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2025년 4분기 중 베트남에서 공식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로이터, 인디아타임스 등의 매체에 따르면, 7월 15일(현지시간) 베트남 과학기술부 팜 득 롱(Pham Duc Long) 차관은 “스페이스X가 투자 절차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면 국가 전역에서 스타링크의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60만 가입자, 2030년까지 5년간 시범 서비스 베트남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2025년 4분기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은 2030년 말까지 최대 5년간 진행된다. 단, 시범 기간 동안은 총 60만명으로 가입자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15억 달러 투자, 10~15개 지상 기지국 설립 스페이스X는 베트남 내 스타링크 서비스 인프라 조성을 위해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전국에 10~15개의 지상 기지국 건설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국가 통제 요건을 충족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지국은 다낭(Da Nang) 도시에 들어서며, 단일 기지국 건설 투자액은 약 300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IT 업계 최대의 AI 인재 쟁탈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메타(Meta)가 오픈AI 출신의 자오 셩지아(Shengjia Zhao)를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MSL)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로 공식 임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2025년 7월 25일 스레드(Threads) 게시물을 통해 “셩지아가 새로운 연구소를 공동 설립했고, 첫날부터 우리의 수석 과학자였다”며 이번 인사를 발표했다고 CNBC, Bloomberg, Business Insider, TechCrunch 등이 보도했다. 메타, 초지능 분야 주도권 쟁취 위한 ‘블록버스터’ 행보 메타가 신설한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는 인간 능력을 능가하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 자오 수석과학자는 연구 및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다양한 프런티어 AI 모델(예: Llama 시리즈, 오픈소스 기반 차세대 언어모델 등) 개발의 선봉에 선다. 자오는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로 전격 발탁된 스케일AI(Scale AI) 창업자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에게 직접 보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DMO)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선두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점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고, 4·5공장 본격 가동과 글로벌 수주 확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달성하며 또 하나의 성장을 예고했다. 2025년 상반기 성적표: 창립 이래 ‘최강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7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 46.7%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2조 원을 돌파(2조138억원) 했으며, 영업이익도 9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급증했다. 성장 동력 ① – “4·5공장 풀가동, 초격차 생산력 입증” 2022년 10월 가동된 4공장 24만L 규모 라인이 안정적 풀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2025년 4월 5공장(18만L)이 본격 생산을 개시하며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유연한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Unitree)가 2025년 7월 상하이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5900달러(약 800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 ‘R1’이 전 세계 로봇업계의 판도를 크게 흔들고 있다고 New York Post, South China Morning Post, ChinaTalk, Humanoid.Guide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4피트(121cm) 신장, 25kg(55파운드)으로 성장기 아동과 비슷한 크기에, 가격은 경쟁 로봇 대비 최소 3분의 1 수준의 ‘혁신적 파괴력’으로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첨단 AI·26관절…재주넘기부터 권투까지 R1은 26개의 관절(자유도)과 유니트리 자체 개발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탑재, 카트휠, 킵업(손 없이 누운 상태에서 일어서기), 핸드스탠드, 복싱 등 복잡한 아크로바틱 동작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실시간 얼굴·음성 인식은 물론, 쌍안 카메라(220도 FOV)와 4마이크 어레이, 8코어 CPU+GPU, Wi-Fi 6, 블루투스 5.2 등 최신 사양으로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약 1시간 실사용이 가능하며, 핫스왑 방식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테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세계 최초 맨몸 초음속 낙하’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세운 오스트리아 출신 익스트림 스포츠의 전설,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트너(56)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바움가트너는 인간이 전율하는 한계를 넘는 도전의 상징이자, 이름 그대로 ‘하늘을 날았던 인간새’였다. 음속을 뛰어넘은 ‘점프의 신’, 비극적 추락 7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포르토 산트 엘피디오. 바움가트너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글라이더를 제어하지 못해 호텔 수영장으로 급락했고,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현지 당국과 독일통신사 DPA, gazetaexpress 등 외신 보도로 확인됐다. 호텔 직원 진술에 따르면 바움가트너는 사고 직후 구조와 동시에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현지 소방관들은 “오후 4시경 시립 주택 단지 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었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공교롭게도 사고 2시간 전, 바움가트너는 자신의 SNS에 “바람이 너무 세다”는 글을 남겼다. 이 짧은 메시지가 그의 사실상 마지막 공식 발언이 됐다. 인간이 하늘에 남긴 숫자…39km 성층권, 시속 1357km 낙하, 4분 2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현장이나 모델하우스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고객들의 청약을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분양광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 광고물 제작 등의 업무를 건설사를 대신해 수행하는 분양전문 광고홍보 대행사가 바로 포애드원이다. “아이디어로 도시를 움직이는 광고 파트너” “건설·부동산 마케팅의 숨은 강자” “분양광고·이벤트 기획의 토탈 크리에이터” “현장과 미디어를 잇는 솔루션 메이커” “도전과 혁신의 광고 전문기업” “브랜드 가치 건설사” “현장감 넘치는 마케팅 퍼포머” “클라이언트 성공을 설계하는 프로모션 전문가”같은 닉네임까지 따라다닌다. 포애드원(4ad1, 대표이사 권한욱)의 지난해 매출은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 당기순이익도 24%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시장 침체속에서도 분양전문 광고대행사로서 매출 35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특수관계자에 대한 자금대여 규모가 여전히 높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감소, 단기차입금 등 금융부채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리스크로 지적됐다. 포애드원은 2009년 9월 3일 설립되어, 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이벤트 기획을 주요 사업으로 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7월, 메타(Meta)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발표한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가 글로벌 IT 및 에너지 업계의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저커버그는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를 통해 “수 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클러스터’) 건설이 진행 중이며, 첫 번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슈퍼클러스터가 2026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맨해튼 상당 면적에 필적할 만큼 거대한 두 번째 ‘하이페리온(Hyperion)’ 클러스터는 앞으로 수년 내 5GW로 확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메타의 데이터센터 전략, “AI 슈퍼클러스터=미래 패권의 전초기지” 메타는 이미 올해 640억~720억 달러(약 90조원 수준)의 AI 인프라 전용 설비(Capex) 투자를 확정했다. 2030년까지 누적투자액은 수천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프로메테우스’(오하이오, 2026년 상업 가동 목표)는 1GW(기가와트) 슈퍼클러스터로, 한 번에 약 75만 가구에 필요한 전기를 집약적으로 소비한다. 총면적은 “맨해튼 상당 부지”에 필적한다. ‘하이페리온’(루이지애나, 2030년 완공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Noh Dong-jin, Chairman of the National Federation of Fisheries Cooperatives, has been re-elected as Chairman of the Fisheries 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CA). ICA is the largest international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representing cooperatives around the world, and its Fisheries Committee includes fisheries cooperatives from each country. As the leadership of the world fisheries cooperatives is secured for the next four years, the international status of our fisheries industry is expected to be further strengthened. On the 3rd (l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 PLTR)가 2025년 7월 25일 장중 $160.39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월가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AI 대장주'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벤징가, CNBC, AIinvest, MacroTrends, Statista 등의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과 $170(일부 보도 $175) 목표가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촉발된 급등세였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브렌트 브래실린은 팔란티어에 대해 “AI 시대의 장기적인 승자(secular winner)”라 평가하며, 2032년까지 연 매출이 $240억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 연방발주·생성형 AI 투자로 1년간 400%↑, 올해만 2배 급등 팔란티어는 2024년 9월 S&P500에 신규 편입되었고,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2024.11 이후) 및 연방정부 계약 증가·AI 투자 붐을 단숨에 흡수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05~111% 급등했고, 2024년 11월 이후 8개월간 주가는 201% 올랐다. 2023년 7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