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2.1℃
  • 맑음고창 -1.7℃
  • 맑음제주 4.7℃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LS그룹, 안전∙환경∙사회를 생각하는 스마트 기술 '선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는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2025년 3월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1년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E1은 무엇보다 안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포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관련 시스템 구축 및 보강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응훈련, 긴급구조훈련 등 자체 훈련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안전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고,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안전관리를 한층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45001’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전력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작년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체크 모니터링 시스템이 본격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전력 사용량이 많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등 국내외 기업들도 아이체크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민간 부문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안전환경지원부문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 천안, 부산 사업장 각 사업장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장 안전설비에 대한 관리와 안전점검, 임직원 교육 및 보건 관리 등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스마트공장 핵심기술을 통해 안전한 사업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청주 1 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이른바 제조업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LS일렉트릭의 청주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이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으며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6PPM(백만분율; Parts Per Million)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LS MnM은 ‘중대재해 제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법이 요구하는 사항보다 높은 수준의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표하여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3대 원칙인 사전적 관리, 상시적 관리, 현장 중심적 관리를 기반으로 조직을 재정비하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LS MnM은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6% 감축,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 MnM 온산사업장의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5만295GJ(기가줄)로 지난 2022년(621GJ) 대비 약 403배 급증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져 지난해 온산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49만3516tCO₂eq(이산화탄소환산t)으로, 지난 2022년 대비 약 7% 줄었다.

 

LS엠트론은 2009년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전사 5대 환경안전 수칙’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위험성평가를 정기·수시로 실시하고 중대재해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다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당사 환경안전포탈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협력업체용 포탈시스템도 구축함으로써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12월 23일부터 휴대폰 개통 안면인식 의무화…현장 혼란 불가피에도 강행해야 하는 진짜 이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오는 12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 인증이 시범 도입된다. 기존에는 신분증 진위만 확인하던 절차에서 벗어나,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 소지자의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생체 인증을 추가한다. 이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알뜰폰 사업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내년 3월 23일부터는 모든 개통 절차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서 유통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의 핵심 수단인 대포폰 개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대책이다. 정부는 명의도용과 부정 개통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증 성공률과 비용 부담,

[이슈&논란] 공정위, 쿠팡 영업정지 가능성 시사…강제조사권 도입·과징금 상향 검토 "적신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휘말리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쿠팡이 소비자 피해 회복 조치를 적절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24일부터 5개월간 총 3,37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사실상 쿠팡 전체 고객 대부분의 정보가 노출된 셈이다. ​ ​피해 규모와 대응 실패 쿠팡이 유출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내역 등으로,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는 유출 범위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쿠팡은 사고 발생 5개월 만에야 피해 규모를 파악했고, 초기에는 피해 규모를 450명 수준으로 축소 발표했다가 9일 만에 3,370만명으로 정정하는 등 대응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 회복 조치가 미흡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영업정지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면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할

“ENHYPEN & TWS’s Holiday Sweets Market”…롯데웰푸드, 하이브 아티스트 컬래버 팝업 운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하이브(HYBE)의 인기 보이 그룹 ‘엔하이픈(ENHYPEN)’, ‘TWS(투어스)’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5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역 3번 출구 앞 ‘노바포탈’(성동구 아차산로 116)에서 컬래버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세대 소비자 문화와 연말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체험형 브랜드 공간’으로, 성수동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하이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겨울철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럽의 빈티지 마켓을 모티프로 꾸며진 공간은 ‘꼬깔콘’, ‘크런키’, ‘몽쉘’, ‘말랑카우’, ‘제로(ZERO)’ 브랜드로 만들어진 5개의 작은 마켓이 열리는 상상 속 과자 마을을 구현했다. 외관에는 아티스트 대형 포스터와 초대형 리본 장식을 배치해, 성수동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1층은 ‘마켓라운지’로, 아티스트별 상징 색상을 적용해 공간을 구획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제품 구매 고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