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6일(금)~8일(일)부터 12월 13일(금)~15일(일)까지 총 6일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과의 시너지가 더해지며 방문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캄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의 업체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크리스마스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지역 농가로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스노우볼)이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선보인다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주머니는 알겠는데 호주머니는 다른 걸까요? 포털 사이트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옷의 일정한 곳에 헝겊을 달거나 옷의 한 부분에 헝겊을 덧대어 돈, 소지품 따위를 넣도록 만든 부분’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참에 ‘주머니’도 찾아봤는데 의미는 대동소이했습니다. 다만, 눈에 띈 뜻이 있었는데 ‘무엇이 유난히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씌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호주머니 속엔 무엇이 담겨져 있나요? 단순히 지갑요, 핸드폰요, 동전요, 껌이요~ 를 듣고자 드린 질문은 아니고, 갖고 계신 정확히는 타고 난 내지 노력해서 얻은 자신만의 달란트가 궁금해졌습니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김지민 엮음,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그 스물하고도 첫번째 주제는 ”당신에게 주어진 것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입니다. 십분이란 말, 간만에 곱씹게 됐습니다. 8분도 9분도 아닌 딱 10분! ‘아주 충분히’를 상징하는 부사어지요. 오랜만에 반대 심보가 작용합니다. 당연히 십분 활용하고 끄집어내고 싶지 누가 4분, 5분 활용하고 싶을까요? 더구나 후미를 읽어보면 ‘철저한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나와 있는데 이 말 저는 사실 싫어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심각한 저출생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중인 가운데 교정시설도 '고령 수형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의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일 법무부 교정통계 연보에 따르면, 통념상 노년층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 수형자는 2013년 2350명에서 지난해에는 2.8배 수준인 6504명으로 늘었다. 전체 수형자 중 60세 이상 비율도 같은 기간 7.3%에서 2.3배 수준인 17.1%로 높아졌다. 수형자 6명 중 1명은 60세 이상 노인인 셈이다. 고령 수형자는 신체적·심리적으로 취약해 고령과 인지·활동 기능 장애 등에 따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출소 후에도 사회적 고립을 피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또 형벌로 부과된 교도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특화된 교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순용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 교감은 최근 '월간 교정'에 실린 '일본 고령 수형자 처우의 현상과 과제'라는 소논문에서 일본의 고령 수형자 현실과 국내 교정정책에의 시사점을 짚고 새로운 교정 정책을 제언했다. 논문에서 박 교감은 "교정 공무원들은 고령 수형자의 건강 관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방산 매출 100대 기업에 한국 방산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4곳)과 일본(5곳) 기업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방산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그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유럽 내 수요를 가져왔기 떄문으로 분석된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일 발표한 ‘2023 세계 100대 방산기업(The SIPRI Top 100 arms-producing and military services companies in the world, 2023) 순위에서 한화그룹(24위), 한국항공우주산업(56위), LIG넥스원(76위), 현대로템(87위) 네 곳이 포함됐다. 4사의 방산 매출 합계는 110억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로템이 100위 안에 진입하면서 2022년 대비 한 곳 늘었다. 지난해 한화그룹의 방산 매출은 전년 대비 52.7% 증가한 57억1000만달러(약 8조원)로 집계됐다. 2022년 42위에서 2023년 24위로 뛰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꿔 편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순위는 75위에서 56위로 올라갔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어 하는 도시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 US뉴스가 미 전역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은퇴 대상자들을 위한 베스트 은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관계자는 "순위 내 도시는 미국 인구조사국, FBI, 미국 노동부, 미국 뉴스 자체 내부 리소스를 포함한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평가했다"며 "또 이 데이터는 아래 나열된 네 가지 지수로 분류됐으며, 미국인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된 방법론을 사용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는 주민 행복도, 집값, 물가, 고용 시장, 은퇴자 세금, 의료 서비스 수준 등 은퇴자들에게 의미있고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요소를 반영했다. 게다가 이번 조사는 예년과 달리 경제적 요인보다 행복도를 최우선으로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US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은퇴지 7곳을 알아봤다. 1위 플로리다 네이플스 플로리다의 낙원이라 불리는 네이플스(Naples)가 올해 최고의 은퇴지로 선정됐다. 네이플스는 도시와 자연환경 모두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니어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로 알려졌다. 2위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주 소재 해안 도시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과 유럽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샌드위치 상황에 놓인 한국의 경제는 더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이슈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사회의 비혼과 출산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이 문제는 결국 한국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맥을 같이 한다.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혼적령기 젊은층들이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은행은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 영향, 대책’ 보고서에서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집값 수준을 2015년이라고 제시했다. 2015년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집값이 폭등하면서 전 국민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벼락거지’란 말까지 생겼다. 심지어 강남의 고급아파트는 국평기준 60억원을 찍기도 했다. 이제 내 월급을 모아 서울에서 집을 살 수있는 시대는 점점 물건너가고 있다는 의미다. 2012년 이후 4억원 수준에 머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55%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605가구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정부가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지난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이는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8만9784명에서 늘어난 수치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미국 2만1360가구(22.5%) 3위는 캐나다 6225가구(6.5%) 4위 대만 3307가구(3.5%) 5위 호주 1894가구(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인천시 부평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2.8%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가 3만6755가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중국의 주요 생리대 제조업체들이 허위 사이즈 등 품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결국 업체의 대표들이 여성들에게 사과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 등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小紅書)라는 소셜 미디어에 이달 초 한 여성이 중국 내 시중에서 잘 팔리는 생리대 9종의 실제 길이가 광고와 다르다고 폭로한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촉발됐다. 이 여성은 해당 영상에서 패키지에 표기된 길이와 실제 측정 길이를 비교하며 "몇 ㎝ 아껴서 부자 되시겠네요"라고 생리대 제조사들을 저격했다. 이후 중국 내에서 자국산 생리대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특정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초기 ABC는 생리대 길이와 관련한 소비자 문의에 "길이가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으면, 우리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로 얘기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여성 위생용품은 생리대로, 시장 규모는 약 130억달러(약 18조원)로 평가된다. 중국의 대표적인 생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