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인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을 초청해 진행한 ‘앤시스 스타트업 밋업(Ansys Startup MeetUp)’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는 국내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의 기술 혁신 사례 및 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내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앤시스의 소프트웨어를 현재 활용 중이거나 혹은 도입을 검토 중인 스타트업 관계자 약 51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본 행사는 강태신 앤시스코리아 전무의 ‘엔지니어링 혁신의 중심, 앤시스가 만드는 디지털 제조 생태계’ 발표 세션으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앤시스코리아 김택수, 이가형 프로가 ‘앤시스 커뮤니티 소개(Ansys Community Introduction)’ 세션을 진행했다. 정부 및 민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세션도 이어졌다. 창업진흥원 조성현 선임부장의 ‘스타트업 정부 지원 정책 안내’, 누비다 시효석 대표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적자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의 CEO 출신인 데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영입했다. reuters, storyboard18, finance.yahoo, ainvest에 따르면, 드레서 CRO는 오픈AI의 글로벌 수익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 대상 AI 도입과 확장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오픈AI가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기업용 AI 시장 공략의 핵심, 드레서 CRO의 경력과 역할 드레서 CRO는 슬랙 CEO로 재직 중이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슬랙의 AI 기능 강화와 세일즈포스(Salesforce)와의 통합을 이끌었으며, 그 이전에는 세일즈포스에서 14년간 전 세계 영업조직을 이끌었다. 오픈AI는 드레서 CRO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대상 AI 솔루션의 확장과 수익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는 “드레서 CRO는 이미 AI 도구를 수백만명의 직원에게 제공하는 변화를 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월 8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WBD) 매각 승인 과정에 직접 개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할리우드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전쟁에 정치적 영향력이 전례 없이 깊게 개입하는 국면이 펼쳐졌다. cnbc, cnn, usatoday, nypost, deadline에 따르면, 트럼프는 "나는 그 결정에 관여할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워너의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자산을 830억 달러(약 120조원)에 인수하려는 제안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독점 우려를 낳는다고 언급했다. 이번 트럼프의 발언은 전통적으로 대통령이 규제 승인 과정에서 거리를 두는 관행과는 크게 벗어난 것으로, 인수 승인 과정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83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발표한 직후, 파라마운트가 1080억 달러(약 156조원)의 현금 제안을 내놓으며 적대적 인수전이 본격화됐다. 파라마운트의 제안은 주당 30달러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주들은 2026년 1월 8일까지 공개매수 제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CNN 개편 약속과 백악관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In a quiet act of empathy that reached beyond the visible, employees of Youngone Corporation gathered last Friday at the company’s Seoul headquarters to craft handmade tactile Braille books for visually impaired children. More than sixty employees took part in the volunteer project, carefully assembling picture books designed to be understood through touch. Each page combined embossed Braille with textured materials, allowing children to perceive shapes and imagery through their fingertips—an experience that expands both imagination and sensory awareness. The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지역사회 관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PR대상’은 전략, 창의성, 성과, 사회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PR 시상식이다. 지역사회 관계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시간을 엮는 지역 장인들: 씰리 X 한국 전통 헤리티지 캠페인’은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통 장인 기술이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에 주목해 씰리가 144년간 지켜온 장인 정신과 접목한 프로젝트다. 한국 장인의 기술을 브랜드의 기원과 핵심 가치, 제품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씰리침대는 국내 각 지역 장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주 쪽 염색, 괴산 한지, 안동 목화 등 전통문화 자원을 현대적 브랜드 경험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나주 ‘샛골 쪽 염색 축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 방문객이 직접 씰리 베갯잇을 쪽빛으로 물들이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AI로 고객 중심 언어를 생성하는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잡한 안내는 덜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심플한 메시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철학인 ‘Simply U+’의 일환이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에게 안내할 문자메시지,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다양한 문구를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서비스다. 초안을 입력하거나 기본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문구를 즉시 변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AI고객언어변환기 1.0을 출시한 이후, 채팅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하고, 버튼 하나로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등 톤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지난 10월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배너, 문자메시지 등 일부 유형에만 제한되던 변환 기능을 전면 확장해 유형 제한 없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게 했다. 업그레이드 후 최근까지 4500여건 이상의 문구가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AI고객언어변환기 2.0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서 생명의 흔적을 탐지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라이프트레이서(LifeTracer)’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특정 분자에만 집중하는 기존 생체 지표 탐색 방식과 달리, 샘플 내 수천 개의 분자 조각이 형성하는 전체 화학적 패턴을 분석해 생물학적·비생물학적 물질을 구별한다. PNAS Nexus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라이프트레이서는 운석과 지구 샘플을 분석할 때 생물학적·비생물학적 물질을 87% 이상의 정확도로 분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패턴 기반 접근법, 기존 생체 지표 한계 극복 astrobiology, science, chemistryworld, phys.org에 따르면, 기존의 생체 지표 탐색 방식은 DNA·RNA 염기, 아미노산 등 특정 생물학적 분자의 존재 여부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NASA가 2023년 OSIRIS-REx 임무로 가져온 소행성 베누 샘플에서는 DNA와 RNA에 사용되는 5가지 염기와 20가지 아미노산 중 14가지, 그리고 수많은 유기 분자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아미노산의 왼손형과 오른손형 비율이 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2025년 청정에너지 주식이 사상 최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지수는 올해 들어 44% 이상 급등하며, S&P 500의 16% 상승과 S&P 글로벌 석유 지수의 11% 상승을 모두 앞질렀다. 이 같은 급등은 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힘입은 것으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중소 도시급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AI 인프라 구축에 2025년에만 약 4,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8년 수준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빅뱅’ 시대 Deloitte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536TWh로, 전체 전력 소비의 약 2%를 차지한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2022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해 2026년에는 연간 90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는 기존 발전소의 전력 공급 능력을 초과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8.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가 ‘2026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6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시장을 이끌 트렌드로 ▲인앱(In-App) 전략 & 경험 루프(Loop) ▲AI 에이전트 상용화 ▲참여형 스트리밍 확대 ▲파트너십 광고의 부상 총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 인앱 전략 & 경험 루프 주요 디지털 플랫폼들은 ‘인앱 전략’과 ‘경험 루프’를 기반으로 순환적 이용 패턴을 만들어 플랫폼 주도권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인앱 전략’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주요 이용자 행동이 하나의 ‘슈퍼앱’ 내에서 완결되도록 한다.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행동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단일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의 ‘발견-탐색-참여’ 흐름이 반복되는 ‘경험 루프’를 고도화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 간 연결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OTT 플랫폼들은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고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려, 한번의 시청 경험이 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