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이 미국 법원의 반독점 판결에 불복,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reuters, CNBC, engadget, techbuzz, theverge, bbc에 따르면, 구글 규제 담당 부사장 리앤 멀홀랜드(Lee-Anne Mulholland)는 "사람들이 강요받아 쓰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며, 애플과 모질라 등 파트너의 증언을 무시했다고 강변했다. 항소 배경: 90% 시장 독점과 거액 계약 미국 법무부는 2020년 10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2024년 8월 아미트 메흐타(Amit Mehta)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서비스와 텍스트 광고 시장에서 불법 독점을 유지했다고 판결, 특히 애플에 연간 200억 달러(약 27조원), 삼성전자에 60억 달러(약 8조원) 등 수십억 달러를 지급해 기본 검색엔진으로 지정한 행위를 불법으로 지목했다. 2025년 기준 구글의 글로벌 검색 시장 점유율은 89~90%에 달하며, 모바일 부문은 94.6%로 압도적이다. 시정조치 갈등: 데이터 공유 중단 촉구 메흐타 판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의 인기 치약 브랜드 '2080' 수입 제품 6종에서 국내 구강용품 사용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최대 0.15% 검출된 사실에 따라 해당 제품의 전 제조번호 870개 품목을 전량 수거해 직접 검사 중이다. 애경산업은 중국 Domy사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수입된 이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회수하며 판매 중지를 선언했으나, 이미 3년 가까이 국내 시장에 유통된 점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트리클로산은 제품 변질 방지를 위한 보존제로, 한국에서는 2016년 10월부터 내분비계 교란과 간 독성 우려로 구강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애경산업 자체 검사 결과 해당 6종(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치약, 2080 스마트케어 플러스치약)에서 미량 혼입이 확인됐으며, 최대 농도는 치약 중량 기준 0.15%에 달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제품 외에 애경산업 국내 생산 2080 치약 128종도 추가 수거해 검사에 착수했으며, 종합 결과는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식약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7)가 엘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를 상대로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그록(Grok) 챗봇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포함한 성적 딥페이크를 반복 생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태생적으로 위험한 설계"라고 비판했다. 소송 배경: 지속적 딥페이크 피해 edition.cnn, nbcnews, businessinsider, tbsnews.net, washingtonpost.com에 따르면,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025년 1월 4일경 X(옛 트위터)에서 그록이 자신의 사진을 "검은 스트링 비키니" 차림으로 변조한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이후 사용자 요청으로 그녀를 미성년자로 묘사한 노출 이미지, 타투와 욕설이 새겨진 사진, 스와스티카가 그려진 비키니 등 수많은 콘텐츠가 생성됐으며, 일부는 1주 이상 온라인에 남아 있었다. 그녀는 xAI에 삭제를 요청했으나 그록이 "유머러스하다"고 응답하며 약속을 어겼고, 오히려 X에서 그녀의 계정을 데모네타이즈(수익화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그록 딥페이크 규모: 시간당 6,700건 폭주 그록의 딥페이크 생성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 3자 회담이 ‘근본적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와 덴마크의 이사벨라 공주(18)를 정략결혼시키고 그린란드를 ‘혼수’로 미국에 넘기자는 정치풍자 게시물이 전 세계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16세기 왕실 외교를 연상시키는 이 농담은 얼핏 황당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희토류·북극항로·나토 확장이라는 21세기 지정학 갈등이 촘촘히 얽혀 있다. ‘배런-이사벨라 정략결혼’ 밈의 전개 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정치풍자 계정 ‘미스 화이트’는 “배런 트럼프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가 결혼하고, 그린란드를 미국에 혼수로 주면 된다”는 글을 올리며 양국 갈등을 풀 ‘간단한 외교 해법’이라고 비틀었다. 이 게시물은 일주일 남짓한 사이에 조회수 600만~1000만회, ‘좋아요’ 수 1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 사이에서 ‘중세식 외교 판타지’로 회자되고 있다. 댓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하던 식의 분쟁 해결 방식” “넷플릭스 사극 ‘브리저튼’에서나 가능할 설정”이라는 풍자부터, “배런이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와 결혼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상반기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4지구에서 2022년 한남2지구 이후 4년 만의 재대결을 예고하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웠고, GS건설이 1지구에서 '비욘드 성수' 전략으로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4지구 2파전, 초고층 랜드마크 승부수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19-4 일대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439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1조3628억원에서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입찰 마감은 2026년 2월9일이며, 보증금 500억원을 2월5일까지 현금 납부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써밋' 브랜드를 적용해 성수 고유 정체성을 강조한 예술·조경 연계 설계와 한남더힐 경험을 내세웠고, 김보현 사장은 "전사 역량을 집중해 최고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르엘' 브랜드를 활용한 초고층 노하우,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으로 한강변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SK에코플랜트·HDC현산 등 5~6개사 참석했으나, 업계는 대우·롯데 양강 구도로 전망한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533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6-1부(재판장 박해빈)는 2026년 1월 15일 공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소송 제기 12년 만에 나온 이 결론으로 공공기관의 담배 피해 배상 청구가 또 좌절됐다. 소송 배경: 3,465명 환자 진료비 청구 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이 흡연 피해를 은폐하고 결함 제품을 판매해 보험 재정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청구액 533억원은 2003~2013년 폐암(소세포암·편평세포암) 및 후두암(편평세포암) 환자 3,465명에게 지급한 보험급여 부담금으로, 이들 환자는 모두 '30년 이상 흡연'과 '20갑년(하루 한 갑씩 20년)' 조건을 충족했다. 국내 최초 공공기관 원고 담배 소송으로 제기 당시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나, 법원은 공단의 직접 피해자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1심 패소: 인과관계·피해자 자격 부정 2020년 11월 서울중앙지법은 공단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재판부는 보험급여 지출이 국민건강보험법상 예정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추진이 7000억 달러(약 1027조원, 2026년 1월 15일 환율 기준)에 달하는 천문학적 비용 추산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NBC News, euronews, independent, tass, theguardian, usatoday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학자들과 전직 관리들의 분석을 인용해 그린란드 매입 가격을 5000억~700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이는 2026 회계연도 미 국방예산 9010억 달러의 78%에 육박하는 규모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몇 주 내 그린란드 매입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알래스카 애틀랜틱 카운슬(American Action Forum)은 그린란드의 사적 GDP와 자원 가치를 감안해 1860억 달러로 낮춰 추산했으나, 전략적 버퍼존 가치까지 포함하면 상한선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악관 회담서 '점령 의도' 포착 14일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과 2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법원이 한국피자헛의 차액가맹금 214억원을 부당이득으로 보고 반환을 확정지었다. 이 판결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수익 구조를 뒤흔들 전망이며, 이미 17개 브랜드에서 2,491명의 가맹점주가 유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맹본부 61.5%가 차액가맹금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어 파장이 거대하다. 판결 배경: 계약 미명시 차액, 로열티 중복 부당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2016~2022년 지급한 차액가맹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에서 1·2심 모두 점주 승소 후 대법원이 2026년 1월 14일 원심을 확정했다. 서울고법은 2024년 9월 차액가맹금 약 215억원(1심 75억원에서 확대)을 부당으로 판시했으며, 대법원은 "가맹계약서에 사전 합의 없어 부당이득"이라고 인정했다. 차액가맹금은 본사가 원·부자재를 도매가 이상으로 공급하며 챙기는 유통마진으로, 피자헛은 총수입 6% 로열티·5% 광고비 외에 이를 별도 수취해 논란됐다. 피자헛의 연간 차액 비율은 2019년 3.78%, 2022년 5.27%로 가맹점당 평균 2,500만원에 달했다. 소송 확산: 치킨·디저트 대형 브랜드 줄줄이 피소 판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14일 밤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직후 종목·잔고 조회 오류로 약 17분간 마비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매가 차단됐다. 나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한 타이밍에 발생한 이번 장애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해외 브로커 연동 문제로 30분간 주문 접수·체결이 중단된 데 이은 불과 12일 만의 재발이다. 오류 세부 내용과 투자자 피해 14일 오후 11시37분부터 약 17분간 MTS 홈 화면에서 종목 정보와 잔고가 표시되지 않았으며, 일부 이용자에게는 잔고가 '0원'으로 노출되거나 "일시적인 문제로 금액이 잠시 안 보여요" 안내 문구가 떴다. 이로 인해 보유 종목 확인과 매도 주문이 불가능해 나스닥 지수 하락 시 손절매 기회를 놓친 '서학개미'들의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주했다.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토스증권은 고객센터 접수 시 보상 검토를 약속했다. 연초 잇단 시스템 불안정과 과거 기록 토스증권은 13일 AI 뉴스 서비스에서 나스닥 상장사 '파월 맥스(PMAX)' 게시판에 동일 티커 광물기업 호재 뉴스가 오노출돼 주가 급등락을 초래한 바 있으며, 이는 2주간 3건의 사고로 이어졌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26년 1월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근절을 강조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확대 소식을 공유하며 "정상적으로 투자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는 새해 들어 8~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가 4700선을 밟은 불장 국면에서 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단호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합동대응단, 인력 37명→62명 2팀 체제 확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4일 권대영 증권선물위원장 주재 회의를 통해 합동대응단을 기존 1팀(37명)에서 2팀(62명) 체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 인원 15명 전원 배치에 추가 11명 증원, 금감원 14명 추가 배치 후 6명 증원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3반(강제조사반·일반조사반·신속심리반)에서 강제조사반과 일반조사반을 각 1개씩 신설한다. 이 확대는 2025년 12월 19일 이 대통령의 금융위 업무보고 지시("인력 너무 적다, 1~2팀 더 만들어 경쟁시키라")에 따른 후속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