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창립자 량원펑(Liang Wenfeng)이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선정한 ‘2025년 과학을 형성한 10인(Nature’s 10)’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이 독점해온 듯 보였던 인공지능 패권 구도에 정면으로 균열을 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fortune, forbes, china-briefing, nature에 따르면 량원펑을 “기술 디스럽터(tech disruptor)”로 규정하며, 그가 이끄는 딥시크가 초저비용·고성능 모델 R1을 앞세워 “미국이 많은 전문가들이 믿어온 만큼 AI에서 앞서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즉각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금융 퀀트 출신 창업자, 자본시장서 AI로 ‘종잣돈’ 마련 저장대학교를 졸업한 량원펑은 실리콘밸리식 개발자가 아니라, 수학·통계를 무기로 자본시장에 먼저 뛰어든 ‘퀀트 트레이더’ 출신이다. 2015년 동문들과 함께 설립한 퀀트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Flyer)’는 수학 모델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2019년에는 운용자산(AUM)을 100억 달러를 넘는 규모로 키우며 중국 대표 퀀트펀드로 부상했다. 이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2025년 12월 16일(현지시간)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GPT-이미지 1.5’를 전격 출시하며, 구글의 ‘나노바나나 프로’와의 경쟁에서 명확한 우위를 점했다. 새 버전은 생성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4배 빨라졌으며, 사용자가 명령어(프롬프트)로 지정한 부분만을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다. OpenAI 공식 블로그, GeekNews, TechCrunch, Supermaker.ai, FineTuned News, GPTImage15.pro에 따르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남성의 옷이나 모자 색상, 특정 글씨 변경, 인물의 의상·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 등 실생활에 유용한 편집이 가능해져 ‘주머니 속의 스튜디오’로 불릴 만큼 활용도가 높아졌다. 기능적 완성도, 나노바나나 프로도 제쳤다 ‘GPT-이미지 1.5’는 기존 버전에서 텍스트가 포함된 표나 복잡한 구조물 생성 시 일부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했고, 문자 표현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 블라인드 테스트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 GPT-이미지 1.5는 나노바나나 프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리더보드 기준, GPT-이미지 1.5의 점수는 1,395점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픈AI의 Codex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알렉산더 엠비리코스(Alexander Embiricos)가 최근 인공 일반 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실현의 핵심 병목현상으로 인간의 타이핑 속도를 꼽았다. 그는 12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Lenny’s Podcast에서 “현재 과소평가되고 있는 제한 요인은 인간의 타이핑 속도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AI가 생성한 작업을 검증해야 하는 필요성”이라며, 인간의 입력 속도가 AI의 성장과 반복적 개선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의 한계 Lenny’s Podcast, AI Daily, The Daily Star, MarketsandMarkets, TechCrunch에 따르면, 엠비리코스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작업 프로세스를 관찰할 수 있어도, 인간이 생성된 결과물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면 여전히 생산성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적인 인간 타이핑 속도는 분당 40~60단어로, AI가 수 밀리초 내에 처리하는 작업과 비교하면 상당한 지연을 초래한다. 이는 연구자와 개발자의 반복적 실험, 검증, 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위산업계 대표 기업인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에 대해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장조사를 진행하면서, 방산업계 전체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본격적으로 감시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방위산업 분야 불공정거래 근절’을 공언한 이후 연이어 이뤄진 조치로, 기술자료 유용, 하도급대금 미지급·지연, 부당한 단가 인하 등 혐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술유용·갑질 의혹, 방산업계 전반으로 확산 현대로템은 협력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기술자료 제출을 강요하거나 이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함께, 하도급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일방적으로 단가를 인하하는 등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LIG넥스원 역시 일부 부품 협력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한 뒤 이를 빼돌렸다는 의혹과 대금 지급 지연, 부당한 단가 인하 요구 등이 제기됐다. 공정위는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이번에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을 추가로 조사 대상에 올리며, 방산업계 전체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정조준하고 있다. 대통령 지시에 따른 강력 대응, 치명적 불이익 경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보상책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민단체는 이를 “국민기만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12월 29일 오전 발표한 논평에서 “현금이 아닌 쿠폰 형태의 보상은 피해 회복이 아니라 자사 매출 확대를 위한 꼼수일 뿐”이라며 김범석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대표의 즉각적인 사과와 실질적 보상안을 요구했다. 쿠팡의 ‘5만원 쿠폰’, 국민 신뢰 회복 아닌 또 다른 기만…피해 회복 아닌 강제 소비” 참여연대는 쿠팡이 내놓은 5만원 이용권이 사실상 소비 유도형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쿠팡 멤버십 유료 회원이 아니라면 해당 이용권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고, 상품 구매 시에도 추가 결제를 해야 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결국 피해자가 피해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쿠팡 매출에 기여하도록 유도되는 셈이다. 또한 쿠팡은 트래블·럭셔리(알럭스) 서비스용 쿠폰을 각각 2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는데, 참여연대는 이를 “보상 쪼개기로 실질적 가치와 선택권을 축소한 꼼수”라고 표현했다. 이는 보상보다는 부수 서비스의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적 마케팅에 가깝다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2025년 11월 발생한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소환됐으나,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핵심 임원들이 불출석하자 여야 의원들이 일제히 “국민 무시”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번 청문회는 쿠팡의 실질적 책임자들이 불참하면서 외국인 임원 2명만 출석해 사실상 파행으로 끝났으며, 언어 장벽과 상투적인 답변만 반복되며 국민적 분노가 가중됐다. 청문회, 외국인 대표만 출석…국민 분노 쇄도 17일 열린 청문회에 쿠팡 측은 미국인 해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와 브렛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두 사람 모두 한국어를 거의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질의응답 과정이 원활하지 못했다. 로저스 대표의 통역사는 “한국어를 전혀 못 한다”고 밝혔으며, 매티스 CISO의 통역사는 “장모님, 처제, 아내, 안녕하세요 정도만 한다”고 답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영어 수업 같다”, “시간 낭비”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김범석 의장은 “170여개 국가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CEO로서 부득이하게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OpenAI)가 12월 1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챗GPT(ChatGPT)에 애플 뮤직(Apple Music) 연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용자들이 대화형 프롬프트를 통해 맞춤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고 음악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임을 밝혔다. 9to5mac, tweaktown, techtimes, appleosophy, macrumors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텍스트 기반 상호작용을 넘어선 AI 플랫폼의 기능 확장으로, 챗GPT가 단순 챗봇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툴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기상조 공개 논란과 편집된 공지 초기 발표에서는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인 피지 시모(Fidji Simo)의 서브스택(Substack) 게시물에서 애플 뮤직이 새 앱 디렉터리에 합류할 예정인 파트너로 언급되며, Adobe, Airtable, OpenTable, Replit, Salesforce 등과 함께 소개됐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공식 게시물에서는 애플 뮤직에 대한 모든 언급이 삭제되어, 양사가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준비가 되기 전에 통합 소식이 먼저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시모는 업데이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첫 3단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12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0시 삼성닷컴과 전국 2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약 5분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삼성 강남을 비롯한 주요 매장에는 개점 전부터 소비자들의 긴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매 열기는 식지 않았다. 국내 초도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으로, 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자급제로만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10인치 대화면과 플래그십급 사양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히 펼쳤을 때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제공하며, 접으면 164.8mm(6.5형)의 일반 스마트폰 형태가 된다.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5,6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mm로 역대 갤럭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메모리는 16GB, 스토리지는 512GB,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59만4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거미줄을 초현실적인 비전으로 변모시킨 놀라운 전자현미경 이미지가 2025 Royal Society Publishing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5 Royal Society Publishing 사진 공모전은 아르헨티나 자연과학박물관 소속 CONICET(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의 Martín J. Ramírez 박사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거미 실 사진 ‘Mesmerizing Spider Threads’를 전체 대회 최고상과 미세영상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petapixel, discoverwildlife, gizmodo, newscientist, graphiccompetitions에 따르면, 이 사진은 호주 그물투망거미(Asianopis subrufa)의 실을 0.05mm 배율로 확대해, 마치 우주에서 떠다니는 천체처럼 보이는 놀라운 구조를 담아냈다. Ramírez 박사는 “거미의 행동만 보아도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 확신했다”며, “이 거미줄은 일반 실과 달리 놀라울 정도로 늘어나고 원래 형태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Ramírez 박사의 작품을 “상상을 초월하는 밧줄 구조를 과감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노스페이스(462350)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 발사를 재도전한다. 이 발사는 세 차례의 연기를 딛고 이뤄지는 것으로,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SPACEWARD)’다. 이번 미션은 브라질과 인도 고객사의 소형위성 5기와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기의 탑재체(탑재 중량 18kg)를 고도 300km 궤도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한빛-나노’는 길이 21.8m, 지름 1.4m, 이륙 중량 18.8톤의 2단형 소형 발사체로, 90kg급 탑재체를 500km 태양동기궤도(SSO)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1단에는 추력 2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에는 추력 3톤급 액체 메탄 로켓엔진 1기가 각각 장착되어 있다. 발사 후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하며, 2분 30초 후 1단 분리, 2분 59초 후 페어링 분리, 7분 33초 후 탑재체 사출을 예정하고 있다. 발사 시도는 11월 23일, 12월 17일, 20일 등 세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