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S가 경북 구미 옛 삼성전자 구미1공장 부지에 60MW 규모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4273억원 투자로 건립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2일 이사회 승인 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경북도와 구미시와 MOU를 체결하며 공식화됐으며, 2029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하이퍼스케일 기술로 AI GPU 수요 정조준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GPU 중심 고전력 IT 장비 운영에 특화된 하이퍼스케일 설계로, 공냉식과 수냉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서버룸은 다양한 전력 밀도 랙을 지원하며, 향후 초고전력 랙 운영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삼성SDS는 상암·동탄·수원·춘천·구미 등 기존 5개 데이터센터를 보강하며 국내 AI 인프라를 강화할 전망이다.
구미 클러스터: 퀀텀일레븐 4.5조원 선봉에 삼성SDS 합류
구미는 2025년 12월 18일 퀀텀일레븐 컨소시엄(퀀텀일레븐·엔스케일·NH투자증권·KB증권·로호드파트너스)과 4조5000억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1단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삼성SDS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부상한다. 퀀텀일레븐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1.3GW급으로 확대되며, 구미 하이테크밸리를 기반으로 수조원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경북 전력 자립률 215.6%, AI 입지 최적화 뒷받침
경북도는 2023년 한국전력 통계 기준 전력 자립률 215.6%로 전국 1위이며, 발전량 94.7TWh(전국 16.1%), 발전설비용량 17.3GW(전국 12%)를 보유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강점을 발휘한다. 이러한 에너지 인프라가 삼성SDS와 퀀텀일레븐 등 글로벌 투자를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리더십 발언: "지역 경제·AI 생태계 동시 육성"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구미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ES 현장 MOU가 경북의 AI 투자 최적지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 성과"라고 평가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기반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