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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남산 속 호텔 정원, 셰프의 주방으로 변신"…반얀트리 서울, 파인 다이닝에 라이브 공연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충후(Festa by Choonghu)’의 야외 정원에서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을 진행한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은 레스토랑 주방을 야외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로, 도심 속 정원을 오픈 키친 무대로 탈바꿈해 이색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그릴 퍼포먼스와 카빙 서비스는 요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고, 요리를 ‘먹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의 이충후 총괄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한 코스를 선보인다. 메밀 갈레트, 랍스터, 그릴 메인 디시, 페스타 치즈, 디저트로 이어지는 정찬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어린이 메뉴도 마련했다. 아란치니와 한우 카넬로니 등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단품 요리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의 또 다른 주인공은 와인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 ‘2025 레스토랑 어워드’ 1글라스를 수상하며 와인 컬렉션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스 요리에 맞춰 8종의 와인(샴페인 1종, 화이트 3종, 레드 4종)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정원 한편에 마련된 잔디 위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선율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1부는 19시부터, 2부는 19시 35분부터 각각 25분간 진행되며, 반짝이는 조명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서 낭만적인 가을 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페스타 바이 충후의 실내외 공간이 모두 개방되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은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반얀트리 서울 송주용 운영 본부장은 “페스타 바이 충후가 추구하는 미식의 완성도를 정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셰프의 코스 요리를 넘어, 풍경과 음악, 와인과 대화가 어우러지는 오감이 깨어나는 다이닝의 순간을 맛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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