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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The Numbers] XRP, ETF 사상 최대 유출로 11% 이상 폭락…기술 붕괴 속 고래 '저가 매집' 신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XRP 가격은 2026년 1월 31일(현지시간) 거의 9개월 만에 최저치인 1.55달러까지 추락하며 11% 이상 급락했다.

 

binance, tradingview, mexc, coinpedia, ainvest에 따르면, 미국 부분 정부 셧다운 발발과 XRP ETF 사상 최대 단일일 유출 $92.92백만 달러(SoSoValue 데이터), $7000만 달러 선물 롱 청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토큰의 주간 손실률은 15%에 달해 비트코인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ETF '혈투'…그레이스케일 $98.39M 환매 주도


XRP 현물 ETF는 1월 29일(미국 동부시간) 총 $92.92백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그레이스케일 GXRP 펀드가 $98.39백만 달러 환매로 거의 전부를 차지한 가운데 누적 순유입액은 $136백만 달러로 축소됐고, 나스닥·비트와이즈·프랭클린 템플턴의 소폭 유입이 이를 일부 완화했다. 이는 35거래일 무환매 행진과 1월 중순 $1.26억 달러 누적 유입의 극적 반전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여실히 드러냈다.

 

셧다운 '블랙아웃'…$1.68B 시장 청산 폭풍

 

미 하원이 상원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해 1월 31일 0시 1분부터 부분 셧다운이 시작되면서 SEC·CFTC 규제 동결과 CLARITY Act 지연이 현실화됐다. 이 정치 불안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1.68억 달러 청산을 초래했으며, XRP 선물 청산액만 $70백만 달러(93% 롱 포지션)로 과밀 롱 청산이 가격 붕괴를 가속화했다. XRP 거래량은 20.67% 급증하며 $4.06억 달러를 돌파, 위험 자산 회피 흐름이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으로 이어졌다.

 

기술 붕괴 속 고래 '저가 매집' 신호


1월 대부분 유지된 $1.75~$1.80 지지선이 무너지며 RSI가 29까지 하락,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 Whale Alert에 따르면 24시간 내 7억200만 XRP(포함 6000만 XRP 규모 다수)이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했으며, 신규 고래 주소가 $2만600만 상당 1억 2000만 XRP를 축적하는 등 저가 매집 움직임이 관측됐다. Ali Martinez 애널리스트는 $1.70 유지 시 TD Sequential 매수 신호가 유효하며 $1.92 탈환으로 반전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1.60~$1.65 붕괴 시 $1.50 테스트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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