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2025년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교통부 장관 션 더피(Sean Duffy)를 NASA(미국항공우주국) 임시 행정관으로 전격 임명했다. CNN, Space.com, Scientific Americ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5월 말 억만장자 민간 우주비행사 재러드 아이작맨(Jared Isaacman)의 NASA 수장 지명을 돌연 철회한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진 NASA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더피, 두 번째 ‘이중직’ 내각…정치인 출신 NASA 수장 션 더피는 위스콘신주 출신 전 연방 하원의원으로, 2025년 1월부터 트럼프 행정부 교통부 장관을 맡아왔다. 이번 임명으로 더피는 교통부 장관과 NASA 임시 행정관을 동시에 맡는 두 번째 내각 이중직 사례가 됐다. 앞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임시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SNS를 통해 “션은 교통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해왔다. 최첨단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구축과 도로·다리 재건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비록 짧은 기간일지라도 NASA의 환상적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더피 역시 “이 임무를 수락하게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지난해 콜센터에서만 5억 달러(약 68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기업 경영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MS는 9000명, 전체 인력의 약 4%에 해당하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며, 800억 달러(약 108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rh Reuters, Economic Times 등의 매체들이 보고했다. 콜센터 AI 도입, 비용 절감과 만족도 동시 달성 MS는 AI 기반 챗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콜센터에 전면 도입해 2024년 한 해 동안 5억 달러 이상을 절감했다. 이는 고객 문의 대응의 자동화와 효율화 덕분이며,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 만족도 지표도 모두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AI는 소규모 고객 계정 관리 등 기존에 인력이 투입되던 영역까지 자동화해, 신규 매출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AI 기반 시스템이 이미 수천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내부 평가도 나왔다. MS는 AI가 신규 제품 코드의 35%를 자동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As the social repercussions grow after it was revealed that a Coupang Logistics Service (CLS) executive treated three labor inspectors and the head of the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Guidance Division of the Gangnam Branch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to lunch in February 2025, criticism is pouring in regarding the timing and explanation. The executive in question at Coupang is from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he explained that it was a “personal relationship” and “a meal within the limits permitted by law.” However, some say that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차 평균 급여(남성 기준)는 직원은 1억2500만원, 관리직(책임급)은 1억5777만원, 임원은 4억628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2025.7.2.)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임직원의 평균 연간 총급여는 남성 1억2500만원, 여성 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기본급과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한 연간 임금 총액이다. 전체 임직원 평균 연봉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00만원 더 높게 나타나 남녀 임금격차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관리직(책임급) 남성의 평균 연봉은 1억5777만원, 여성은 1억3878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리직의 평균 기본급은 남성 9980만원, 여성 9179만원이다. 경영진 평균 연봉은 남성 4억6284만원, 여성 4억9578만원으로, 경영진 내에서는 여성의 평균 연봉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경영진의 평균 기본급은 남성 3억6377만원, 여성 3억5337만원이다. 이 자료는 현대자동차의 공식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며,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 관리직 이하에서는 남성의 연봉이 여성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7월 3일 중국 절강성(浙江省) 자싱시(嘉興市)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식품안전, 환경관리, 직원 건강 등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되면 이 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키즈클럽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반얀트리 서울의 우수한 시설과 검증된 글로벌 교육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커리큘럼 및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언어 습득의 결정적인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효과는 물론,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영어캠프는 오는 8월 4일(월)과 6일(수), 7일(목), 8일(금) 총 4일간 반얀트리 서울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6-7세의 어린이다. 하루 5교시 수업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한영국문화원의 유아 영어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내 친구 티미(Timmy Time)’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노래, 역할극, 워크시트 작성과 같은 참여 중심형 활동을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학습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 형성을 돕는 파닉스(Phonics)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이 6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다. 2019년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이 3.8%(505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8.1%(1210명)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8%를 돌파했다. 하지만 여성임원 중 실무를 맡는 미등기 비율은 기간 90.5%에서 71.6%로 떨어지며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성별 다양성이 확대됐지만 여성임원의 상당수가 사외이사 중심으로 증가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이다. 8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76개사의 임원 현황(6월 20일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임원 1만5016명 가운데 여성은 1210명으로 8.1%를 차지했다. 2019년 3.8%(505명)에서 6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이후인 2023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뒤 매년 증가세가 이어졌다. 2022년 8월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의무화했다.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법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조치다. 결과적으로 여성 사외이사 영입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밝은 세상’에 앞장선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AI를 개발해 ‘일상의 디지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지난 3월 MWC에서 공개한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상용화한다. 이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안티딥보이스가 탑재되는 ‘익시오’는 LG AI 연구원의 LLM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ixi-GEN) 기반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 AI 연구원은 익시오 개발 당시부터 A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위변조된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에 이어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분석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확보했다. 안티딥페이크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전통음악 공연에 나선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6월 22일(일)부터 23일(월)까지 이틀 간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야외 공연 2회, 실내 공연 2회 등 총 4차례 전통음악 공연을 펼친다. 15년간 사내 동아리에서 배우고 즐기며 다양한 국내 공연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임직원들의 첫 번째 해외 공연이다. 서울예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통음악 전공 대학생들도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공연으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해외 홍보는 물론 글로벌 엑스포 현장 탐방을 통해 견문도 넓히는 해외 연수 기회도 갖게 된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 해외 국악공연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공연하는 이번 공연단은 크라운해태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판소리, 민요, 팔일무, 사물놀이) 소속 임직원 108명과 서울예대 국악 전공자 15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된다. 해외 무대에 데뷔하는 주인공들은 15년간 다양한 국내 공연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들이다.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전국 순회 공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