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휘슬러코리아가 2년 연속 순손실과 영업이익률 0.15%라는 ‘제로마진’ 수준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가장 궁금해할 핵심 쟁점들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뉴스스페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10개 항목에 걸친 서면 질의서를 발송하고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회사 측은 “무응답” 스탠스를 유지하며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이다. ▲질의 1. 영업이익 86.3% 급감에 대한 경영 진단 2025년 매출액은 901억원으로 전년(877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억3,800만원으로 전년(10억800만원) 대비 86.3%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0.15%에 그쳤습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 수익성이 사실상 '제로 마진' 수준으로 붕괴한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한 경영진의 공식 진단과 향후 수익성 개선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2. 외환차손 16억3,300만원... 환헤지 전략 부재 여부 2025년 외환차손이 16억3,300만원으로 전년(6억100만원) 대비 172% 급증했으며, 외화환산손실 4억2,4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신흥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직후 되돌림에 들어갔다. 오픈AI 성장 목표 미달에 따른 글로벌 기술주 급락과 이란 사태 재점화로 인한 유가 급등이 동시에 겹치면서, 올 들어 ‘승승장구’하던 위험자산 랠리에 균열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흥시장, 신고가 직후 0.8% 되밀려 reuters, investing, moneycontrol, The Next Web, tradingeconomics에 따르면, 4월 26일(현지시간) MSCI 신흥시장지수(MSCI EM)는 전장 사상 최고치 경신 직후 0.8%가량 하락한 채 4월 28일 화요일 장 초반을 통과했다. 전날 인공지능(AI) 기대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에 힘입어 최대 1.7%까지 오르며 2월 기록했던 직전 고점을 넘어섰던 흐름이 하루 만에 꺾인 것이다. 블룸버그와 머니컨트롤 집계에 따르면, MSCI EM은 올해 들어서만 약 16% 상승해 S&P500의 수익률(약 5%)을 세 배가량 앞서 있었고, 2025년 한 해 동안에는 34% 급등하며 2017년 이후 첫 선진국 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에서 지정학 리스크와 AI 성장 둔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TEMPUR)’는 템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성희 대표는 글로벌 소비재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디아지오, 월트디즈니컴퍼니, 테일러메이드, 리복, 아디다스 등 유수의 기업을 거쳤다. 특히 아디다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포츠 사업부를 담당하며 성과를 이끌었으며, 혼마골프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희 대표는 "템퍼의 철학은 좋은 제품을 넘어 최고의 수면 환경을 제안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템퍼를 통해 진정한 휴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효성중공업 주가가 마침내 장중 4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코스피 최정점 ‘황제주’ 자리를 굳혔다. 2020년 1만원대 초반이던 주가가 6년 만에 270배 가까이 치솟은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붐과 북미 초고압 변압기 초호황, 그리고 ‘유일한 미국 765kV 생산기지’라는 희소성이 겹친 구조적 랠리가 자리한다. 400만원 돌파, 코스피 정점에 선 황제주 4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장 초반 한때 400만6000원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집중됐고, 종가는 390만~390만원대 후반에서 형성되며 ‘400만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 역시 6560포인트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지수와 개별 종목이 동시에 신기록을 쓰는 장면이 연출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상승 속도다. 2020년 4월 효성중공업 주가는 약 1만3150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6년 사이 270배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서 보기 어려운 ‘멀티플 재평가’를 이뤄냈다. 전통 중후장대 제조업체가 반도체도, 플랫폼도 아닌 전력기기 하나로 초고가 황제주 반열
“요즘 운동회는 무조건 무승부로 마무리한데요. 지는 팀이 생기면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생기고 자존감이 하락한다고 엄마들이 컴플레인 한다더라구요.” “저도 들었는데 요즘엔 상장도 교실에서 안 주고 따로 교장실로 불러서 개별적으로 전달한대요. 못 받은 애들이 상처받고 위축 될까봐.” 회사 점심시간, 예비 초딩 엄마들의 도파민 터지는 대화에 절로 귀가 기울여진다. 얼마 전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지인에게 ‘망원경으로 교실을 감시하는 학부모’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적잖이 충격이었는데, 이건 새로운 결의 충격이다. ◆ 빼앗긴 들의 학생들 아무리 학창시절이 즐겁다 해도 학교생활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학업과 사회성 두 측면에서 끊임없이 성장해야 할 아이들에게는 지속을 위한 자극제가 필요한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도파민’이다. 필자의 과거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참 많은 도파민 유발 인자들이 있었다. 점심시간 대충 밥을 털어 넣고는 운동장으로 뛰어나가 반 대항 축구시합을 하곤 했는데, 한 운동장에서 열 팀의 경기가 동시에 이뤄지는 혼돈의 카오스지만 기어이 골을 넣어 이겼을 때의 짜릿함은 오후 수업 내내 가라앉질 않았다. 선
어릴 적 이런 형태의 주거 공간을 자주 보곤 했다. ‘빌라, 멘숀, 빌리지…’ 직접 살아본 적은 없지만 이와 같은 이름들이 묘하게 익숙하다. 예고편과 스틸컷을 훑는 순간, 객관적 지표와는 무관하게 심박이 먼저 반응했다.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주말의 끝에서 선택한 작품이 티빙의 <원정빌라>다. 톱배우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연출이나 서사가 압도적일 것이라 기대하지도 않았다. 다만 평점이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소재가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끌렸다. ‘현대판 이웃사촌 비극 스릴러인가.’ 평소 반전과 긴장감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몰입했다. OTT 작품답게 러닝타임도 부담스럽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쁘지 않았다. 시간을 보내기에는 무난하다. 다만 반전의 결이 비교적 예상 가능한 범주에 머물렀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갈등은 전채였고, 본편은 사이비였다 층간소음, 주차 문제, 사소한 시비. 공동주택에서 흔히 벌어지는 갈등이 주요 서사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작품은 그 틀을 비껴간다. 오히려 그 모든 갈등은 본편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채에 가깝다. 실제 중심축은 ‘사이비 종교’다. 이는 ‘나는 신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PD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II(Artemis II) 임무 도중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지구조(Earthshine) 영상’을 공개하면서, 반세기 만에 재개된 유인 달 탐사의 의미가 구체적인 숫자와 기록으로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1. 3만3800마일 거리에서 찍힌 ‘지구조’의 상징성 NASA가 이번 주 공개한 영상은 아르테미스 II 임무 이틀째인 4월 2일, 오리온(Orion) 우주선이 지구로부터 약 3만3,800마일, 즉 약 5만4,400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코크는 우주선 내부에서 자신이 지구 표면에서 반사된 태양빛, 이른바 ‘지구조(Earthshine)’를 받아 얼굴이 은은하게 빛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준 뒤, 카메라를 창가로 돌려 암흑의 우주에 떠 있는 작은 파란 구체로서의 지구를 담았다. 이 영상은 단순한 ‘뷰티 숏’이 아니다. 지구가 화면의 중심이 아니라 배경처럼 작게 잡히는 구도는, 인류의 유일한 서식지가 광활한 우주 속 ‘작고 푸른 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각인시키는 장치다. 미국 로컬 매체와 과학 전문 매체들은 “아폴로 이후 세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등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적극 알리며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이 중 매년 가장 일찍 열려 한 해의 암 관련 연구개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는 4월 17일(현지시간) 시작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dvancing Cancer Science to Save Lives Globally)'을 주제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ACR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3대 암 학회 중 AAC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러시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전쟁과 제재를 뚫고 사상 최고치인 6,965억 달러를 찍었다는 포브스 러시아 집계는, 대러 제재의 실효성과 러시아식 자본주의의 구조적 불평등을 동시에 드러내는 신호탄이다. 제재 속 11% 증가, 155명의 ‘슈퍼 리치’ 포브스 러시아와 이를 인용한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 동안 러시아 억만장자 155명의 합산 자산은 11% 늘어나 6,965억 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포브스 집계상 러시아 억만장자 수는 2022년 전면 침공 직후 88명에서 2023년 110명 수준, 2024년 125명을 거쳐 2026년에는 155명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치 총액으로 보면 러시아 억만장자들의 부는 2022년 3,530억 달러에서 2023년 5,050억 달러, 2024년 5,770억 달러, 2026년 6,965억 달러로 사실상 ‘우상향 직선’을 그렸다. 같은 기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금융·에너지·기술 분야를 망라한 서방의 제재 확대가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제재 속 부의 역설”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자원·환율이 키운 부의 엔진 이번 부의 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시그니엘 부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공연과 아트페어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아트캉스(Art+Vacanc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문화 예술계와의 상생 목적으로 특별 기획됐다. 가장 먼저 선보인 ‘심포니 오브 시그니엘(Symphony of SIGNIEL)’ 패키지는 출시된 지 이틀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독주회를 최고 등급 좌석(R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포함된 구성으로, 객실 1박과 공연 프로그램 북 교환권, 발레파킹 서비스 1회 혜택을 담았다. 공연은 5월 9일 부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시각 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패키지도 출시한다. 국제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6(ART BUSAN 2026)’의VIP 블랙 티켓을 포함해 와인 및 초콜릿 등 웰컴 어메니티, 14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구성했다. VIP 블랙 티켓은 의전차량 및 콜렉터 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동반 1인과 함께 입장 가능하다. 아트부산은 서울 중심의 미술 시장에 지역적 균형을 맞추고, 신진 작가 발굴의 장으로 호평받고 있다. 패키지 예약은 5월 23일까지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