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뚜렷한 신호가 포착됐다. 전국 공장·창고 시장은 연중 최대 규모의 메가딜이 집중됐다. 또 상업·업무용 시장에서는 호텔 자산이 대형 거래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회복 국면에 진입한 부동산 시장이 ‘물류 인프라’와 ‘호텔 자산’이라는 두 개의 출구를 통해 투자 수요를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규모는 1조 8987억원으로 전월 대비 159.3% 급증했다. 거래건수 역시 323건으로 9.9% 증가했다. 10월의 조정 국면을 지나 거래가 재개되며 월간 지표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반등의 핵심은 ‘대형 거래의 집중’이다. 경기 안산시 성곡동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는 5123억원에 매각되며 2025년 1월~11월 전체 거래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여주시 점봉동 물류센터 2200억원, 여주시 삼교동 ‘로지스포인트 여주’ 1900억원이 거래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상위 3건의 합산 규모는 9223억원으로, 11월 전체 거래규모의 48.6%를 차지했다. 11월 대형 거래 3건은 모두 2025년 연간 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서 K-에스테틱 대표 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진출 2년 차인 올해부터 직판과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도입해 성공적인 미국 사업 안착을 도모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 미용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휴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현지 시간으로 15일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심포지엄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이 산업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와 전략적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2028년까지 연매출 9000억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휴젤은 202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뒤 현지 유통 파트너사 베네브와 2025년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는 기존 파트너사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announced the interim results of a special audit of the 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Federation (NACF) on January 8, 2026, revealing excessive spending on overseas travel expenses by NACF Chairman Kang Ho-dong, sparking widespread controversy over wasteful spending on public funds. Chairman Kang, currently under police investigation for bribery, is facing increasing criticism amidst discussions on NACF reform. Exceeded travel expenses, breaking the limit on all five occasions Chairman Kang Ho-dong was f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마카오항공 기내 안내 책자가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 양식'으로 소개해 국내외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SNS 제보로 촉발된 이 사건은 주요 매체에서 실시간 보도되며 확산됐다. 논란 촉발 배경 서경덕 교수는 2026년 1월 13일 페이스북에 네티즌 제보 사진을 공개하며, 마카오항공의 '목적지 가이드' 책자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Chinese-style architecture)이 궁 전체의 특징을 이룬다"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책자는 창덕궁을 "공적 공간, 왕실 거처, 후원으로 나뉜 궁궐"로 소개했으나, 이를 중국 건축으로 왜곡해 외국 승객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서 교수는 즉시 항공사에 항의 메일을 보내 "명백한 오류"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창덕궁의 진정한 가치 창덕궁은 1405년 조선 태종 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건립된 57.9ha 규모의 궁궐로, 자연 지형에 따라 건물을 배치한 한국 고유의 전통 건축을 대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1997년 12월 6일 등재)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한국 건축·조경 영향력, ▲풍수 원리와 유교 이념 구현, ▲자연과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Fashion platform Musinsa garnered attention on New Year's Day by offering all members a coupon pack totaling 50,000 won as a "free gift." This promotion was interpreted by the industry as a "shot at Coupang" due to its similar structure to Coupang's recent personal information leak compensation plan (a total of 1.685 trillion won, 50,000 won coupons per person for 33.7 million people) and its use of Coupang's logo colors (orange and black).Coupon Structure Comparison: Musinsa Emphasizes "Practical Use" vs. Coupang's "Flood of Criticism." Musinsa coupons are a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급속한 확산으로 미국 성인 8명 중 1명이 체중 감량에 나서면서, 항공사들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CBS뉴스, cnbc, nytimes, foxbusiness, emarketer 등에 따르면, 제퍼리스(Jefferies) 금융서비스사는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4대 항공사는 승객 평균 체중 10% 감소 시 항공기 전체 무게 2% 줄어 연료비 최대 5억8000만 달러(약 8500억원)를 절감할 수 있다. 연료비 절감 폭, 1.5%에 달할 전망 제퍼리스 보고서는 2026년 이들 4대 항공사가 총 160억 갤런의 제트연료를 소비할 것으로 추정하며, 갤런당 평균 2.41달러 가격 기준 총 비용 386억~390억 달러(약 57조~58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체 운영비의 19~20%를 차지하는 항공사 최대 비용 항목으로, 승객 체중 감소로 인한 절감 비율은 1.5%에 그치지만 무게 최적화 추적으로 추가 효율화가 가능하다. CNBC와 CBS뉴스 등은 이로 인해 주당 순이익(EPS)이 4% 증가할 것으로 제퍼리스가 추정했다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2026년 1월 14일(현지시간)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에서 세계 최초의 빙하 얼음 보존소 '아이스 메모리 성역'을 공식 개관하며,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산악 빙하의 귀중한 기록을 후세에 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wmo, ice-memory.org, abcnews, cbc, theconversation, euronews, institut-polaire, europeanpolarboard에 따르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출발한 1.7톤의 얼음 코어가 50일 이상의 냉동 운송 끝에 도착한 가운데, 프랑스 몽블랑(콜 뒤 돔, 2016년 채취)과 스위스 그랑콩뱅(2025년 채취) 빙하에서 추출된 두 개의 코어가 영하 52도의 자연 동굴에 안치됐다. 위기 속 빙하 손실, 객관적 수치로 본 재앙 규모 전 세계 산악 빙하는 2000년 이후 지역별로 2%에서 39%까지, 전지구적으로 약 5%의 얼음을 상실하며 과학적 기록의 소실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유네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50개 세계유산 빙하 중 3분의 1이 2050년까지 완전 소실될 전망이며, 연간 580억톤의 얼음 손실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간 물 사용량을 합친 규모에 달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볼 생각만 하다 놓친 작품이 넷플릭스에 뜨는 순간은 묘하게 짜릿하다. 여가의 대부분을 콘텐츠로 채우는 내게 금요일 저녁 소파는 낚싯대가 걸린 의자가 되고, 새로 올라온 작품은 월척이 된다. 이번 주 월척은 <얼굴>. 저예산이지만 작품성으로 인정받았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러닝타임이 두 시간이 채 안 된다는 사실도 반가웠다. (요즘 영화는 너무 길다. 숏폼 시대 때문이 아니라,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을 뿐이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재생을 눌렀고, 역시였다. 박정민과 권해효.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에, 얼굴이 낯익은 조연들까지 더해져 작품의 호흡을 끝까지 밀고 간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계’에 대해 말한다. 홍보 일을 오래 해온 내게 관계(Relations)는 직업적 숙명이다. 공교롭게도 PR은 Public Relations의 약자다. ◆ 보이지 않는다는 것(blind)의 무서움 작품은 ‘보이지 않음’을 설정으로 삼는다. 자연스럽게 <눈먼 자들의 도시>나 <버드박스> 같은 작품이 떠오른다. 선천이든 후천이든, 자의든 타의든 중요한 건 한 가지다.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주인공에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그룹이 2026년 1월 26일, 미국 권선 계열사인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의 한국거래소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소액주주와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를 경청하고, 주주 보호와 신뢰 제고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상장 철회 배경과 투자자 반응 LS는 상장 추진 과정에서 소액주주와 투자자 등 내외부의 우려가 제기되자, 주주 보호와 기업 신뢰 제고를 위해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의 Pre-IPO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와는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사주 소각 및 배당금 인상 LS는 지난해 8월 50만주 자사주 소각에 이어, 2026년 2월 중 2차로 50만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 LS 주가(약 17만원)를 기준으로 두 차례 소각 규모는 약 1,712억원에 달한다. LS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환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LS Securities의 주당 배당금은 100원이며, 2026년 3월 27일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