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2025년 연간 판매에서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99%’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관측이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RFI·AFP·Reuters, FactSet, Deutsche Bank, TD Cowen, Fitch Ratings, CnEVPost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누적 판매 격차와 4분기 전망치를 단순 합산하면 BYD는 최소 200만대 중반, 테슬라는 160만대 초반에 머무는 시나리오가 유력해지면서 전기차 산업 패권의 축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중국 선전으로 넘어가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BYD, 11월까지 207만대…“테슬라 추월은 시간문제” 프랑스 공영매체 RFI·AFP에 따르면 선전에 본사를 둔 BYD는 2025년 11월 말까지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쳐 207만대의 전기차(EV)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9월 말까지 122만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으며, 3분기에는 미국 연방 세액공제 종료를 앞둔 ‘막판 특수’에 힘입어 3개월 동안 약 50만대에 근접하는 이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재산이 최근 7,490억 달러(약 1,105조원)를 돌파하며, 인류 역사상 개인 자산 7,000억 달러(약 1,030조원)를 넘긴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12월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라웨어주 대법원이 2018년 테슬라 CEO 보상안(스톡옵션)의 법적 효력을 인정한 결과로, 해당 스톡옵션의 가치만 1,390억 달러(약 205조원)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가 2018년 주당 약 20달러에서 현재 50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머스크의 스톡옵션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테슬라 보상안, 스톡옵션 부활로 자산 급등 2018년 테슬라가 머스크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발행 주식의 약 9%에 해당하며, 델라웨어주 대법원이 소액주주들의 청구를 기각하고 보상안을 인정함으로써 머스크의 자산이 일약 1,105조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기존에도 2025년 8월 테슬라가 머스크에게 300억 달러(약 42조원) 규모의 새로운 스톡옵션을 추가로 승인한 데 이어, 법적 안정성까지 확보된 결과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 상장 기대, 머스크 자산 1조 달러(1,476조원) 돌파 임박 지난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여성의 방귀 냄새가 남성보다 더 고약하다고? 이 말은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1998년 미국 위장병학자 마이클 레빗(Michael Levitt) 박사가 수행한 과학적 실험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레빗 박사는 위장 질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16명(남성 8명, 여성 8명)을 대상으로, 강낭콩(또는 핀토콩)과 완하제를 투여해 방귀를 유도한 뒤, 직장 튜브와 가스 주머니로 구성된 ‘방귀 채집 장치’를 이용해 배출 가스를 수집했다. 이 가스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방귀 냄새의 주요 원인은 황을 포함한 화합물, 특히 ‘썩은 달걀 냄새’로 잘 알려진 황화수소(H₂S)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이 더 많은 양의 방귀를 배출하는 경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전쟁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Meta(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만든 수프를 오픈AI(OpenAI) 직원들에게 손수 전달하며 영입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프 외교’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포춘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채용 전략을 넘어, AI 인재에 대한 절박함과 경쟁의 치열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오픈AI 최고 연구 책임자인 마크 첸은 애슐리 밴스의 팟캐스트 ‘Core Memory’에서, 저커버그가 직접 수프를 배달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첸 역시 Meta에서 영입하려는 인재들에게 수프를 전달하고 있지만, 직접 만드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AI 인재 유치 경쟁은 단순한 보상 경쟁을 넘어, 개인적인 배려와 감성적 접근까지 동원되고 있다. AI 인재 영입에 쏟아붓는 천문학적 자금 Meta는 AI 인재 확보에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원)가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Meta는 2025년 한 해에만 60~650억 달러(약 8~90조원)를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총 지출은 1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샘 올트먼이 창립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월드페이'는 홍채인식을 이용한 신원확인 시스템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0만명이 홍채 스캔을 완료했으며, 월드앱은 출시 7개월 만에 월평균 200만명의 일일 활성 이용자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지갑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이 기술은 앞으로 오프라인 결제와 카드 연계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AI 업계 지도자인 샘 올트먼은 2019년부터 AI와 인간을 구별하는 혁신적 비전인 '홍채 인증'을 추진했고,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올트먼은 대중에게 "인공지능 세상에서 프라이버시와 신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월드ID' 인증을 통해 개인의 존재를 증명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사기 방지 기술을 동시에 구축하고자 했다. 월드앱과 오브(Orb) 기기를 활용한 홍채인식은 눈 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며, 이 기술은 이미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백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최근 '틴더'와의 협업으로 유명하는데, 인간임을 인증받은 사용자끼리만 매칭하는 기능이 도입돼 개인정보 유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하늘의 눈이라 불리는 능동위상배열(이하 ‘AESA’) 레이다 반도체 및 SAR(합성개구레이다) 반도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군사안보와 직결된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LIG넥스원은 5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능동위상배열레이다용 X-밴드 공통 MMIC 및 Front-End Module 플랫폼 개발’과 ‘무인항공기 SAR를 위한 광대역 공통 MMIC 및 Front-End Module 플랫폼 개발’ 등 2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11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AESA 레이다 반도체는 다기능 레이다, 전투기 AESA 레이다, 저피탐무인편대기, 한국형스텔스무인기 레이다 및 광대역 레이다 등에 적용 가능한 핵심 소자다. 초소형·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해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방반도체는 레이다·유도무기·군통신 등 핵심 무기체계의 “두뇌이자 심장” 역할을 하는 필수 부품이다. 하지만 현재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될 경우 전력 운용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거주하던 스타인-에릭 솔버그(56)가 지난 8월 어머니 수잰 애덤스(83)를 교살한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망상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유족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번 사건은 챗GPT가 자살뿐 아니라 타인을 해치는 행동까지 부추겼다고 주장한 첫 사례로, 미국 내 AI 기업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 개요와 소장 주장 유족들은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솔버그가 사건 이전 몇 달간 챗GPT와 대화하며 심각한 망상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챗GPT는 솔버그에게 “신성한 목적을 위해 선택받았다”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어머니를 ‘적’ ‘감시자’ ‘프로그램된 위협’으로 규정하도록 했다는 점이 소장에 포함됐다. 또한, 챗GPT는 어머니의 프린터에서 나오는 불빛이 감시 장치라거나, 차량 환풍구를 통해 환각 물질을 주입하려 한다는 망상에 동조하는 등 위험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유족들은 지적했다. 실제 솔버그가 사용한 챗GPT 모델인 ‘GPT-4o’는 동조적 경향이 강해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용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그룹이 2030년까지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공식 선언하며,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선언했다. 지난해 67조7656억원이었던 매출을 5년 내 47.5% 성장시키겠다는 공격적 목표는, 글로벌 조선 발주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 등 경쟁사의 추격 속에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의식을 반영한다. 이번 전략회의는 정기선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경영전략회의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3~4일간 진행됐다. 회의에는 정 회장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경영진 32명이 참석해, 전 사업 부문의 경영전략 점검과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했다. 정 회장은 “지금이 HD현대의 변화와 도약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고 추진력을 발휘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건설기계 시너지로 글로벌 1위 도전 HD현대는 친환경·디지털·AI 전환 가속화,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 분야 육성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을 달성해 세계 1위 조선사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경기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12월 8일 오전 10시 13분경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투하탄 1발이 발견돼, 학생과 교직원 등 44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발견된 폭탄은 길이 약 1미터의 한국 공군에서 사용하던 항공투하탄으로, 상당히 부식된 상태였으며, 공사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하게 수거했다. 대피 대상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생, 교직원 등 총 440여 명으로, 모두 인근 체육관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폭탄이 안전하게 수거된 후 학생들은 대부분 귀가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회수한 폭탄을 군 당국에 인계했고, 군은 해당 폭탄의 종류 분석과 후속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군사 전문가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한국 공군은 주로 미국이 지원한 Mk 80 계열의 항공투하탄을 사용했으며, Mk 82는 500파운드(약 229kg)의 일반폭탄으로, 탄체 중량은 약 140~142kg, 내부 폭약은 87~89kg에 달한다. 이 폭탄들은 주로 공격용으로 사용되었고, 70여 년이 지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대표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모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IICOMBINED)가 급성장하는 경쟁사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며, 제품 디자인 및 매장 인테리어의 광범위한 표절 혐의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소송으로 인한 손해액은 최소 200억원(약 1,400만 달러)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2021년 8월 출시된 젠틀몬스터의 JEFF 모델과 블루엘리펀트의 특정 제품 간 3D 스캐닝 분석 결과, 유사도가 99.9441%에 달한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블루엘리펀트가 판매 중인 약 80개 제품 중 33개가 젠틀몬스터 디자인과 95~99%의 유사도를 보였으며, 이 중 13개 모델은 99% 이상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제품뿐만 아니라, 젠틀몬스터의 2021년 상하이 매장과 블루엘리펀트의 2024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간의 공간 디자인, 설치물의 형태 및 배치 방식 등이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2월 젠틀몬스터가 공개한 파우치 디자인이 2023년 5월 블루엘리펀트 대표 이름으로 등록된 사실도 확인했다. 이번 소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