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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뷰티 트렌드세터 '올리브영', 핫키워드 ‘스키니피케이션’…“두피도 바디도 모두 피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올리브영이 피부의 약 98%를 차지하는 두피와 바디의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인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을 헤어와 바디케어 카테고리에 접목, 관련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스키니피케이션’은 얼굴 피부를 관리하는 것처럼 두피와 몸의 피부도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트렌드다. 올리브영은 두피와 몸의 피부를 관리하는 헤어&바디케어가 결국 피부 관리, 스킨케어 루틴의 일부라는 인식에 공감해 ‘스키니피케이션’을 콘셉트로 관련 상품군을 육성키로 했다.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를 K뷰티에 선제적으로 반영, 국내 스킨케어 패러다임을 기초 화장품을 넘어 헤어, 바디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올리브영 헤어용품 중에서 헤어 토닉이나 앰플 등이 포함된 스페셜 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성장했으며, 바디용품 중 트러블 케어 기능을 갖춘 상품군 매출 또한 같은 기간 6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향기나 세정력에만 초점을 맞춰 샴푸나 바디워시를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개인의 두피 상태나 바디 타입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상품들이 고객의 선택을 받는 추세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에 발맞춰 헤어&바디케어 상품군을 기능별로 세분화, 확장해 선보인다.

 

두피는 타입별로 꼼꼼하게, 몸 피부는 고민에 맞춰 단계별로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올스킨 올케어’ 캠페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일까지 인기 헤어&바디케어 상품군을 최대 43%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오는 12일부터 5일간 각종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대거 선별해 특가에 판매하는 ‘클린 UP! 특가’와 ‘레벨 UP! 특가’를 진행한다. 헤어&바디케어 카테고리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23종의 헤어&바디 체험분을 담은 ‘올스킨 올케어 키트’도 선착순 증정한다.

 

캠페인 대표 상품은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더마비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로션’ ‘라보에이치 두피강화클리닉 샴푸’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려 루트젠 탈모증상전문케어 두피에센스’ ‘바이브랩 리바이브 테라피 헤어 스칼프 앤 브로우 앰플’ ‘일리윤 시카 트러블 클리어 바디 미스트’ ‘트리헛 시어 슈가 스크럽’(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이번 캠페인 하이라이트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하는 ‘올영장’ 팝업 스토어다. 얼굴 피부보다 두피와 몸 피부가 주인공이 되는 올리브영의 특별한 목욕탕을 콘셉트로 특별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헤어&바디케어의 필요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으며, 전문 기기를 활용한 1:1 두피, 몸 피부 상담과 상품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추천받은 상품은 팝업 내 ‘올영상점’에서 테스트 후 바로 구매 가능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두피도 바디도 모두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글로벌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를 K뷰티에 선제적으로 접목, 다양한 기능을 갖춘 유망 헤어&바디케어 브랜드들을 육성해 고객에게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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