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세계 2.9억명에 달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영원한 동반자 '안내견'이 일자리를 잃게 생겼다. AI와 로봇 기술이 시각장애인의 이동 패러다임을 혁신적인 기술이 바꿀 전망이다. Glidance 공식 발표, WSJ, CBS, The Robot Report, Startups Magazine 등의 발표와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형 시각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글라이드(Glide)’가 상용화를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700만명의 미국 시각장애인, 2억8500만명의 세계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 미국 내 시각장애인은 약 700만명, 전 세계적으로는 2억8500만명에 달한다. 기존 이동 보조수단은 학습 곡선이 높거나(흰지팡이), 비용과 관리 부담이 크다(안내견). 글라이드는 이러한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한다. Glide는 기존의 흰지팡이나 안내견의 한계를 뛰어넘는 첨단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장애물 탐지와 회피, 경로 안내까지 자동화한 점이 특징이다. 즉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안전한 경로로 사용자를 안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 9월 상용화 예정…가격은? Glide는 2025년 9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 공간, 애플 5번가 플래그십 매장이 7월 6일(현지시각) 기후 운동가들의 기습 시위로 들끓었다. The Verge, 9To5Mac, Amnewyork등의 매체들은 환경단체 익스팅션 리벨리온(Extinction Rebellion, XR) NYC 소속 시위대가 애플 매장 유리 외벽에 '불매(Boycott)', '팀+트럼프=독성(Tim + Trump = Toxic)', '트럼프를 버려라, 애플!(Dump Trump, Apple!)' 등의 메시지를 녹색 스프레이로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매장 안팎에서는 "트럼프를 버려라, 애플!" 구호가 울려 퍼졌다. "기후 리더십은 어디에?"…빅테크-트럼프 밀착에 분노한 환경단체 이번 시위의 직접적 배경은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취임식에 참석하고, 일부는 정치자금까지 기부했다는 사실이다. XR 측은 "2023년 팀 쿡(애플 CEO)은 기후변화 대응을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했지만, 2025년에는 기후 진전을 되돌리려는 트럼프에게 기부하고 있다"며 "빅테크는 리더십을 약속했지만, 정작 중요한 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2025년 4분기 중 베트남에서 공식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로이터, 인디아타임스 등의 매체에 따르면, 7월 15일(현지시간) 베트남 과학기술부 팜 득 롱(Pham Duc Long) 차관은 “스페이스X가 투자 절차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면 국가 전역에서 스타링크의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60만 가입자, 2030년까지 5년간 시범 서비스 베트남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2025년 4분기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은 2030년 말까지 최대 5년간 진행된다. 단, 시범 기간 동안은 총 60만명으로 가입자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15억 달러 투자, 10~15개 지상 기지국 설립 스페이스X는 베트남 내 스타링크 서비스 인프라 조성을 위해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전국에 10~15개의 지상 기지국 건설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국가 통제 요건을 충족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지국은 다낭(Da Nang) 도시에 들어서며, 단일 기지국 건설 투자액은 약 300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 중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에 대해 또다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Times of India, BBC, CNN등의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6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엑스(X)에 “상원의 최신 법안 초안은 미국 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국가에 막대한 전략적 피해를 줄 것”이라며 “완전히 미친 짓이고 파괴적(utterly insane and destructive)”이라고 밝혔다. 과거 산업에 보조금, 미래산업엔 타격…재생에너지·첨단산업 직접 언급 머스크는 특히 이번 법안이 “과거의 산업에는 보조금을 주면서 미래의 산업에는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상원에 상정된 법안에는 아직 착공되지 않은 풍력·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과세 강화, 전기차·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 등 친환경·첨단산업에 불리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가 이처럼 강경하게 나선 배경에는 테슬라가 전기차뿐 아니라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미래 에너지산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책은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니다. 현장의 언어로 써 내려간,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 보고서다.” - 김익한 교수(기록학자, 유튜브 「김교수의 세 가지」 운영) AI는 이미 일상이다. 어떤 직장인은 AI를 활용해 하루치 업무를 30분 만에 끝낸다. 다른 팀원은 출근 후 AI가 정리한 리포트를 클릭 한 번으로 받아본다. 지금 이 순간에도 챗GPT, 빙, 클로드, 노트북LM, 퍼플렉시티 등 AI는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이제 과거의 일처리 방식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업무 전략의 근본부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AI가 바꾸는 업무 혁신, AI를 활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무엇보다 가장 절실한 건 AI 활용법이다. AI 툴을 어떻게 활용해야 시간을 아끼고 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AI 툴,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 초보자도 바로 써먹는 가장 쉬운 AI 활용법…AI 강의 끝판왕을 책으로 만나다 AI 활용 일타강사 김동석 소장은 GPTs 커스터마이징, AI 구독 포트폴리오 설계, 직무별 전략적 활용 등 그간 어디서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실행 중심의 AI 전략’을 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도입을 위해 약 330억원(21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완성된 라인은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인도 시장 공략은 물론 주변국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리아나 빼빼로 라인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약 17조원 규모의 거대 제과 시장인 인도에 빼빼로를 처음 선보인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2종을 우선 출시한다. 수도인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분포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이커머스, 시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인도 빼빼로는 현지 기후와 원료 상황을 고려한 배합 개발에 신경썼다. 인도의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도 초콜릿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배합 테스트를 거쳐 초콜릿 특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40°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Korean Studies Track of the East Asian Studies Institute of Sungkyunkwan University (President Ji-beom Yoo) (Director Kyung-ho Kim) will invite leading European Korean studies scholars to host the “Special Intensive Program with Leading European Scholars in Korean Studies” in July 2025. This course was planned to expand the international horizons of Korean studies and promote active exchanges between academic disciplines, and will be held as a public lecture open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ers and the general audience. This lecture will be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범죄로 악명 높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과거 관계가 다시 한 번 미 대중과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음란 생일 축하 편지’ 논란은 단순한 구설에 그치지 않고, 트럼프의 지지층까지 흔들고 있다고 Wall Street Journal, New York Times, CNN, BBC, NPR, Axios 등의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WSJ, “트럼프, 음란 생일카드 보냈다”…핵심 내용 공개 WSJ는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그의 지인들이 보낸 편지와 사진 등을 모아 엡스타인 전 여자친구 길레인 맥스웰이 앨범으로 제작했고, 그 중 한 장에 트럼프의 서명과 음란한 스케치, “생일 축하해. 하루하루가 또 하나의 멋진 비밀이 되길”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편지는 여성의 나체 윤곽과 함께 트럼프의 서명이 하체 부분에 있다며 세부 묘사까지 덧붙였다. 트럼프 즉각 반격, 10조원대 소송전 예고 보도 직후 트럼프는 “완전히 가짜 뉴스”라며 강하게 부인했고, WSJ와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 등을 상대로 100억 달러(약 13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바이오기업의 영업비밀을 무단 반출하려다 적발된 전 직원 A씨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7월 11일, 인천지방법원 형사5부(재판장 홍준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전 직원 A씨에게 부정경쟁방지법 및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법정구속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초부터 약 열흘간 SOP(표준작업지침서) 등 영업비밀 175건, 총 3700여장 분량의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려다 보안요원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중에는 IT SOP, 규제기관 가이드라인 분석자료 등 국가핵심기술 2종이 포함되어 있었다. 재판부는 "절취한 자료에 생명공학 분야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돼 있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유출된 핵심기술,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경쟁력 직결 IT SOP란 대규모 생산에 최적화된 표준화 공정 프로세스 자료로, 품질 기준 충족·대량생산·운영 효율성·비용 절감 등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기술자료이다. 또 규제기관 가이드라인 분석자료 역시 다양한 국가의 규제 기준을 분석·종합한 자료로, 배양정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혁신의 상징인 샘 올트먼(OpenAI CEO)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현재 소속감을 느끼는 정당이 없다”며 민주당을 공개 비판했다. businessinsider, CNBC등의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은 7월 4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나는 미국인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라고 굳게 믿는다. 혁신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모두가 ‘상향 엘리베이터’에 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은 더 이상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장려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정치적으로 집이 없는(politically homeless) 상태”라고 밝혔다. “민주당, 혁신·기업가정신에서 멀어져…‘기술-자본주의’가 해법” 올트먼은 자신의 정치철학을 ‘기술-자본주의(techno-capitalism)’로 규정했다. 그는 “사람들이 엄청난 돈을 벌도록 장려하고, 그 부를 널리 분배해 자본주의의 복리 효과를 모두가 공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도 단독으론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올트먼은 “민주당이 내가 20살이었을 때는 이런 신념에 부합했지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