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자산가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하반기 기술포럼(HG Tech Forum)을 개최한다. 최근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으로 신축 사업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이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은 인허가 절차가 신축과 비교하여 간소하고, 공사 기간도 짧아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ESG 경영에도 부합되어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기업, 부동산자산운용사, PM기업과 설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밸류애드 리모델링 투자 전략과 사례를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주제 발표로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기업 하인즈 코리아 이형섭 대표가 '국내 오피스 리모델링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밸류애드 프로젝트인 대구 반달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방 의대 정원이 많은 대전, 대구, 부산, 강원 지역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의대 지역인재 선발이 급증하면서 학군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11월 8일까지) 비수도권 민간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10대 1로 상반기와 (6.20대 1)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대 정원이 많이 늘어난 대전(0.59대 1 -> 10.14대 1) , 대구(1.11대 1 -> 10.88대 1) , 강원(1.10대 1 -> 4.41대 1), 부산(1.23대 1 -> 4.72대 1) 지역의 하반기 평균 경쟁률은 상반기 보다 최소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주택 수요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5월 말 의료수요 급증에 따른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확정 공고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의 이탈 현상 방지를 목적으로 비수도권의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일 것을 권고했다. 지역인재전형은 의대가 있는 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제도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 새로운 대면 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채널 혁신을 경험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지하철, 도로, 터널 개통 등의 교통망이 확충될 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생활권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레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개통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잠실~별내) 수혜 지역인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을 보면 철도 개통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지하철 8호선 다산역 역세권 아파트인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21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 10월 11억3,500만원(22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개통 전 6월 거래가 10억5,500만원(29층)보다 약 8,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현재 이 단지의 호가는 11억원 중후반에서 12억원까지 치솟고 있다. 또한, 별내역 인근 ‘별내쌍용예가(‘1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122㎡의 10월 거래가는 9억5,500만원(4층)으로, 지난 3월 거래가 8억4,300만원(18층) 대비 약 1억1,200만원 올랐다. 해당 타입의 호가는 최고 11억원까지 형성돼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효과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GS건설이 충남 서산에 약 7142억원 규모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부가가치가 낮은 중질유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이를 분해해 고부가가치의 경질유를 생산하는 공정)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HVO 공장’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달성 및 전통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7142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로 예상된다. 이번에 GS건설에서 수주한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써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3년 혼인한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혼인이었고, 그 중 아내가 외국인인 경우가 70%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국제결혼)은 2만431건으로 전년 대비 17.2%(3003건) 늘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6%(2만431건)로 전년(9.1%)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혼인 10건 중 1건은 국제결혼이라는 얘기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이 10%를 넘은 해는 2019년(10.3%)이 유일하다. 다문화 혼인 유형은 ‘외국인 아내’가 6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국인 남편’(17.9%), ‘귀화자’(12.3%) 순이었다. 전년 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 비중은 3%포인트 증가했고, 외국인 남편과 귀화자는 각각 2.1%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7.2세, 아내는 29.5세로 전년 대비 남편은 0.6세, 아내는 0.4세 감소했다. 부부의 연령차는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76.1%를 차지했다. 그 중 남편이 10세 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차례 흥행을 기록한 지역에 연이어 나오는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민들의 검증을 마친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불확실한 주택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시리즈 아파트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시장 불황기에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주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징은 후속 분양 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분양시장을 살펴보면,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Ⅲ’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Ⅰ(‘22년 1월 분양)’과 ‘제일풍경채검단Ⅱ(‘22년 4월 분양)’도 각각 1순위 평균 43.39대 1, 30.31대 1을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다.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는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평균 52.58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첫 단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후속으로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강동구에 공급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회사 보유분에 대한 특별 분양을 12일(화) 하루 동안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금)이며 16일(토)에 계약이 진행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높이의 2개동으로 전용면적 30~55㎡ 타입 총 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고,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이달부터 전매 제한이 풀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며 임대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 가치도 높다"면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과 함께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계약조건은 일부 회사 보유분 특별분양으로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자금 조달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직원이 임원 반열에 오르려면 올해 기준 119대 1의 정도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도 110.3명 중 1명 정도만 임원 배지를 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통업에 종사하는 직원은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고작 0.3%에 불과하지만, 증권업은 2.5%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현대코퍼레이션이 직원 14.9명당 1명꼴로 임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기업은행은 908명 중 1명 정도로 가장 낮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과 임원수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는 사내 및 사외이사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이하 임원)으로 한정해 이뤄졌다. 직원 수는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인원을 기준으로 했다. 참고로 직원수에는 미등기임원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00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