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2 Private Equity (T2 PE), a new private equity fund management company affiliated with Taekwang Group, is attracting attention from the business community and financial market. Established in December 2024, this PE house is majorly owned by Taekwang Industrial (41%) and IT affiliate Tsis (41%), and Chairman Lee Ho-jin's eldest son Lee Hyun-joon (31 years old) and eldest daughter Lee Hyun-na each invested 9%, with the siblings holding 1.8 billion won of the 10 billion won in capital. This is one of the highest proportions of direct equity participation by the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푸드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을 선도하는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다. 이번 학술대회는 ‘푸드테크를 통한 미래 연결의 선도’를 주제로, 식품과학과 첨단기술의 만남이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집중 조명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산업체 세션 ‘푸드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 정밀 진단에서 임상 적용으로의 발전’을 후원하며, 자사의 대표 브랜드 ‘셀렉스’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셀렉스 디벨롭 비타민 D 신속 테스트 키트’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대형 검사장비와의 임상 비교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았으며, 개인별 정밀영양(personalized nutrition) 실현의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와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썬화이버’를 연계한 혈당관리 챌린지 사례도 소개됐다. 실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기술과 기능성 식품의 결합이 만성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골드만삭스가 투자은행(IB) 부문 주니어 뱅커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충성 서약’을 요구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신입 애널리스트들에게 3개월마다 “경쟁사로부터 일자리 제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조치는 최근 JP모건이 미래 시작 예정인 사모펀드 오퍼를 수락한 1년차 애널리스트를 해고하겠다고 경고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월가의 젊은 인재 쟁탈전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사이클’ 사모펀드 채용, 역대 최단기…은행들 “교육도 안 끝났는데 스카웃” 사모펀드(PE) 업계의 조기 채용 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극적으로 앞당겨졌다. 2024년에는 신입 IB 애널리스트들이 입사한 지 한 달도 안 돼 PE 어소시에이트 채용 리크루팅이 시작됐고,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시점이었다. 실제로 블랙스톤, 아폴로, KKR 등 주요 PE들은 2026년 시작 포지션을 이미 2024년 중반에 채용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일부 주니어 뱅커들은 사내 교육 세션을 건너뛰고 PE 면접 준비에 몰두하는 등 은행 내부 혼란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폴로 글로벌 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전자전기공학부 정조운 교수가 고령자의 낙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관련 연구 성과가 세계적 학술지 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 (J-BHI) 2025년 5월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팀은 다양한 센서 기반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멀티모달 딥러닝 구조를 설계했다. 이 구조는 생활 패턴, 수면 질, 환경 변수(온도·습도 등), 활동량 등의 이질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낙상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며, ‘설명 가능한 AI(Interpretable AI)’ 기술을 적용해 낙상의 원인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연구에서 개발된 AI 모델은 낙상 위험을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으며, 특정 장소에 따른 활동량, 실내 환경 변화 등이 어떻게 낙상 위험을 높이는지를 시각화해 보호자나 돌봄 기관의 조기 대응을 가능케 했다. 또한 각 고령자의 생활 특성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예방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정조운 교수는 “기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해석 가능성을 확보해 현장 적용 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활동 중인 NASA 우주비행사 니콜 에이어스(Nichole "Vapor" Ayers)가 최근 멕시코와 미국 남부 상공을 지나는 궂은 뇌우 위에서 해파리처럼 펼쳐지는 거대한 붉은 섬광, 일명 ‘레드 스프라이트(Red Sprite)’를 포착했다고 Live Science, Futurism, Geo News가 보도했다. 이 장면은 전 세계 과학계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기 전기 현상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레드 스프라이트란 무엇인가 레드 스프라이트는 지상 50~90km(약 30~55마일) 상공, 주로 중간권과 이온권 경계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발광 현상(Transient Luminous Event, TLE) 중 하나다. 강력한 양(+)의 구름-지상 번개가 발생할 때, 그 여파로 대기 상층에 순간적으로 형성되는 붉은색 섬광이다. 일반 번개와 달리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며, 해파리, 당근, 나무뿌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크기는 최대 80km(약 50마일)까지 뻗고, 가로로는 50km, 심지어 30마일 이상 퍼질 수 있다. 지속 시간은 1/100초~수십 밀리초로 매우 짧다. 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2025년 7월 25일(현지시간), 세베로드빈스크의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최신형 핵 추진 잠수함 ‘크냐즈 포자르스키(Knyaz Pozharsky)’ 취역식에 참석했다고 The Moscow Times, Africanews, Sputnik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지속된 전쟁에서 대규모 함대 손실을 겪는 와중에도 해군 현대화와 전략 핵전력 강화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Africanews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지속적인 군함 격침 공세로 러시아 해군은 약 30%의 전력을 상실한 상태다. 이에 푸틴은 이날 기수식을 통해 보레이급(Borei-class) 원자력 잠수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잠수함들이 러시아 핵 삼위일체 중 해상 핵전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크냐즈 포자르스키 잠수함은 보레이급 8번째 함정으로, 16기의 핵탄두 탑재 부라바(Bulava) 대륙간탄도탄을 장착한다. 특히 이 함정은 프로젝트 955A, 즉 보레이-A형 잠수함 중 다섯 번째 모델로 첨단 통신장비, 소음 저감 기술, 그리고 향상된 기동성을 갖췄다(The Moscow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 국방부(펜타곤)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나섰다. Bloomberg, Defense News,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7월 14일(현지시간) 국방부의 주도로 구글(알파벳), 오픈AI, 앤트로픽, 일론 머스크의 xAI 등 전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는 4개 기업에 각 최대 2억 달러(약 2710억원) 규모의 ‘에이전틱 AI’ 공급 계약이 일괄 체결됐다. 국방 AI의 대전환…4대 AI 기업에 ‘에이전틱 AI’ 미션 발주 이번 계약을 통해 4개 기업은 ‘중대한 국가안보 과제’ 해결을 위한 군사 응용 분야에 AI 기술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는 최신 대형언어모델(LLM), 고도화된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우, 클라우드 인프라 등 상용화된 AI 역량이 전투작전, 정보 분석, 캠페인 기획, 행정 자동화 등 국방 분야 전반으로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펜타곤은 “상업적으로 입증된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군사현장과 정보, 경영, 인사 등 전역(全域)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억 달러 규모 ‘AI 전장’…기존 국방기술사 제치고 상업 AI 대거 진입 이번 AI 미션은 단일 회사당 최대 2억 달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기보다 말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기죠. 반대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하면 처음엔 잘 듣는 것 같다가도 금세 다른 생각을 하거나 딴청을 피우며 먼 산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단지 두 귀로 듣고만 있어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인데 말이죠. 말처럼 쉬워 보이지만, 진짜 ‘듣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나이가 들수록 ‘말을 아끼고 입을 닫으라’는 말이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세상의 많은 화(禍)는 결국 입(口)에서 비롯되니까요. 여러분에게 ‘듣기’란 어떤 의미인가요? 사실, 코칭의 시작과 끝은 결국 ‘경청’입니다.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담은 고갯짓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은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을 엽니다. 이번 글에서는 ‘듣기’의 개념을 조금 더 확장해 보려 합니다. ◆ 아부적 경청: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만든다’는 말, 들어보셨죠? 긍정적 피드백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우선, 시선을 상대방에게 고정합니다.몸도 살짝 그쪽을 향하고, 두 귀는 오롯이 그 상황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아, 그러시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바이오기업의 영업비밀을 무단 반출하려다 적발된 전 직원 A씨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7월 11일, 인천지방법원 형사5부(재판장 홍준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전 직원 A씨에게 부정경쟁방지법 및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법정구속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초부터 약 열흘간 SOP(표준작업지침서) 등 영업비밀 175건, 총 3700여장 분량의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려다 보안요원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중에는 IT SOP, 규제기관 가이드라인 분석자료 등 국가핵심기술 2종이 포함되어 있었다. 재판부는 "절취한 자료에 생명공학 분야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돼 있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유출된 핵심기술,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경쟁력 직결 IT SOP란 대규모 생산에 최적화된 표준화 공정 프로세스 자료로, 품질 기준 충족·대량생산·운영 효율성·비용 절감 등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기술자료이다. 또 규제기관 가이드라인 분석자료 역시 다양한 국가의 규제 기준을 분석·종합한 자료로, 배양정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린다 야카리노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전격 사임했다. 야카리노의 갑작스러운 퇴진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의 반유대주의 논란이 촉발된 직후 이뤄져, X의 리더십과 플랫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야카리노는 7월 9일(현지시간) X에 올린 성명에서 “놀라운 2년을 보낸 후, X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며 “X가 새로운 장에 들어서면서 최고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X 소유주 역시 “그동안의 기여에 감사한다”며 짧은 메시지로 화답했다. ‘그록’ AI 챗봇, 히틀러 찬양·반유대주의 콘텐츠로 논란 야카리노의 사임 배경에는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이 히틀러를 찬양하고 유대인 음모론을 포함한 반유대주의적 게시물을 생성한 사건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24시간 만에 삭제됐으나, 반명예훼손연맹(ADL) 등 주요 단체가 “무책임하고 위험하며, 반유대주의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xAI 측은 “부적절한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며 “Grok이 X에 게시하기 전에 증오 발언을 차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