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전자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주는 ‘K-히어로 페스타’가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행사에서 혜택 대상자를 일반 병사까지 확대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최신 가전 및 IT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해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이재용 회장 장남의 해군 입대, 호텔신라의 강릉 가뭄사태 선도적 대응, 코로나19 국가위기에 공익차원의 전방위적 국가지원 등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영향력'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국민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등을 비롯해 삼성그룹은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선한 영향력 확산의 모범사례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공동체 의식의 모범을 항상 보여줬다. ‘K-히어로 페스타’처럼 삼성전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로 키워낸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향년 84세(1941년생)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려아연은 최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영면했다(1941~2025)고 6일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임종은 유중근 여사(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최윤범 회장 등이 지켰다. 최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 반열에 올리고, 한국의 제련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비철금속업계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최 명예회장은 1974년 창립 때부터 고려아연에 몸담아왔으며, 자원빈국이자 아연제련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불과 30년 만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 제련소들을 제치고 고려아연을 세계최고의 종합비철회사로 성장시켰다. 덕분에 고려아연은 전세계 제련소를 대표해 세계최대 광산업체와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를 협상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업체로 우뚝 섰다. 장례는 7일부터 4일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실)에 마련되며, 영결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침팬지들의 어머니’ 제인 구달(Jane Goodall)이 2025년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였다. 구달 박사의 별세 소식은 그녀가 설립한 제인 구달 연구소(JGI)와 CNN, BBC, 뉴욕타임스, 알자지라, 몽가베이, USC, 위키피디아 그리고 유엔 등 국제기구들까지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비중 있게 다뤄졌다. 혁신적 발견으로 뒤바꾼 인류와 자연의 경계 제인 구달은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동물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을 보였다. 26세에 고인류학자 루이스 리키의 추천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서 현장연구를 시작하며 세계 영장류학 역사를 새로 썼다. 구달은 1960년 곰베 침팬지 집단에서 보름나무 가지를 도구로 가공해 흰개미를 채집하는 광경을 최초로 관찰,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기존 학계의 통념을 연기처럼 날려버렸다. 구달은 또 침팬지가 복잡한 사회 구조와 뚜렷한 개성을 지녔으며, 집단 간 전쟁과 감정 표현, 육아 등 인간과 닮은 행동 양상을 보인다는 점도 체계적으로 밝혀냈다. 생애 최초로 개체명을 붙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사상 초유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 재편에 돌입한 가운데, 두나무의 창업자 송치형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송치형 회장은 한국 IT와 핀테크 분야에서 기술과 경영을 융합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결합이 국내 디지털 산업에 엄청난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송치형 회장은 1979년 9월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한국의 대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인 두나무㈜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국내 금융기술 혁신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충남과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 다날에서 병역특례로 근무하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 후 2011년 두나무를 창업했다. 이후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 기반으로 업비트를 출시했다. 2017년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가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오롱그룹이 최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하며, 이규호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월 9일 3225원이던 주식 가격이 9월 17일 오전 10시 현재 1만2980원을 기록중이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30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중인 셈.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편입과 주가 급등 현황 코오롱은 올해 8월 초,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 90.37%, 우선주 73.51%를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하며 편입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26년 1월 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상장폐지와 함께 완전 자회사화될 계획으로,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은 코오롱 주식과의 교환 또는 현금 매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공개매수 직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단기간 내 약 300% 상승, 1만2980원까지 치솟았다. 그룹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시장의 기대감을 크게 자극한 결과로, 단기간 트레이딩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승계 작업과 사업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18세 청년 잭 야데가리(Zach Yadegari)가 인공지능(AI) 기반 칼로리 계산 앱 ‘칼 AI(Cal AI)’를 개발, 월 140만 달러(약 19억50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 세계 스타트업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CNBC, TechCrunch, Hindustan Times에 따르면, 칼 AI는 사용자 음식 사진을 AI가 자동 분석해 칼로리를 계산해준다. 이 앱은 2024년 5월 출시 이후 2025년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830만건을 넘어서며 업계에 빠르게 안착했다. 월 구독료는 2.49달러, 연간 구독료는 29.99달러로 책정돼 있으며, 앱스토어 수수료를 제외한 월 순익은 약 140만 달러에 달한다. 개발 배경: 단순한 문제의식에서 시작 야데가리는 뉴욕주 로즐린의 부모 집에서 고교 시절 앱 개발을 시작했다. “학교 여학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기존 칼로리 추적 앱들이 불편해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헤리 랭맥, 블레이크 앤더슨, 제이크 카스틸로 등 코딩 캠프와 소셜미디어로 만난 동료들과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 아이디어는 7살 코딩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 일가 4세 이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2025년 9월 10일 공식화되면서 재계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삼성가 4세, 미국 시민권 내려놓고 해군 장교 선택 이지호 씨는 오는 9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의 제식·기본소양·전투기술 등 장교 교육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 예정이며, 이후 총 39개월간 군 복무를 이어간다. 삼성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그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복수 국적자는 일반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복수 국적을 유지한 채 짧은 기간 일반 병사로 복무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이에 반해 이 씨는 복수국적의 특권을 내려놓고 2배 이상 긴 기간 책임이 무거운 장교의 길을 택했다는 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미국 영주권·시민권 보유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하는 사례는 연 평균 100명 내외에 불과하다. 주요 국내 재벌가, 후계자 병역 이행 사례 국내 재계에서는 오너가 자녀들의 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9월 5일, 세계적 비즈니스계와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헤지펀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이그제큐티브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입성을 지켜봤다. Bloomberg, Forbes, Coinpedia, KuCoin, FinanceFeeds, CoinCentral, Bitbo, CoinDesk, Strategy.com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그의 순자산을 약 73억7000만 달러(491위)로 산정했으며, 포브스(Forbes)는 88억 달러(379위)로 집계해 세일러의 재정적 부활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는 1990년대 닷컴 붐 이후 수십년에 걸쳐 이뤄진 전략적 귀환이자, 암호화폐 시장의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마이클 세일러가 공식적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491위에 올랐다. 세일러의 부의 원천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집중 ‘기업 장부 전략’에 기인한다. 회사는 2025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이자 세계 최대 자선단체인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약 280조원(2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신의 재산을 2045년까지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철학과 함께 솔직한 일상 이야기를 전했다. 2025년 8월 2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서 그는 “사실 꽤 많은 돈을 쓴다”며 “매우 좋은 집에 살고, 큰 정원도 있으며 전용기를 타고 여행을 다닌다”고 밝혔다.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곳을 다닐 수 있게 된 점에 감사함을 표했다. 빌 게이츠는 재산의 99%, 즉 약 280조원을 기부하는 계획에 대해 “아이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 힘으로 경제적 성공을 이루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재산은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고, 수년간 ‘아이들이 왜 죽을까’, ‘우리는 잘 대응하고 있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긴 시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기부철학은 부모의 교육 영향과 ‘더 많이 받은 만큼 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어머니의 조언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일상에서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자주 즐기고, 주기적으로 ‘생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그룹 오너 3세 이선호(35)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다음 달 중 지주사인 CJ로 이동, 신설 미래기획실장으로 그룹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 전략 총괄에 나선다. 이는 6년 만의 지주사 복귀로,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전략기획·M&A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던 그의 경영 수업 로드맵의 정점 중 하나다. 새롭게 꾸려지는 미래기획실은 그룹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신수종 사업 기획의 컨트롤타워로, CJ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이선호의 경영승계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강하다. CJ그룹의 지주사 신설 미래기획실장으로의 발탁은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전략 설계라는 실질 권한이 주어진 자리로, 통상 오너 3세의 경영 실전 데뷔 및 차기 후계자 입지 다지기 시나리오의 핵심 단계로 지목된다. 글로벌 신사업 드라이브 속 경영능력 입증 집중 이선호 실장은 2022년 10월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에 오른 뒤, 글로벌 식품사업 대형화,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 인수 후 PMI(통합) 주도, K-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