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통합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위 대형주를 투자경고 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29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00066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최근 투자경고로 지정돼 논란을 빚었던 대형주들이 자동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주가 상승 요건, 시장지수 초과 기준으로 완화 이번 제도 개정은 '초장기상승·불건전요건' 유형의 투자경고 지정 기준을 합리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최근 1년간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200%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앞으로는 해당 시장 주가지수 상승률을 초과한 부분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200% 이상인 경우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1년간 70% 상승했다면, 개별 종목의 주가가 270% 이상(200%+70%) 상승해야 투자경고 요건에 해당한다. 시장 지수가 하락한 경우, 지수 상승률은 0으로 간주해 200% 이상 상승 시만 투자경고 대상이 된다. 재지정 금지 기간도 30→60영업일로 확대 또한 투자경고 종목에서 해제된 이후 재지정 금지 기간이 기존 30영업일에서 60영업일로 늘어났다. 이는 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스페이스X(SpaceX)의 내년(2026년 중후반) IPO(기업공개)가 현실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비상장 기업으로, 직접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ETF와 테마주가 존재한다. 이미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기업들도 지분 투자에 나선바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아주IB투자, 구글 벤처스, DXYZ 등이 대표적인 투자자로, IPO 시점에 따라 차익 실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PO 일정 및 기업가치 스페이스X는 2026년 중후반 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IPO를 통해 300억 달러(약 44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기업가치는 1조5000억 달러(약 2200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사우디 아람코의 IPO 기록(290억 달러)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국내 기업 및 투자기관 미래에셋금융그룹(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각각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투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3년 40억원을 프로젝트펀드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 시민이 묻는다. “집 사는 데 도대체 몇 년이 걸리나.” 서울 가구의 연간 중위소득 5800만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다는 비현실적인 가정 아래, 대다수 자치구에서 내 집 마련까지 최소 20년 이상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중위소득 5800만원, 집값은 10억·20억 시대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 가구의 중위소득은 연 5800만원, 평균 총소득은 6423만원으로 조사됐다. 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은 1억2481만원으로 하위 20%(2704만원)의 4.6배에 달해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이 소득 수준을 전제로 서울 아파트 ‘국민평형’(전용 80~85㎡) 평균 실거래가를 적용하면, 서울 시민이 월세도, 생활비도 없이 모든 소득을 저축해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수십 년으로 계산된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서울 전용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14억6000만원으로 1년 새 25% 넘게 급등했다. 지도에 찍힌 ‘46.9년의 도시’ 서울 부동산 통계 계정 ‘APT_LAP’이 2025년 1월 1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12월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33.8원 급락하며 144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1월 11일(59.1원)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11월 6일(1447.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44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484.9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1486원)를 위협했으나, 외환당국이 오전 9시쯤 고강도 구두개입을 발표하면서 1465.5원까지 20원 가까이 급락했고, 이후 장중 한때 1458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구두개입은 기획재정부 김재환 국제금융국장과 한국은행 윤경수 국제국장이 공동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매우 직설적이고 강력한 수위로 이뤄졌다. 이에 더해 정부는 해외 주식 투자자가 국내 증시로 복귀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감면하는 등 세제지원 3종세트도 발표했다. 환율 급락에 따라 달러를 저가 매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울 강남 지역 하나은행 한 지점에서는 100달러 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국 메모리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5년 4분기 기준으로 대만 TSMC를 매출총이익률에서 처음으로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AI 시대 반도체 밸류체인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3e·HBM4)를 축으로 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파운드리 중심의 이익 구조를 뒤흔들고, 메모리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는 형국이다. TSMC 60% vs 메모리 63~67%…수익구조 ‘권력이동’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2025년 4분기 매출을 322억~334억달러로 제시하며, 매출총이익률(GPM) 가이던스를 59~61%로 제시했다. 3분기 실제 GPM도 59.5%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2nm 전환과 미국·일본 공장 가동 등으로 마진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반면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 메모리 사업과 SK하이닉스는 2025년 4분기 GPM이 63~67% 구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2025년 3분기에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11.4조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46% 안팎을 달성했고, HBM 등 첨단 메모리가 2분기 기준 매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힘입어 연일 급등했던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실제 투자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며 23일 하한가로 급락했다. 반면, 실질적 수혜주로 지목된 미래에셋증권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후 하한가 직행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5%(6,650원) 급락한 1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18일과 22일 두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4거래일간 113.66% 급등했으나, 한국거래소가 22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면서 급반전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매수 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며, 신용융자 매수가 불가능하다. 추가로 주가가 급등할 경우 거래 정지될 수 있다.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 분석 하락세에는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가 영향을 미쳤다. 하나증권 고연수 연구원은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를 감안할 때 스페이스X 투자에 따른 실질적 수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 달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2025년 12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함께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수요 급증이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시 강세와 기술주 주도 최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는 중국에 H200 AI 칩을 내년 2월까지 출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으며, 오라클(Oracle)과 Micron Technology도 각각 3.34%, 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이에 힘입어 S&P 500 지수는 43.99포인트(0.64%) 오른 6,878.4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52% 상승하여 23,428.83에 마감됐다. 금·은 가격 사상 최고치 한편, 글로벌 금·은 시장에서는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CNBC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477.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The Vanguard Group)가 비트코인에 대한 공식적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중심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 Inc.)의 지분 3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3분기(9월 30일 기준) 뱅가드가 공개한 13F 제출서류에 따르면, 뱅가드는 18,539,756주(약 6.45%)를 보유해 기관주주 중 두 번째로 큰 지분을 확보했다. 1위는 캐피털 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 컴퍼니(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로 6.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apital.com, Bitget, The Market Periodical, CoinGape, CoinDesk, Barchart에 따르면, 이번 뱅가드의 대규모 지분 보유는 주로 패시브 인덱스 펀드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와 Vanguard Extended Market Index Fund 등에 편입된 전산적 결과다. 나스닥 100 등 주요 지수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포함되어 있어, 뱅가드의 자동 편입이 이루어진 것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2023년 국내에 론칭한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지분을 2년 반 만에 3배 차익으로 매각하며, 신사업 수익화 능력을 입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025년 12월 17일 사모펀드 에이치앤큐에쿼티파트너스(H&Q에쿼티파트너스)와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사 에프지코리아 지분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상 매각가는 600억~700억원 수준으로, 2024년 감사보고서 기준 에프지코리아 자본총계 174억원 대비 3배 이상의 가치 상승이 확인됐다. 한화갤러리아가 2023년 초기 투자한 금액이 200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매각으로 4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격적 M&A로 사업 확장, 재무 부담도 증가 김 부사장은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5년 5월 급식업체 아워홈 지분 58.62%를 8695억원에 인수하며, 아워홈을 공식적으로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또한 9월에는 서울 도심형 리조트 안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 속에서 3거래일 만에 78% 급등하며 증시의 새로운 ‘스타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월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92% 오른 1만7,0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29.93%)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가를 연속 경신했다. 오전 한때는 1만8,510원까지 시세가 치솟으며 상한가 터치 장면도 연출됐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미래에셋계열의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스페이스X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은 주주서한을 통해 주당 421달러 평가에 25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를 바탕으로 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8,000억 달러(약 1,182조 원)에 달한다. 스페이스X 지분 2억7,800만달러 투자…평가차익 최대 6배 추정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사이 스페이스X에 2억7,800만 달러(약 4,107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