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다. 해가 바뀐다는 사실이 예전만큼 새롭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감각만큼은 여전히 축복처럼 다가온다. 가슴 아픈 일도, 잊기 힘든 기억도 잠시 내려두고 출발선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유난히 바쁜 연말을 보낸 뒤, 몇 달 전부터 예약해 둔 짧은 호캉스를 다녀왔다. 하룻밤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수영을 하고, 사우나를 즐기고, 룸서비스로 식사를 하며 카운트다운을 함께했다. 어쩌면 우리는 이런 찰나의 달콤함을 위해 또다시 달리고, 견디고, 버티는지도 모르겠다. 체크아웃 후 전시를 하나 보고 집에 돌아와 짐을 정리한 뒤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켰다. <이태원 클라스>에서 인상 깊었던 배우 이주영이 주연을 맡은 <단죄>가 눈에 들어왔다. 짧은 시놉시스를 읽고 1화부터 3화까지 단숨에 봤다. 아직 전편을 보지는 않았지만, 이 작품은 나를 한 질문 앞에 세웠다. ‘용서와 복수는 과연 무엇이 다른가.’ ◆ 진정한 용서란 무엇일까 보이스피싱은 인간의 악의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범죄다. <단죄>는 그 잔혹함을 전면에 내세운다. 부모를 잃은 딸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네이버가 2025년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62.86%를 기록하며 3년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1월 4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의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4년 58.14% 대비 4.72%p 상승한 수치로, 2022년 61.20%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구글은 같은 기간 29.55%로 3.45%p 하락하며 격차가 33.31%p까지 벌어졌다. AI 브리핑 폭풍 성장, 검색 접촉 20% 돌파 네이버의 반등 핵심은 AI 기반 'AI 브리핑' 서비스다. 2025년 11월 기준 AI 브리핑 검색 비중이 전체 트래픽의 20%를 초과하며 연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체류 시간 22% 증가와 클릭률 3.4배 상승을 이끌었다. 건강·증권 분야 특화 버전 출시 후 최다 생성 주제가 '건강정보'로 떠올랐다. 조사 기관별 엇갈린 숫자: 인터넷트렌드 vs 스탯카운터 측정 방식 차이로 결과가 갈린다. 인터넷트렌드(웹 로그 분석)는 네이버 62.86% 우위를 강조하나, 스탯카운터(트래픽 기반)는 2025년 12월 구글 47.93%, 네이버 42.5%로 역전됐다. 모바일 중심 젊은 층에서 구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동현 군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유타 재즈전을 코트사이드 1열에서 관람하며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1월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 경기 중 이 사장의 우아한 모습과 아들의 보호 본능이 화제가 되며, 국내외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다. NBA 경기장 포착 순간 이 사장은 베이지색 목폴라 니트에 드롭 귀걸이를 착용하고 갤럭시Z 플립(또는 폴드)으로 경기를 촬영하며 박수를 쳤고, 립스틱 바르는 장면도 포착됐다. 임동현 군은 회색 티셔츠(또는 맨투맨) 차림으로 코트에 집중, 골든스테이트 가드 게리 페이튼 2세의 패스 실책으로 공이 어머니 무릎 쪽으로 굴러가자 재빨리 보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두 모자가 어깨를 맞대고 대화 나누는 친밀한 장면을 강조하며 "다정한 모자 타임"으로 보도했다. 프리미엄 좌석 가격 분석 두 사람이 앉은 코트사이드 1열 좌석 가격은 현지 기준 약 1만2000달러(한화 1735만원)로, 워리어스 홈경기 최상위 등급이다. 17일 예정 경기 코트사이드 가격은 1만5000달러(2169만원)에 달하며, 시즌 평균 티켓은 450~604달러지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밀리미터파 센서를 활용해 옷 위에서도 호흡, 맥박, 신체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하는 세계 최초 벨트형 웨어러블 기기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 기반 의류 기업 D.O.N Co. Ltd.가 바이탈 벨트(Vital Belt)를 2026년 1월 1일 CES 2026에서 공개했다. 일본 나고야 소재 이 회사는 TAION 이너다운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의류 기술과 첨단 센싱을 결합해 비침습적 헬스케어를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기술 우위, 밀리미터파로 옷 위 감지 혁명 The World's First Belt-Type Sensing Wearable Device, finance.yahoo, iotinsider, longbridge, persistencemarketresearch, withthewill, delveinsight, datamintelligence에 따르면, Vital Belt는 네오디뮴 자석으로 탈착되는 버클 유닛을 통해 충전 시에도 벨트 자체가 일상 의류로 기능하며, 밀리미터파 기술로 피부 접촉 없이 복부 미세 움직임을 포착한다. 이 기술은 기존 손목·손가락 웨어러블의 한계를 넘어 호흡 패턴, 스트레스 조기 신호, 자세 불균형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 대표 조모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수동의 폐건물로 불러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와 피해자 진술이 JTBC와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조이웍스앤코(309930)의 오너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호카 국내 총판 대표 조모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수동 폐교회 건물로 불러 5분 넘게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녹취록에는 "너 나 알아?"를 반복하며 타격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 대표 측은 "하청업체의 허위사실 유포 경고 과정에서 쌍방 폭행"이라 반박하며 전치 4주 피해를 주장하나,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건 경위: 영화 같은 폐건물 소집 지난 2025년 12월 16일, 조 대표는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식사하며 얘기하자"며 성수동 철거 예정 교회 3층으로 불렀다. 녹취록에 따르면 대화는 날씨 얘기로 시작했으나 곧 "목소리 커질 것 같다"는 예고 후 폭행으로 이어졌으며, "나 아냐고?" 질문을 반복하며 뺨 때리기와 주먹질이 5분 이상 지속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수학자 백진언(31) 고등과학원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박사가 1966년 레오 모저가 제기한 소파 움직이기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 수학계를 발칵 뒤집었다. 폭 1인 L자형 직각 복도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면적 소파를 찾는 이 문제는 60년간 풀리지 않았으나, 백 박사는 2024년 11월 29일 arXiv에 119쪽·21개 그림 논문을 발표해 조셉 거버의 1992년 도형(18개 곡선 조각, 면적 2.2195)이 최적임을 순수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역사적 배경과 거버 도형의 등장 소파 문제는 1966년 캐나다 수학자 레오 모저가 제안한 후 1968년 존 해머슬리가 면적 2.2074인 소파를 제시하며 본격 논의됐다. 1992년 미국 럿거스대 조셉 거버 교수가 벽 접촉 순서를 고려해 18개 곡선으로 최적화한 2.2195 면적 도형을 만들었으나, 이론 증명이 안 돼 32년간 미해결 상태였다. 백 박사는 포스텍 수학과 졸업 후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연세대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복무 시 블로그에서 문제를 접했다. 7년 연구 끝에 컴퓨터 없이 증명했으며, 2024년 12월 논문 공개 후 수학 연보(Annal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1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리며, 약 1,500개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한국 기업들이 메인 트랙 그랜드 볼룸 무대를 장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의 중장기 전략 발표 속, 누적 수주 200억달러 돌파한 CDMO 거물부터 기술수출 잭팟 노리는 벤처까지 주목할 기업 라인업이 화제다. 메인 트랙 스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받아 1월 13일 오후 3시 그랜드 볼룸에서 존 림 대표가 '엑설런스(ExellenS)' 주제로 발표한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누적 수주 200억달러(약 27조원) 돌파 실적과 미국 메릴랜드 록빌 공장 인수(2억8,000만달러, 약 4,147억원)를 강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서진석 대표가 미국 뉴저지 일라이릴리 공장 인수 완료를 바탕으로 CDMO 진출과 시밀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공격을 감행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압송한 가운데 세계 산유국 석유 매장량 순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신 국제에너지기구(OPEC)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세계 입증 석유 매장량 1위는 베네수엘라로 3032억 배럴을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 불안과 제재로 생산량은 100만 배럴/일 수준에 그쳐 자원 부국 역설을 드러내고 있다. 최신 TOP10 순위, 베네수엘라·사우디 독주 OPEC 연례통계보고서(2025)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입증 원유 매장량은 1조5670억 배럴로 전년 대비 20억 배럴 증가했다. 회원국들이 전체의 79%인 1조2410억 배럴을 보유하며 여전히 석유 패권을 쥐고 있다. 매장량에 따른 세계 산유국 순위는 1위는 베네수엘라,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3위는 이란, 4위는 캐나다로 파악됐다. 5~7위는 이라크, UAE, 쿠웨이트 중동국가가 차지했다. 8위~10위는 러시아, 미국, 리비아 순으로 나타났다. 이 순위는 OPEC 및 에너지연구소(Energy Institute) 데이터를 종합한 것으로, 캐나다의 오일샌드 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펜타닐 백신이 네덜란드에서 2026년 1월부터 첫 인체 임상 1/2상 시험에 돌입하며, 미국의 치명적 마약 위기에 사전 차단 무기를 선보인다. dalkora, livescience, techbuzz.ai, medicalxpress, hmpglobalevents, wired, armrsciences, fox32chicago에 따르면, 뉴욕 기반 ARMR Sciences가 휴스턴 대학교 연구진으로부터 라이선스 받은 이 백신은 쥐 실험에서 펜타닐 뇌 유입을 92~98% 차단하며 호흡 억제와 과다복용을 완벽히 막아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추산에 따르면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7만2,776명으로 전체 약물 사망의 69%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도 4만8,422명으로 여전히 매일 평균 132명꼴로 생명을 앗아갔다. 백신 작동 원리: 항체 '펜타닐 포획자'로 뇌 장벽 사수 백신은 펜타닐 합성 조각을 CRM197(비활성화 디프테리아 독소)과 dmLT(대장균 유래 면역 증강제)에 결합해 면역계를 자극, 혈액 내 항-펜타닐 항체를 대량 생산한다. 이 항체들은 펜타닐 분자를 붙잡아 혈액-뇌 장벽 통과를 차단함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척수 절단 환자의 완전한 신체 기능 회복을 자신하며 2026년 대량 생산과 자동화 수술을 선언했다. 머스크는 최근 X(구 트위터)에 "뉴럴링크로 완전한 신체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운동피질 신호를 손상 부위를 넘어 전달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임상시험 돌파구…환자 13~20명, 누적 1만5000시간 사용 neuralink, reuters, digitalhealthnews, businessinsider, americanbazaaronline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2023년 5월 FDA 승인 후 2024년 1월 첫 인간 임상을 시작, 2025년 10월 말 기준 전 세계 13명(미국 10명·캐나다 2명·영국 1명)에 N1 임플란트를 이식했다. 환자들은 총 1만5000시간 이상 사용하며 생각만으로 커서 제어·비디오게임·로봇팔 조작·3D 설계에 성공, 2025년 9월 기준 12명·2,000일·1만5000시간 기록을 넘어섰다. 첫 환자 놀랜드 아르보(29세)는 2016년 사고 후 사지마비 상태에서 체스 플레이와 SNS 활동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