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22일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396명이 참여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250표(63.1%)를 득표해 143표(36.1%)를 얻은 포스코이앤씨를 107표 차(27.0%)로 누르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공동주택 780세대,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 및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지다. 용산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국제업무지구(YIBD), 미군기지 반환부지,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해 있어 미래 서울 도심의 핵심축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으로 업계 유력 건설사들이 시공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결국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입찰에 참여해 수주 경쟁을 벌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일찌감치 밝혀왔다. 49년간 축적해온 도시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지를 오랜 기간 심층 연구하며, 입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천문硏)과 KAIST가 우주 분야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 기관은 ‘제2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우주 환경의 핵심 난제인 태양 코로나 물질 방출(CME) 탐지 자동화를 주제로 내걸었다. AI로 태양 활동을 읽다…경진대회 구조와 의의 이번 대회는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와 협력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선(7~11일)은 천문지식 퀴즈와 천문 데이터 레이블링 점수를 합산해 상위 30팀을 본선에 진출시킨다. 본선(21일부터 5일간)은 GPU 환경에서 천문 AI 알고리즘 성능을 겨루며, 최종 5팀이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포상금을 받는다. 이 대회는 Space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주과학기술 분야에 AI를 접목해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재와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SpaceAI는 전문가 트랙과 시민 트랙을 병행, 빅데이터·AI 플랫폼·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며, 실제 우주환경 빅데이터(한국 SDO 데이터센터 등)도 활용된다. 글로벌 트렌드와 차별성 국제적으로도 AI 기반 우주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는 급부상 중이다. NAS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국 30~60대가 은퇴 이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월평균 생활비는 300만원, 노후 준비 수준은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8~9월 전국 30~69세 성인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 및 진단지표 세분화 방안 연구’ 결과다. “은퇴 후 월 300만원 필요”…현실과 기대치의 간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6%가 은퇴 후 필요 생활비로 ‘월 300만원 이상’을 꼽았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34.3%, 100만~200만원 미만은 7.5%에 불과했다. 실제로 응답자들의 평균 금융자산은 1억9905만원, 부동산 자산은 4억9840만원 수준이었다. 노후 준비 점수 69.9점…건강은 높고, 여가는 낮아 노후 준비 수준은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2019년(67.5점)보다 2.4점 상승했다. 영역별로는 건강(74.5점)이 가장 높았고, 소득 및 자산(67.6점), 대인관계(64.9점), 여가(60.3점) 순이었다. 특히 재무 영역 점수는 5년 전보다 7.3점 올랐으나, 대인관계 점수는 2.4점 하락했다. 이는 가족형태 변화와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의 공개적 결별 사태 이후 머스크가 이끄는 각종 기업, 특히 스페이스X와 맺은 거대 정부계약의 해지를 실제로 전면 검토했으나, 결국 “핵심 국가 임무에 필수”라는 결론을 내리고 중단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Reuters, The New York Times, Forbes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압박과 백악관의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6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머스크 계열사와 정부 계약 해지는 연방 예산 절감의 가장 쉬운 길”이라며 공식적인 압박을 시작했다. 이 발언 직후 백악관은 총무청(GSA) 주도 하에 국방부, NASA, 그리고 기타 5개 주요 연방 기관에 스페이스X와의 계약 현황, 그리고 각 임무별로 대체 가능성을 각 기관별 ‘성과 기록표’ 형식으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실질적으로 검토된 계약 가치는 약 220~260억 달러에 달했고, 여타 머스크 계열사의 일부 정부 사업까지 포함됐다. 결국 “해지 불가” 결론의 배경 일련의 검토 결과, 국방부와 NASA 등은 스페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들에 핵심 무기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방산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CNN은 7월 1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고 평가하며,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가로의 대규모 무기수출을 집중 조명했다. 폴란드, 한국산 K2 전차 180대 67억 달러에 도입…유럽 군사력 재편 폴란드는 2025년 7월, 한국산 K2 전차 180대와 지원차량 80대, 탄약, 물류, 훈련 패키지 등을 약 67억 달러(9조원)에 도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폴란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한 대규모 무기구매의 일환으로, 계약에는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2 전차 117대와 폴란드 현지 생산분 63대가 포함된다. 폴란드는 2022년에도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한국산 무기를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폴란드 국방부는 "이번 K2 도입을 통해 기갑차량 규모를 10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구소련제 탱크 300대, 보병전투차량 350대 이상을 지원한 바 있으며, 그 공백을 한국산 무기 도입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지난해 콜센터에서만 5억 달러(약 68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기업 경영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MS는 9000명, 전체 인력의 약 4%에 해당하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며, 800억 달러(약 108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rh Reuters, Economic Times 등의 매체들이 보고했다. 콜센터 AI 도입, 비용 절감과 만족도 동시 달성 MS는 AI 기반 챗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콜센터에 전면 도입해 2024년 한 해 동안 5억 달러 이상을 절감했다. 이는 고객 문의 대응의 자동화와 효율화 덕분이며,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 만족도 지표도 모두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AI는 소규모 고객 계정 관리 등 기존에 인력이 투입되던 영역까지 자동화해, 신규 매출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AI 기반 시스템이 이미 수천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내부 평가도 나왔다. MS는 AI가 신규 제품 코드의 35%를 자동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은 공급과 가격, 대출 규제가 동시에 요동쳤다. 공급은 역대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분양가는 서울을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대출규제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의 청약 진입장벽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5년 6월 전국 민간 아파트 공급은 1만 794가구로 전달(5월) 대비 5104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6.27 대출 규제(6월 28일 시행)를 앞두고 하루 전인 6월 27일 전국에서 단지 13곳이 동시 다발적으로 모집공고를 낸 ‘막차 청약’ 쏠림 현상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5년 상반기(1~6월) 전체 민간 아파트 공급 물량은 4만 2603가구에 그쳐, 최근 5년간 반기 평균 (9만2067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46.3%)이다. 1분기에는 전국 1만 2857가구 중 수도권이 1914가구(비중 15%)에 불과할 만큼 수도권 공급 가뭄이 극심했다. 이후 2분기 들어 공급이 반등하며 수도권 비중이 4월 79.5%, 5월 70.5%, 6월 53.5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인 민간 우주항공기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7월 7일 인천 송도에서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공식 출범을 알리며 한국 우주관광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헬륨 풍선을 활용해 지상 32km 성층권까지 승객을 안전하게 실어올리는 ‘블룬(Bloon)’ 플랫폼을 앞세워, 우주 관광의 대중화에 도전한다. 우주관광, 가격과 안전성에서 ‘게임 체인저’ 될까 제로투인피니티의 풍선 기반 우주 관광은 1인당 약 1억6000만원(약 13만 달러)으로, 기존 로켓형 우주여행(3억~6억 원) 대비 2~3배 저렴하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인 버진 갤럭틱(5억원), 블루 오리진(3억원)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2009년 설립된 제로투인피니티는 15년 이상 고도 풍선 및 소형 로켓 기술을 축적, 무인 비행으로 32km까지, 유인 시험비행으로 9.7km까지 성공했다. 상용 유인비행은 자금 조달이 원활할 경우 2년 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게다가 풍선 기반 접근은 로켓 대비 진동과 폭발 위험이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다. 실제로 “이미 검증된 방식”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별 프로젝트’…반려동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에 독도를 꾸준히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울릉군의 홍보대사를 맡는다. 6월 27일 오후 울릉군청에서 남한권 군수, 남건 부군수 등 군 관계자들과 함께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울릉도에는 독도 박물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도 관련 역사 유적지가 많은데,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늘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울릉도 '해저 케이블 육양지점' 등 일제 침탈의 역사적 유적이 방치되어 있는 곳들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누구나 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울릉군과 협의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관광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도를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울릉도와의 연계성을 우리가 잘 활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올 하반기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OT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서식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 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하여 경조금을 지급하고, 여직원 휴게실 운영, 시차 출퇴근제,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휴가, 정년퇴직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서식품 역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