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오리온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89억원, 영업이익 2,528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오리온 측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 5,737억원으로 4.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4.5% 늘었다. 비록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3.2% 성장에 머물렀으나, 꼬북칩, 오!감자, 예감 등 수출 품목 판매가 11.6% 증가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개선된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 중국 법인은 춘절 효과 부재 속에서도 매출 6,330억원으로 5.1% 성장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온라인 및 벌크시장 전담 경소상 운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1,08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간식점, 벌크시장, 편의점 등 성장 채널 확장과 저당 제품군 확대를 통해 건강 소비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As Harim Holdings, a leading domestic food company, was levied a large fine for unfair support of affiliates and price fixing, minority shareholders and the Korea Solidarity for Economic Reform have filed a shareholder derivative suit against Chairman Kim Hong-guk. This lawsuit is a representative case in which the CEO is directly held responsible for the company's losses resulting from violations of the law, such as profiteering during the management succession process, the underpricing of Olpum stocks, and the collusion in fresh meat, and is causing conside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옐로스톤 국립공원 북부, 사시나무(아스펜) 군락에 80년 만의 새로운 세대가 싹트고 있다. 최근 학술지 Forest Ecology and Management와 BBC, Live Science 등 다양한 매체 및 연구자료를 종합하면, 1995년 공원에 늑대가 재도입된 뒤 약 30년간 생태계 회복이 전개됐으며, 이는 “생태학적 이정표”로 기록된다. 늑대 사라진 뒤 ‘초식동물 천국’…사시나무는 절멸 위기 직면 1920~30년대 대대적 박멸 정책으로 옐로스톤에서 회색늑대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사냥 압박이 없어진 엘크(북미산 사슴) 개체수는 1만7000~1만8000마리까지 치솟았다. 이들 엘크는 어린 사시나무와 버드나무 등 키 작은 활엽수를 집중적으로 뜯어먹었고, 1990년대 조사 땐 “큰 나무만 있고, 그 아래엔 아무것도 없는” 세대단절 현상이 수십 년간 이어졌다. ‘영양계 연쇄반응’…사시나무 밀도 152배 폭증, 80년 만에 새 세대 1995~96년 늑대 재도입 이후 최상위 포식자 복원이 시작됐다. 늑대와 곰, 쿠거 등 대형육식동물 개체수가 늘자 엘크는 2000~8000마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영양계 연쇄반응(trop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수요 중심의 주택시장 흐름 속에서 입지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데다, 높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청약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분양한 단지는 총 45곳으로, 일반공급 1만16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3만7306명이 몰려 평균 54.54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비사업 단지를 제외한 아파트가 1순위 평균 9.7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7월 22일 기준) 역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가 1순위 평균 43.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비정비사업 아파트는 6.26대 1의 경쟁률에 그치며 사뭇 대비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정비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 쏠림이 두드러진 배경으로는 단연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첫손에 꼽힌다. 각종 생활편의시설 및 인프라가 구축되기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업비트가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1년도 안된 지난 15일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개시 5개월 만에 600억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만에 추가로 1400억원의 거래가 있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매입하는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코인 모으기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코인 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5000명을 넘어 14만명을 앞두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오면서 꾸준히 가상자산에 투자하며 매입단가 평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당신이 대통령인 한 중국은 결코 대만을 침공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내용의 폭탄발언을 했다. 이 발언이 오히려 미중간 고위급 외교 대화의 핵심이자 새로운 긴장국면의 서막을 알렸다. ssbcrack, aiwannews, economictimes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해당 발언은 트럼프가 2025년 6월 시진핑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첫 사례로, 그의 두 번째 임기 내내 대만 해협의 군사적 균형에 중요한 파장을 예고한다. 트럼프는 또 "시진핑 주석은 자신과 중국이 매우 참을성이 있다고 했다"며 중국의 전략적 인내심도 강조했다. 중국의 즉각적인 외교적 경고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트럼프의 언급 직후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영역”임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 및 3개 미중공동성명 준수를 엄중 촉구했다. 류펑위 대변인은 “대만 관련 사안은 신중하게 처리되어야 하고, 양국 관계 및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미국 알래스카 인근 북극 해역에서 중국의 연구선 활동이 전례 없이 급증하면서 미국 해안경비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Military Times, CBS News, Newsweek, Fox News, The War Zone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현재 미국 북극 해역 내외에서 동시에 활동 중인 중국 선박은 5척에 이르며, 이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운영하는 극지 쇄빙선 수(2척)의 두 배를 넘는 규모로, 역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큰 규모다. 2025년 8월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코디악 항공기지 소속 C-130J 헤라클레스 항공기는 베링해를 횡단하며 중국 연구선인 Ji Di와 Zhong Shan Da Xue Ji Di 두 척을 식별했다. 이어 다음 날인 8월 6일에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Waesche 함정이 척치해 북극권 위를 항해하는 Zhong Shan Da Xue Ji Di를 추적하는 등 집중적인 감시와 대응이 이뤄졌다. 이들 선박은 모두 중국의 대학이나 연구소가 운영하는 극지 연구선이며, Xue Long 2호 등 이미 몇 년 전부터 알래스카 북쪽 미 영해 확장대륙붕(Exclusive Economic Zone, EEZ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피서지를 찾고 있다면 시원한 콘텐츠들이 가득한 국내 최대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주목해 보자. 청량함이 감도는 실내 아이스링크에서의 아이스스케이팅은 피서의 정석이다. 또한 탁 트인 석촌호수가 한 눈에 펼쳐지는 매직아일랜드의 레이크가든 내 포켓몬 컬래버 스폿은 여름 휴가를 즐기는 포켓몬들과 함께 열대 섬이 연상되는 이색적인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워터 어트랙션 ‘후룸라이드’는 총 3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총 두 차례 짜릿한 낙하가 이뤄진다. 마지막 낙하 구간에서는 강력한 물보라가 튀어올라 무더위마저 단숨에 씻겨 나간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가 공식 후원한 ‘2025 화천 토마토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의 가치 제고와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1회째 개최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및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장은 ▲공연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약 12만여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4년부터 21년 연속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해온 오뚜기는 올해도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현장을 한층 달궜다.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 1000인분의 토마토 냉파스타를 현장에서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 즐겼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상설 운영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순후추팝콘, 아이스티, 3분 단백질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를 마련했으며, 토마토 케챂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카-콜라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의 만남을 예고한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모델 발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두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뷔는 탁월한 표현력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세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는 고유의 맛과 짜릿한 즐거움을 통해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2006년에는 코카-콜라 제로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출시 사례로, 국내 제로 음료 시장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제로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해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고루 겸비한 아티스트로 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열정과 자유로움, 짜릿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코카-콜라와 뷔가 만났을 때 가능한, 특별한 시너지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통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