬유 케이블을 정교한 지진계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지진 탐지와 조기 경보 체계에 혁명적인 발전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캘리포니아주립공과대학 연구진은 2024년 멘도시노(Mendocino) 지진(규모 7.0)을 광섬유를 통해 '이미지'화하여 지진의 크기와 위치, 연성(rupture) 특성을 초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Science 저널, 미국지질조사국(USGS), NBC News, San Francisco Gate, Nature Communications, 미국 ShakeAlert 시스템 연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레이저 펄스를 기존 인터넷 케이블에 쏘아 반사되는 빛의 변화를 측정하는 분산형 음향 감지(distributed acoustic sensing, DAS) 기술을 핵심으로 하며, 연구팀은 2년 전 캘리포니아 아카타 경찰서에 설치한 장비의 케이블에서 지진파 신호를 감지해 세밀한 지진 파열 과정을 분석했다. 이 기술은 기존 육상 지진계가 닿지 못하는 해저 지진과 같은 치명적 ‘사각지대’를 메워 조기 경보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재 지구 표면의 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발뮤다 더 토스터(BALMUDA The Toaster)'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년간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발뮤다 더 토스터는 5cc의 스팀 테크놀로지와 정교한 온도 제어 기술로 '갓 구운 빵'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후 '토스터는 빵을 굽는 기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완벽한 토스트 맛'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으로 인식되며 신혼부부 필수 혼수 가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내 누적 출하량이 총 51만대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이 '토스터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10주년 캠페인에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발뮤다 더 토스터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10주년 기념 한정판 토트백과 전용 트레이 그릴팬을 증정한다. 발뮤다 더 토스터 10주년 기념 캠페인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발뮤다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주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LG는 9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 LG의 미래 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 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른다. LG는 이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의 지하 3층에 연면적 2147㎡(약 649평) 규모의 핵·화생방 대피시설을 독자적으로 건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벙커는 최대 1020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핵·화생방 공격 발생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각종 위생·급수 시설, 청정구역, 제독구역, 청정기계실 등이 마련된다. 핵·화생방 벙커 주요 사양 및 특징 이 벙커는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건설하는 첫 민방위 시설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약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상시에는 주민 운동시설 등으로 활용되며, 비상시에는 현대화된 공조설비와 정수·위생시스템, 체류 인원을 위한 침상과 의료설비, 외부 오염 차단 기능이 적용된다. 배경 및 사회적 의미 이 프로젝트는 북한의 핵·화생방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커진 도시안보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서울시는 ‘디펜스 서울 2030’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유럽, 미국 등에서 핵·생존 벙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경우 2022~2025년 민간 벙커 건설이 20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39개 국립대에서 성비위 징계 161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대가 18건(11.1%)으로 가장 많은 징계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전국 39개 국립대(4년제·교대·산업대 포함)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교수, 학생, 직원 포함 총 161건의 성비위 징계가 확정됐다. 교수 64명 중 36.7%가 정직, 감봉 등의 경징계를 받고 복귀했으며, 평균 정직 기간은 2개월 수준에 불과해 신속한 복귀가 가능했다. 특히 중징계인 해임과 파면 비율은 낮고, 상당수가 경징계인 점에서 교육기관으로서 윤리기준 강화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교 성비위 징계 현황 교수에게 내려진 징계가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 징계는 67건이었다. 성비위 징계가 많은 대학은 서울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강원대 순이다. 서울대는 전체 징계의 11.1%를 차지했다. 경징계 비중 및 문제점 64명의 징계 대상 교수 중 36.7%가 정직(16건), 감봉(5건), 견책(4건) 등 경징계를 받고 복귀한 것으로 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업무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컴은 오는 9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30일), 세종(10월 14일), 서울(10월 16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Smart Work with AI 2025’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전환(AX)을 고민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담당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실질적인 문서 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정부의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발표와 함께 공공 및 민간 분야 전반에서 AI 도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조직이 AI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보유한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어떻게 AI 시대에 맞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컴은 이번 권역별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문서 생태계를 완성하는 한컴의 AI 설루션 ▲AI·빅데이터 플랫폼 실제 활용 사례 ▲최신 페이퍼 & 페이퍼리스 기술 트렌드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5년 10월 7일(현지시간), 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영상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 속에는 스페이스X의 초대형 위성군인 스타링크 위성 수십 대가 지구 오로라를 배경으로 정밀한 대형을 이루며 나란히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위성들은 약 551km 상공, ISS보다 145km 높은 고도에서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페티트는 이를 “궤도에서 본 최고의 스타링크 위성 ‘기차’ 목격”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영상 이면에는 현재 우주와 대기 환경에 심각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위성 쇠퇴 현상이 존재한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2025년 기준 매일 한두 대의 스타링크 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소각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2019~2020년 발사된 1세대 위성들이 수명 5년을 맞아 하나씩 퇴역하고 있는 것이다. 올 7월까지 472개의 위성이 소각됐으며, 이 숫자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루 수십 톤, 성층권으로 투입되는 금속 나노입자 스타링크 위성은 약 260kg 무게이며, 대기 재진입 때 약 30kg의 산화알루미늄(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