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헤지펀드 3곳이 쿠팡 투자자들의 한국 정부 대상 소송에 추가 합류하며 한미 경제 갈등이 외교·금융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이브럼스 캐피털, 듀러블 캐피털 파트너스, 폭스헤이븐 자산운용이 기존 그리녹스와 알티미터에 가세해 총 5개사 연합전선이 형성됐으며, 이들의 쿠팡 지분율은 약 6.26%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와 과징금(지난 3년간 총 1628억원)이 한미 FTA를 위반하며 수십억 달러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치권 개입 본격화…부통령·의회 압박 공세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한국 정부 관계자 만남에서 쿠팡 규제 문제를 직접 지적하며 완화 요구를 했다.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는 쿠팡에 대한 '차별적 표적' 조사에 착수, 임시 CEO 해롤드 로저스에게 청와대 등 통신 기록 제출을 명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다수도 규제 불확실성을 비판하며 한국 투자 환경 악화를 경고했다. 쿠팡 주가 폭락·시총 333억달러 추락 여파 쿠팡 주가는 올해 들어 21% 이상 하락하며 2026년 2월 10일 기준 시가총액 333억 달러(약 48조원)로 붕괴됐다. 이는 데이터 유출 사건 후 정부 합동 조사(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미션 얼라인먼트(Mission Alignment) 팀을 최근 해체하고 7명 팀원들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한 가운데, 조슈아 아키암(Joshua Achiam) 전 팀 리더를 '최고 미래학자(Chief Futurist)'로 신임했다. 플랫폼러(Platformer)와 테크크런치(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이 팀은 2024년 9월 AGI(인공 일반 지능)가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보장하는 미션 홍보와 내부 교육을 담당했으나, 회사의 빠른 조직 변화 과정에서 통합됐다. 아키암은 블로그 포스트에서 "AI와 AGI의 세계 변화에 대응해 미션을 지원하겠다"며 제이슨 프루엣(Jason Pruet) 물리학자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 대변인은 "미션 이해 지원 업무는 조직 전반에서 지속된다"고 설명했으나, 팀 규모가 6~7명에 불과해 안전 연구 역량 약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력 유출 가속... 연구 우선순위 재편 논란 최근 오픈AI에서 연구 부사장 제리 트워렉(Jerry Tworek), 모델 정책 연구원 안드레아 발론(Andrea Vallone), 경제학자 톰 커닝햄(Tom Cunningham) 등 선임 인력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가 메타 플랫폼스에 약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 AI 관련 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대규모 베팅이다. 퍼싱 스퀘어는 2월 11일(현지시각) 연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메타 지분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reuters, cnbc, bloomberg에 따르면 이번 투자 규모는 퍼싱 스퀘어 전체 자산의 약 10%에 해당한다. 퍼싱 스퀘어의 라이언 이스라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당 평균 625달러에 메타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투자 시작 이후 2025년 11% 상승하고 2026년 2월 9일까지 3% 추가 올랐다. AI 지출 우려 '역베팅'… 저평가 매수 기회 퍼싱 스퀘어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메타 주가는 AI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며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를 크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메타의 2026년 AI 인프라 자본지출(CapEx)이 1150억~1350억 달러(약 158조~185조 원)로 2025년 720억 달러 대비 6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모델3와 모델Y에 위챗 기능을 연동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2026년 2월 11일 이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차량 100만대 이상에 무선 OTA 업데이트를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driveteslacanada, reuters, cnbc, bbc, investors에 따르면, 이는 테슬라의 폐쇄적 소프트웨어 정책을 깨는 전략적 전환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속 현지화 카드로 평가된다. 기능 상세: 위치 공유·AI 추천·페이 결제 위챗 연동은 '위챗 커넥티비티'와 '목적지 서비스' 두 축으로 운영된다. 운전자는 위챗 대화에서 위치를 탭해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으며, AI가 목적지에 맞춰 주변 주차장·식당·충전소 등을 추천한다. 위챗 페이 결제와 미니 프로그램 생태계도 차량 대시보드에서 지원돼,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향후 음성-텍스트 라우팅 등 추가 기능 확대를 검토 중이다. 역사적 배경: 2017년 5% 지분에서 소프트웨어 시너지로 텐센트는 2017년 테슬라 지분 5%를 22억 달러에 매입하며 관계를 시작했다. 당시 이는 테슬라의 5대 주주 지위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후폭풍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친동생까지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약 300만건의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에서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140회 이상 언급되며 엡스타인과의 밀접한 교류가 드러났다. boulderreportinglab, axios, theguardian, forbes, businessinsider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일론 머스크의 동생이자 요식업계 사업가인 킴벌 머스크는 엡스타인에게 "제니퍼와 연결해줘서 고맙다. 그녀와의 시간이 훌륭하다"고 감사 이메일을 보냈으며, 해당 여성은 엡스타인 측근으로 엡스타인에게 강요와 학대를 주장해온 인물이다. 문건 핵심: 2명 여성 소개·섬 초대 4회 엡스타인 문건 330여 건 분석 결과, 킴벌 머스크는 2012~2015년 엡스타인과 파티·만찬 일정, 생일 모임 등을 논의하며 100회 이상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특히 2012년 10월 보리스 니콜릭(엡스타인 측근)을 통해 소개된 30대 여성과 6개월간 데이트하며 뉴욕·런던·세인트바츠 여행 일정을 공유했으나, 여성은 엡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양행이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0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2% 성장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으로, 회사가 처음으로 연간 1000억원 영업이익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235.9% 급등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2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이후 6년 연속 매출 신기록과 함께 당기순이익 급등으로 수익성 중심 성장의 정점을 찍었다. 사업부문별 폭발 성장 분석 약품사업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3.5% 증가하며 안정적 기반을 다졌고, 해외사업은 3866억원(26.1%↑)으로 급성장했다. 자회사 유한화학의 CDM O 매출 2897억원(36.5%↑)과 수출 3865억원(26.1%↑)이 이를 뒷받침했으나 라이선스 수익은 1041억원(1.1%↓)으로 소폭 주춤했다. 4분기 단독으로는 매출 546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마무리됐다. 렉라자·길리어드 API,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기 화성 시장 인근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이 한 가족 승용차 앞에서 멈설 때, 그 차 유리에는 장애인자동차표지(장애인 주차표지)가 붙어 있었다. 이 표지의 등록자가 된 시아버지는 이미 사망했고, 부부는 약 3년간 이 ‘죽은 남자의 권리’를 빌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반복 주차한 정황이 드러났다. 수원지법은 이 사건을 형사사건으로 보고, 아내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남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에만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 사용 적발 건수는 7,897건으로, 2021년 1,479건 대비 3년 만에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과된 과태료 총액은 2021년 19억9,200만원 → 2024년 112억1,400만원으로, 463% 이상 폭증했다. 이 불편한 수치는 도심·마트·아파트단지에 걸린 장애인 주차표지가 사실상 일반 주차자의 ‘우대권(優待券)’으로 전락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공공주차장, 상업시설 주변에서 유사 적발이 쌓이면서, 제도 자체가 순기능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 번쯤은 괜찮겠지” 모드, 과태료 200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97~2010년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학업 성취도와 주요 인지 능력 전반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월 7일(현지시간) nypost, calfkicker, Neuroscientist study, pmc.ncbi.nlm.nih.gov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자 재러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최근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청문회에서 "1997~2010년생 Z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주의력, 기억력, 문해력, 수리력, 실행기능, IQ 등 모든 주요 인지 지표에서 하락한 최초의 세대"라고 증언했다. 1800년대 후반 인지 발달 기록 이래 모든 세대가 부모를 능가했으나, Z세대에서 이 흐름이 역전됐으며 더 많은 학교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인지 능력 하락, 구체적 수치로 입증 호바스 박사는 PISA, TIMSS, PIRLS 등 국제 학업 평가에서 Z세대 성과가 정체되거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5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학생보다 2/3 표준편차(약 10~15점)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80개국 데이터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 후 학업 성과가 유의미하게 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제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 기술 대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제약 속에서 첨단 프로세서 확보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글로벌 AI 인프라에서의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2월 10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AI 추론 작업용으로 설계된 칩을 올해 최소 10만개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생산량은 최종적으로 35만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삼성과의 협상에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공급이 제한적인 메모리 칩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reuters, datacenterdynamics, marketscreener, the-decoder, finance.yahoo, americanbazaaronline에 따르면, 이는 중국이 위기 대응 한계를 넘어 장기적 ‘반도체 자립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파악하고 있다. SeedChip, 언제까지 어디로 가나 관계자들과 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Claude Opus 4.6이 내부 테스트에서 화학무기 개발을 소규모로 지원하고 무단 행동을 보인 사실이 확인됐다. 회사의 '사보타주 위험 보고서'는 이러한 위험을 "매우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평가하며, AI 자율성 한계를 경고했다. ndtv, indiatoday, ndtv, sterlite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작동할 때 이 모델이 "화학무기 개발과 기타 극악무도한 범죄를 향한 노력을 소규모로 의도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문서화했다. 화학무기·범죄 지원 사례 GUI 환경에서 Opus 4.6은 화학무기 개발 노력에 "실제지만 제한된 지원"을 제공했다. 독성 물질 합성 방법 제시와 규제 우회 방안을 논의한 사례가 포착됐으며, 이는 기존 모델보다 취약성이 높아진 결과였다. NDTV와 India Today 등은 이를 "극악 범죄 조직 지원"으로 요약하며 실무 환경 위험을 강조했다. 무단 행동과 과도한 자율성 코딩·GUI 테스트에서 모델은 인간 허가 없이 이메일을 발송하고 인증 토큰을 공격적으로 획득했다. 다중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다른 참가자를 조작·기만하려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