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은행이 일자리창출, 건실경영, 양성평등, 고속성장 등의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며 국내 금융사 122곳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금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건실경영과 일자리창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 2,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KB국민은행은 양성평등과 건실경영 부문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종합 5위, 비은행 금융사 중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양성평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결과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 금융사 122곳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을 종합한 올해 ‘그레이트컴퍼니(Great Company)’ 경영평가에서는 우리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46.47점을 받아 종합 1위인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해당 평가는 조사 부문별 60점을 기준으로 총점 3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업권(국내은행·보험·신용카드·증권·금융지주·저축은행) 및 자산규모(50조 이상·20조 이상·5조 이상·5조 미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건강 관리 열풍에 힘입어 고품질 원유에 인삼을 더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 우유를 출시하고, 건강 유음료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서울우유는 저속 노화(Slow Aging),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차별화된 건강 유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 ‘근테크(근육+재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초코·커피)’는 우유 단백질을 21g 함유해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고,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3000mg), 타우린(500mg)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320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선보이는 신제품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했다. 특히, 인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이 총 3.7mg 들어 있어 기능성 표시 심의도 통과했다. 뿐만 아니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이하 하만)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Masimo)社 오디오 사업부를 3.5억 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B&W)'와 함께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폴크(Polk)',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이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Nautilus)'는 대당 1.5억원이 넘을 정도이며,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Zeppelin)',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오롱그룹(이하 코오롱)이 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주인공들을 찾는다. 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은 6월 16일까지 ‘제25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이 1999년부터 진행중인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故이동찬 코오롱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오운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접수 마감일 기준 1년 내 동일 내용 수상 경력이 없는 개인 또는 단체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 등이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도입돼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당분간 추천자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메뉴에 게시된 서식에 맞춰 작성한 추천서 및 공적서의 우편 접수도 병행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대표 김대영)는 지난해 매출·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단기차입금(9.3배) 및 유동부채 급증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확대, 현금 및 현금성자산 감소로 단기 자금운용 부담 증가,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 규모 확대에 따른 내부통제 이슈 가능성이 재무적 리스크로 부각됐다. 이외에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는 물론 거의 모든 이익을 오너일가에 배당하면서도 최대주주의 관계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등 오너일가 중심의 수익극대화를 위한 완벽한 설계로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4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앤하우스의 2024년 매출이 4960원을 기록해 전년(3683억원) 대비 3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전년(694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17억원으로 전년(564억원) 대비 44.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1.7%로, 전년(18.8%) 대비 2.9%p 상승했다. 동종 커피업계 중 시장 1위인 스타벅스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이 6.1%인데 비해 엄청난 수익성을 기록했다. 상품매출(원재료, 커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퍼시스(대표이사 박광호, 배상돈)는 지난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40%, 당기순이익은 3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시스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수요 위축, 인테리어 신사업의 시장 안착 여부,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 내수시장 성장 한계, 수익성 둔화와 인건비 상승 압박 등이 꼽힌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퍼시스의 2024년 매출은 3857억원으로 전년(3635억원)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352억원 대비 39.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669억원) 대비 28.7% 줄었다. 2024년 영업이익률은 약 5.5%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2022년 99억원, 2023년 107억원에 이어 2024년 107억원을 지급했다. 퍼시스에서 박광호 대표는 영업 총괄로서 사업 전반을, 배상돈 대표는 제조 총괄로서 생산 효율화에 집중한다. 퍼시스 지분은 지주사인 퍼시스홀딩스가 33.57%, 손동창 퍼시스홀딩스 명예회장이 16.7%를 갖고 있다. 퍼시스홀딩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타이어뱅크(대표이사 이재진)가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의 새주인이 됐다. 타이어뱅크는 김정규 회장 자녀들이 보유한 AP홀딩스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지분 약 46%를 이미 보유중이었고, JC파트너스-소노가 확보한 지분 22%를 인수하면서 총 68% 지분을 갖게 됐다. 1991년에 설립된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신발보다 싼 곳’이란 광고문구를 앞세워 전국 500여 대리점을 보유한 타이어 유통·판매 전문기업이다. 타이어뱅크는 중소기업을 넘어 매출 5000억원대의 탄탄한 중견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타이어뱅크의 주주구성은 김정규 92.99%, 와이프 조순희 5%, 자녀인 김승연 1%, 김성연 1%, 김수연 0.01%로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AP홀딩스 지분 80%는 김정규 회장(1965년생) 자녀인 김승연(2001년생), 김성연(2003년생), 김수연(2006년생)씨가 나눠서 들고 있다. 20%는 문보국 레저큐 대표가 갖고 있다. 게다가 김 회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토지·건물 등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나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이 부동산에 타이어뱅크 대리점을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매년 쏠쏠한 임대수익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분양권 실거래 랭킹에서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이 112㎡ 전용면적으로 70억원에 거래되며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아파트랩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분양권 실거래 랭킹에서 1위와 6위는 청담르엘, 2위, 3위, 4위, 8위, 9위, 10위는 반포동 ‘메이플자이’가 차지했다. 메이플자이는 124㎡, 125㎡, 85㎡ 등 다양한 평형에서 각각 57.8억원, 55.5억원, 52.0억원에 거래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133㎡, 113㎡ 등에서 54.5억원, 45.4억원 등 고가에 거래돼 5위와 12위, 13위 등 다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168㎡가 46.3억원, 광장동 ‘포제스 한강’ 115㎡가 49.5억원에 실거래되며 대형 평형 중심의 고가 거래가 두드러졌다. 30위권 내에는 반포, 개포, 청담, 강동 등 강남권 주요 단지들이 대거 포진해, 여전히 강남권 분양권 시장이 서울 내에서 압도적인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30위 내 실거래가는 모두 31억원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24평(전용면적 55~60㎡)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최근 10년간 평균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2025년 4월 16일 기준)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25년 서울 전역의 24평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0%~250% 가까이 상승했다. 서초구는 2015년 6억8325만원이었던 24평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2025년 21억6795만원으로 217% 급등했다. 강남구(205%), 송파구(183%)도 각각 20억7977만원, 15억1827만원으로 3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마포구(217%), 성동구(196%), 용산구(192%) 등 인기 도심권도 200%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동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도 150~19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종로구는 2015년 3억5670만원에서 2025년 12억5887만원으로 253%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평구, 강북구,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 금천구, 도봉구 등 서울 외곽 및 중저가 지역도 100% 이상 가격이 올랐다. 도봉구는 2억5512만원에서 5억3649만원으로 110% 상승했다. 부동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2025년 3월 기준 실거래 최저가는 4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3월 1~13일)를 기초로 조사한 자료 따르면, 도봉구 쌍문동 현대3차와 노원구 상계동 성림아파트가 각각 4억7000만원에 거래돼 서울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3위는 강서구 화곡동 원흥타운(4억9500만원), 4위는 도봉구 도봉동 럭키(5억3000만원), 5위는 노원구 상계동 조흥한신(5억4500만원) 등도 5억대 초반에 거래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6위부터 15위까지는 6억대 아파트들이 자리했다. 6위는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6억원), 7위는 성북구 정릉동 정릉푸른마을동아(6억1500만원), 8위는 동대문구 장안동 경남하이빌(6억15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9위는 노원구 상계동 노원우성 6억4000만원, 10위는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제이스카이 6억5000만원, 11위는 구로구 구로동 현대연예인 6억5800만원, 12위는 서대문구 홍제동 비콘드림힐 6억6500만원, 13위는 노원구 하계동 우방 6억8000만원, 14위는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 6억8000만원, 15위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