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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The Numbers] 더본코리아, 지난해 237억원 영업손실 기록하며 '적자전환'…해외시장 진출·신성장동력 확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연결 기준 2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3612억원으로 전년(4642억원) 대비 22.2%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점포 활성화를 위해 투입한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부터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을 포함한 대규모 상생 지원책을 시행해왔다.

 

2분기 225억원(매출 741억원, 전년比 34.5%↓) 최대 손실 후 3분기 44억원, 4분기 30억원으로 줄며 회복세를 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외식 경기 침체와 함께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2025년 초부터 제품 품질 논란,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고,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논란 진화에 집중했으나, 가맹점 불매 움직임이 지속됐다.
​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수많은 악재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집행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예상 범위 내 영업손실로 보고 있다"며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정상적인 실적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TBK 소스 B2B 수출 통해 2030년 해외 매출 1000억원 목표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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