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자율주행차 선도 기업 웨이모가 최근 미국 전역에서 운행 중인 3,067대의 로보택시를 대상으로 전면 리콜을 실시했다. 이번 리콜은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조사한 학교버스 정류장 위반 사고에 따른 조치로, 웨이모 차량들이 정지된 학교버스의 적색 신호등과 정지 팔(Stop Arm)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스쿨버스 위반, 20건 이상 발생…리콜 전에도 반복 washingtontimes, reuters, techcrunch, therobotreport에 따르면, 리콜 전까지 텍사스 오스틴 소재 오스틴 ISD(Independent School District)는 올해 학기 동안 웨이모 로보택시가 정지된 학교버스를 위반한 사례가 2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오스틴 경찰은 올해 전체 7,000건의 학교버스 위반 중 19건이 웨이모 차량이었으며, 이는 대부분 버스가 정류장에서 학생들을 태우거나 내릴 때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웨이모는 11월 5일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5건의 추가 위반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로보택시 교착 사태, 바이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신혼부부 수가 2025년 기준 95만2000쌍으로, 2년 연속 100만쌍을 밑돌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이는 2015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023년 97만4000쌍에서 2024년 95만2000쌍으로 2.3% 감소했다.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경우는 48.8%로, 전년(47.5%) 대비 1.3%포인트 증가했으며,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61명으로 관련 통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맞벌이 증가와 출산 감소 양상 맞벌이 부부 비중은 58.2%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비율은 58.5%로 2015년 47.2% 대비 11.3%포인트 증가했다.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비율은 외벌이 부부보다 6%포인트 낮고, 아내가 경제활동하는 부부의 자녀 유무 비율은 아내가 경제활동하지 않는 부부보다 8%포인트 낮아, 맞벌이 증가가 출산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거와 소득 변화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 비중은 43%로 2%포인트 증가했으며, 정부의 신생아 특례 구입자금 대출 등 주거 지원 정책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오픈AI에 1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자사의 대표 캐릭터들을 오픈AI의 AI 비디오 생성 플랫폼 Sora에 공식 라이선싱하는 파격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년간의 계약은 디즈니가 Sora의 첫 번째 주요 콘텐츠 파트너가 되는 계기가 되며, 디즈니는 추가 주식 매입권(워런트)도 확보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200여 개 캐릭터 활용 가능 Reuters, The Guardian, CNN, CNBC, 9to5Mac에 따르면, Sora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은 미키 마우스, 다스 베이더, 아이언맨, 엘사 등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200여 개의 캐릭터를 활용한 짧은 동영상 제작이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2026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디즈니는 최근까지 Sora에서 자사 캐릭터의 무단 사용을 엄격히 금지해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전략을 전환해 AI 기술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표준 설정 및 책임 있는 AI 사용 디즈니와 오픈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책임 있는 AI 사용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불법·유해 콘텐츠 생성을 방지하고,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Samsung Electronics (005930) has launched an internal investigation after it was discovered that it received bribes from a Taiwanese distributor to secure memory chip allocations. Industry publication DigiTimes reported on December 17th, "Samsung Taiwanese employees are suspected of receiving kickbacks from the distributor," and "the company has taken personnel action in its marketing and sales departments." Samsung explained that this was "part of routine operating procedures," but did not disclose further details. According to Reuters and DropReference, thi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의 전자식 도어·도어 핸들 시스템이 충돌·화재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난 10여년간 최소 15명의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블룸버그의 심층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래차 상징’이던 전동식 도어의 안전성이 정면 도마 위에 올랐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유럽 교통안전기구까지 관련 조사와 규제 검토에 착수하면서, 테슬라는 물론 전기차 업계 전반으로 후폭풍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10년간 최소 15명, 12건 사고에서 탈출 실패” 블룸버그는 미 전역에서 발생한 테슬라 치명적 사고 가운데 화재와 문 개폐 실패가 동시에 얽힌 사건들을 추려, 경찰·소방 보고서와 검시조서, 911 통화 녹음 등 수천 페이지의 공문서와 증거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충돌 후 차량이 불에 타는 동안 탑승자나 구조대가 차 문을 열지 못해 탈출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했고, 이 과정이 사망에 결정적 영향을 준 사례”가 최소 12건, 사망자는 15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이 15명은 2010년대 초부터 2025년까지 약 13년에 걸쳐 미국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고에 분포해 있으며, 모델S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서 생명의 흔적을 탐지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라이프트레이서(LifeTracer)’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특정 분자에만 집중하는 기존 생체 지표 탐색 방식과 달리, 샘플 내 수천 개의 분자 조각이 형성하는 전체 화학적 패턴을 분석해 생물학적·비생물학적 물질을 구별한다. PNAS Nexus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라이프트레이서는 운석과 지구 샘플을 분석할 때 생물학적·비생물학적 물질을 87% 이상의 정확도로 분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패턴 기반 접근법, 기존 생체 지표 한계 극복 astrobiology, science, chemistryworld, phys.org에 따르면, 기존의 생체 지표 탐색 방식은 DNA·RNA 염기, 아미노산 등 특정 생물학적 분자의 존재 여부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NASA가 2023년 OSIRIS-REx 임무로 가져온 소행성 베누 샘플에서는 DNA와 RNA에 사용되는 5가지 염기와 20가지 아미노산 중 14가지, 그리고 수많은 유기 분자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아미노산의 왼손형과 오른손형 비율이 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명품 시계의 품격과 스마트워치의 첨단기능을 한 손목에 담았다. 프랑스 스타트업이 선보이는 '스마트렛'은 롤렉스 위에 애플워치를 붙여 쓰는 신개념 모듈형 시계 스트랩으로, CES 2026에서 기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스마트렛(Smartlet)은 기계식 시계와 스마트워치를 한 손목에 동시에 착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듈형 시계 스트랩으로,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 개발해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손목 위쪽에 기계식 시계, 아래쪽에 스마트워치를 장착하는 독특한 구조를 지녔으며, 겉으로는 고가의 기계식 시계(예: 롤렉스,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만 보이지만 손목을 돌리면 스마트워치(애플워치, 갤럭시워치, 가민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세 정보 및 가격 스마트렛의 판매가는 418달러(약 60만원)부터 시작하며, 기계식 시계나 스마트워치 본체는 포함되지 않고 스트랩만 제공된다. 기계식 시계는 러그 너비 18~24㎜ 제품이 호환되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내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첫 상업용 우주발사체 ‘한빛-나노’가 2025년 12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나, 이륙 직후 30초 만에 기체 이상이 감지되면서 추락·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공식적으로 “발사 30초 후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되어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발사체를 낙하시켰으며, 인명 피해 및 추가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사 과정 및 사고 현황 한빛-나노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 13분(브라질 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에 발사됐다. 발사 직후 영상 중계에서는 기체가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이륙 후 약 30초가 지나자 갑작스럽게 화염이 분출되고, 발사체가 낙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중계 화면은 이때 갑자기 종료됐으며, 이후 이노스페이스 측은 “비행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 및 기술적 분석 이노스페이스는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이륙 30초 뒤 기체 이상이 감지돼 비행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보도에서는 발사체가 공기 저항이 가장 큰 Max-Q 구간(약 1분 20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본인의 동의 없이 AI 기술로 만들어진 딥페이크 다큐멘터리에 강제로 등장하게 된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애덤 발라 로프는 샘 올트먼의 인터뷰를 수십 차례 요청했으나 100일간 응답이 없었고, 오픈AI 사옥 방문 시에도 보안요원에 의해 퇴출되는 등 직접 인터뷰는 불가능했다. 이에 로프 감독은 인도로 날아가 현지 연기자와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AI로 올트먼의 디지털 복제본인 ‘샘봇’을 제작, 영화 ‘딥페이킹 샘 올트먼’을 내년 1월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다큐 제작 과정과 기술적 진화 로프 감독은 올트먼의 인터뷰, 강연, 공개 영상 등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AI 학습에 활용하려 했지만, 미국 내에서는 법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제작이 어려웠다. 실리콘밸리에서는 AI 딥페이크 제작에 대한 경계심이 높고, 소송 우려로 인해 아무도 협조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결국 인도로 이동해 ‘샘봇’을 완성했는데, AI 딥페이크 제작 과정은 인물의 영상·사진을 4천여 장 이상 수집해 일주일 동안 약 100만 회 이상의 AI 학습을 거쳐 정교한 합성 영상을 만드는 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용산 골목의 한 조개구이집 창문에 “쪼 개? 아니… 조 개!”, “조개 제일”, “JUST DO EAT”이라는 손글씨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이 B급 감성 간판은 맞춤법과 디자인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한글 말장난과 글로벌 슬로건 패러디로 행인을 붙잡는 ‘호객 문학’의 새로운 형식이다. “조개(貝)”와 “쪼개다”를 겹쳐 놓은 언어유희는, 힘든 시대에 지갑은 쪼개지 말고 조개나 굽자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읽힌다. JUST DO EAT, MZ 세대가 웃는 이유 “JUST DO EAT”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유명 카피를 비틀어, 행동 촉구 대신 “먹는 행위”를 삶의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한국 외식 소비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외식 지출의 약 36%로 추정되며, 이들 세대는 ‘웃긴 가게’, ‘인증샷 맛집’을 고르는 비율이 타 세대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사진 속 가게처럼 간판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 손님은 메뉴보다 먼저 카메라를 꺼내 들고 SNS에 올리며 자발적인 홍보 요원이 된다. 음식은 배를 채우고, 간판은 타임라인을 채우는 구조다. 숫자로 보는 ‘골목 B급 간판’의 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