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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유한킴벌리, 미래·세대 잇는 신혼부부 100쌍과 '희망의 나무' 심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연이은 산불로 숲 보호와 복원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유한킴벌리는 12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신혼부부 100쌍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5 신혼부부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1회차를 맞는다.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예비부부, 신혼부부들은 이날 직접 은행나무 4500그루를 나무를 심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과거에 신혼부부로 나무를 심었던 부부도 자녀를 데리고 함께 참여하여, 세대와 미래를 잇는 신혼부부 나무심기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인제군청이 후원했다.

 

행사가 열린 인제 자작나무숲은 2023년 12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추위로 나뭇가지가 얼어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

 

지구 온난화로 대기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이 내리는데, 건설(乾雪)보다 2~3배 무겁고 쉽게 뭉쳐지는 특성이 있어 시설물 붕괴, 교통 혼란 등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의 자작나무 숲 군락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일부 피해 구간에 은행나무를 심게 됐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생명의숲, 산림청과 협력하여 인제 자작나무숲 결빙 피해지 일대 3.4ha 면적에 은행나무 약 1만그루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며, “나무심기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을 설치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하여 해당 숲이 보전되고 자라나는 과정을 언제든 방문해 지켜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4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해 지난 41년간 유한킴벌리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국내 국공〮유림 및 몽골 등에 심고 가꿔온 나무 수는 누적 5700만 그루 이상이다. 숲과 사람이라는 캠페인 비전과 함께 ‘탄소중립의 숲’, ‘산불 피해지 복원의 숲’, ‘생물다양성의 숲’ 등 사회가 요구하는 아젠다에 걸맞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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