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를 24일 발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을 인용해 보도한 아시아경제 등에 따르면 중국은 24일 오후 5시 17분(현지시간)경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20호를 발사체 '창정(長征)-2F'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CMSA)은 "우주선이 궤도에 오른 뒤 오후 5시36분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선저우 20호는 지구 저궤도에 도달한 뒤 약 6시간30분 뒤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에 도킹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선저우 20호에는 천둥(陳冬·사령관), 천중루이(陳中瑞), 왕제(王傑) 등 남성 비행사 3명이 탑승했다. 천둥 사령관은 2016년 선저우 11호와 2022년 선저우 14호 비행 임무를 수행했고 2년 만에 다시 사령관을 맡았다. 천중루이는 공군 조종사 출신이고 왕제는 대학에서 항공우주학을 전공한 뒤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둘 다 이번이 첫 우주 비행이다. 이들은 2024년 10월 지구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철학의 역사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바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이러한 고뇌와 사색의 시간 없이 단순하게 살아간다면 그것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21세기 이후 우리는 인공지능(AI)의 등장 등으로 인간 본연의 가치가 위협받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AI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 고유의 정신 활동인 통찰의 힘, 사색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철학자들의 사유가 가장 강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 줄의 명언을 읽고 자신의 삶에 새로운 시대를 본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마키아벨리에서 조조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 20명이 인간 본성의 내면을 꿰뚫어본 이 책은 가능성이 기회로 변하는 순간을 포착하게 하고, 경쟁자를 넘어서는 통찰의 힘을 전해줄 것이다. 한편 리텍콘텐츠는 인문교양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출판 형태로 1차 보급한다. 또한 개발된 콘텐츠로 전문강사 풀(pool)을 구성해 오프라인 강의, 이러닝(e-learning) 제작 등 2차 생산을 위한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Hanyang Construction (CEO Heon-Wook Kim) saw its sales increase last year, but its operating profit and net profit decreased significantly, and its debt ratio increased, deteriorating both its profitability and financial soundness. There is a significant risk of contingent liabilities such as PF guarantees, and potential risk factors include loans of 27.7 billion won for internal transactions with special related companies and five lawsuits with a lawsuit amount of 1.5 billion won. In addition, liquidity management has become more important due to a decrease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리조트가 지난해 선보인 분양 회원권 ‘시그니처 L’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2차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출시한 ‘시그니처 L’은 롯데리조트는 물론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양회원 상품으로, 롯데리조트 속초 · 부여 통합회원권과 제주 아트빌라스 회원권으로 구성됐었다. 이번에 리뉴얼한 상품은 롯데리조트 속초와 부여의 통합회원권으로 롯데리조트 멤버십 최초로 롯데리조트 속초 호텔동도 분양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포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전 회원권으로는 롯데리조트 속초의 콘도동만 이용 가능했다. 통합회원권은 10~30평형 ‘스위트.L(Suite.L)’과 40~50평형 ‘루미너스.L(Luminous.L)’ 중 선택 가능하며, 롯데리조트 속초와 부여 리조트에서 연간 30박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신규 분양 회원권 가입 시 3년간 회원 요금 30% 할인을 비롯해 국내외 롯데호텔 최대 70%, 워터파크와 사우나 50%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리조트 숙박권, 뷔페 이용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호텔형, 오션형, 골프형의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Hyundai Elevator won the 'Winner' award in the product category at Germany's 'Red Dot Design Award 2025'. The product that won Hyundai Elevator the grand prize is the 'Smart Hall Button'. This product combines a foot sensor and AI voice recognition function, allowing you to enter your destination floor without touching it. When a person moves their foot near the 'Smart Hall Button', the AI voice function is activated. The fact that this cutting-edge technology has been incorporated into an intuitive design is considered the background for this award. Hyunda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제주와 대구에서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니클로는 4월 25일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유니클로 서귀포점’ 오픈에 앞서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RE:EARTH)’와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제주 한 바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출범했다.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유니클로 제주 지역 매장 직원 17명과 리얼스 소속 학생 23명은 지난 3월 함덕 해수욕장 일대에 모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유니클로는 향후 일 년간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마주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리얼스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기부했으며, 본 장학금은 리얼스 소속 학생들이 전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유니클로는 5월 1일 ‘유니클로 동성로점’ 오픈에 앞서 경북대학교 환경동아리 ‘쓰줍’과 함께 대구의 유명 관광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구 클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8일 도심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구조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지난 2022년 사내외 각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출범한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1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7월 강동아이파크더리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심지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왔다. 올해의 경우 하반기 현장 구조자문 활동과 함께 다양한 현장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구조자문 활동에는 박홍근 시공혁신단장과 현장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현장 안전교육, 현장 순회, 현장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현장 여건이 반영된 설계 도서의 구조 검토 확인과 시공 일치성 여부, 시공 순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홍근 시공혁신단장은 이날 자문 활동에 앞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공사 관계자들과도 안전 시스템 개선 및 시공성 확보를 위한 다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HK inno.N's new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drug K-Cab (ingredient name: tegoprazan) has successfully completed phase 3 clinical trials in the United States. K-Cab met the primary and secondary endpoints in both erosive esophagitis (EE) and non-erosive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NERD) clinical trials. In particular, it demonstrated superiority over PPI in the treatment of erosive esophagitis in the second and eighth weeks. This is the first major achievement in three years since HK inno.N transferred its technology to Sebela Pharmaceuticals in the U
"트리플 A 자산만 검토해주세요." 글로벌 투자 기업 A사의 한국 지사장이 신사옥 후보지를 물색하며 던진 첫 마디였다. 이 '트리플 A'는 세 가지 핵심 조건을 의미했다. 강남권 프라임급 입지(A급 Location), 최신 설계의 대형 오피스(A급 Building), 그리고 LEED Gold 이상의 친환경 인증(A급 Certification)이다. 흥미로운 점은 조건 중 하나로 친환경 인증이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이런 요구가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이 보편화되면서, 친환경 인증은 '선택 사항'에서 '필수 조건'으로 변모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친환경 인증은 건물의 품격과 가치를 결정하는 새로운 나침반이다. 알스퀘어 RA가 최근 5년간 국내 친환경 건축 인증(G-SEED·LEED) 현황을 분석한 결과는 이러한 트렌드를 보여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한 친환경 인증 건물은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 친환경 인증, 건물 가치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G-SEED 인증 건물은 2020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설립됐다. 삼성그룹이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속한 생산능력 확보와 높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업계 선도기업으로 빠르게 올라섰다. 설립 초기 11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약 5,000명 규모로 늘어났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창립 이래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는 350건을 돌파했고,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