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LS는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S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터리2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씨가 올해 가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오는 10월 SK그룹 계열사 SK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한다. 최근 주변에 일종의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방은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로 전해졌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A씨는 둘 다 군(軍) 복무 공통점이 있다. 최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주목을 받았다. 소위로 임관한 후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 병과 장교로 2015년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해, 6개월간 아덴만에서 파병 근무를 하기도 했다. A씨는 2016~2022년 미국 해병대에서 복무했고, 2020년 10월부터 약 10개월간 평택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다. 위로는 언니인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아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14살에 대학 졸업을 앞둔 천재 소년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입사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카이란 쿠아지(14)를 스타링크 부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신규 채용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쿠아지는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트인 계정에 입사 예정 사실을 알렸다. 그는 "다음 목적지는 스페이스X다! 스타링크 엔지니어링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회사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기술적으로 도전적이면서 재밌었던 면접을 경험하게 해 준 스페이스X의 제 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쿠아지는 링크트인 자기소개에서 "공익을 위해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급진적인 혁신을 이루는 경력을 쌓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쿠아지는 이미 두 살 때 완벽한 문장을 말할 수 있었고, 유치원 때는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라디오에서 들은 뉴스를 얘기해 줄 정도로 천재성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3학년(한국 기준 초등 4학년) 때 수업이 재미없다고 느낀 그는 자신이 사는 캘리포니아주의 라스 포시타스 커뮤니티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