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아마존이 애플의 위성 파트너이자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 글로벌스타(Globalstar)를 인수하는 초대형 베팅에 나섰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선점한 우주통신·직접위성통신(D2D)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빅테크 간 ‘하늘 위 인프라 전쟁’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구조: 주당 90달러, 총 115억7000만달러 아마존은 글로벌스타를 주당 90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스타 주주들은 1주당 90달러 현금 또는 동일 가치의 아마존 보통주 0.3210주를 선택할 수 있고, 현금 선택은 전체 발행주식의 최대 40%로 제한된다. 글로벌스타의 발행 주식 총수 1억2,859만주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번 거래 규모는 약 115억7,000만달러, 원화 약 17조원 수준에 달한다. 이는 인수설 보도 직전 시가총액 대비 10%대 초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으로, 주요 매체는 “16~17조원대 빅딜”이라고 공통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수개월에 걸친 ‘워 룸 협상’ 끝에 성사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4월 초 아마존이 당시 약 88억달러로 평가받던 글로벌스타 인수를 타진 중이라고 최초 보도했고, 블룸버그는 “이르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The Largest Coffee Chains in the World – Number of Locations'(Company reports, official brand/investor websites, World Coffee Portal and selected company filings)이라는 제목 아래, 전 세계 매장 수 기준 주요 커피 체인 20위가 나열돼 있다. 1. 세계 커피 체인 지도, 스타벅스와 루이싱이 갈라놓다 세계 커피 체인 판도는 사실상 두 개의 제국으로 갈라진다. 북미·유럽을 축으로 한 미국 스타벅스와, 중국 내수 폭발을 기반으로 성장한 루이싱(瑞幸·Luckin Coffee)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024년 기준 전 세계 4만199개 매장을 운영한다. 이후 각국 시장조사와 업계 보고서를 종합하면 2025년에는 약 4만990개, 2026년 초에는 4만1000개 안팎까지 점포 수를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지에 제시된 4만992개라는 숫자는 이 추세와 거의 일치한다. 2위 중국 루이싱커피는 질주 속도에서 스타벅스를 압도한다. 회사가 2026년 2월 발표한 2025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마침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한국 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촉발한 이 랠리는 삼성전자를 글로벌 시가총액 12위권으로 끌어올리며, ‘K-반도체’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 최초 1조달러, 장중 사상 최고가 4월 2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0% 급등한 22만7500원을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기준 시가총액은 약 1조130억달러로 집계돼, 한국 기업 최초로 ‘1조달러 클럽’에 공식 입성했다. 전 세계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긴 기업이 10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이번 돌파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선 상징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미 삼성전자는 2월 26일 종가 기준 21만8000원에 마감하며 장 마감 시가총액 1조240억~1조250억달러 안팎을 기록,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겼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미국 시가총액 추적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CompaniesMarketCap)’은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약 1조21
<살목지>.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저수지 사진 한 장, 그리고 공포영화라는 정보 하나만으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극장을 찾았다. 콘텐츠 헤비유저를 자처하지만, 의외로 나는 작품을 백지 상태에서 마주하는 편이다. 사전 정보 없이 보는 것이 주는 날것의 감각을 더 선호한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이상하게도 관람 전, 평점과 반응이 궁금했다. 독립영화의 결에 한국형 공포. 잘못 고르면 낭패일 수 있다는 직감 때문이었을까. 네** 평점을 눌렀다. 9.0을 넘는 수치, 그리고 나쁘지 않아 보이는 댓글들. 저녁 약속이 밀린 타이밍, 머리를 비우고 싶었던 마음까지 겹쳤다. 그렇게 만난 작품이 바로 <살목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 하다가 아… 하더니 헐…” 그리고 끝. 포털 사이트 평점에 당한 걸까. 댓글에 속은 걸까. 잠시 ‘알바부대’를 의심하는 순간까지 갔다. 물론, 시대의 코드를 내가 놓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쉽사리 납득되진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까다로운 관객만은 아니다. <왕사남>보다 <휴민트>를 더 재미있게 본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러니 이 평가는 어디까지나 나의 한계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연말까지 중국 내 가전·TV 판매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격화된 중국 현지 업체와의 가격·품질 경쟁 속에서 가전·TV는 접고, 시안 반도체 공장 투자를 늘리며 ‘중국 내 소비자 시장 이탈·중국 내 생산거점 유지·반도체 강화’라는 삼각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 니케이가 먼저 던진 ‘철수’ 신호 일본 니케이는 4월 27일,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중국 내 가전과 TV 판매를 전면 중단할 방침이며 이르면 4월 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와 국내 매체 등도 잇따라 이 보도를 인용하며 “중국 내 판매는 접되, 생산거점은 유지하는 형태의 구조조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중국 내 가전·TV 판매 조직에 철수 방침을 통보, 재고를 순차적으로 소진한 뒤, 올해 안에 판매를 완전히 종료하는 로드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전자는 공식 코멘트에서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글로벌 사업 구조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중국 사업 구조 재편과 관련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으며 ‘확정 발표’ 대신 여지를 남겼다. “가격도 품질도 따라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TSMC C.C. 웨이 CEO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콜에서 테슬라와 인텔을 동시에 “고객이자 경쟁자”로 지목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테라팹(Terafab)’이 글로벌 파운드리 판도에 던지는 파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웨이는 “파운드리 산업에는 지름길이 없다”며 기술·생산·신뢰를 3대 원칙으로 재확인했고, 머스크는 같은 시기 AI5 칩 테이프아웃 완료를 선언하며 TSMC·삼성·인텔을 아우르는 다중 파운드리·내재화 전략을 전면에 올렸다. TSMC “테슬라·인텔, 고객이자 동시에 경쟁자” 웨이 CEO는 실적 콜에서 JP모건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며 “인텔과 테슬라는 모두 TSMC의 고객이자, 동시에 경쟁자”라고 규정했다. 특히 인텔에 대해서는 “formidable competitor(강력한 경쟁자)”라는 표현을 쓰며, 경쟁사이지만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파운드리 사업의 본질에 대해 “기술적 리더십, 우수한 제조 역량, 고객 신뢰라는 기본 원칙은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팹을 짓는 데만 2~3년, 양산 체제를 안정화하는 데 추가 1~2년이 걸린다고 설명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영국과 핀란드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레바논 기자 아말 할릴(42)의 사망을 공개 규탄하며 ‘언론 전쟁’이 국제법의 전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aljazeera, International Press Institute, BBC, DW News, newsweek에 따르면, 두 나라는 46개국이 참여하는 미디어 자유 연합(Media Freedom Coalition) 공동 의장 자격으로 성명을 내고 “레바논에서 언론인을 겨냥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성명은 할릴이 4월 22일 레바논 남부 알티리(al‑Tiri)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지 사흘 만에 나왔다. ‘더블탭’과 7시간 방치…전형적 전쟁범죄 패턴 논란 사건의 전개 과정은 이른바 ‘더블탭(double‑tap) 공격’의 전형적 패턴을 그대로 보여준다. 할릴과 동료 사진기자 제이납 파라즈는 헤즈볼라 관련 시설로 지목된 지점 인근에서 이스라엘 드론이 민간 차량을 타격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한 직후 현장 취재에 나섰다. 두 기자가 인근 주택으로 대피하자 곧바로 같은 위치에 두 번째 공습이 이어졌고, 이 공격으로 파라즈는 중상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6년 1분기 결제추정금액이 가장 많이 성장한 커머스는 유니클로로 나타났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커머스 리테일 브랜드의 결제추정금액 조사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월~3월) 합산 결제추정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커머스 리테일 브랜드는 ‘유니클로’로 성장률 8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무신사 28.7%, 3위 APPLE(애플) 25.1%, 4위 네이버/네이버페이 22.8%, 5위 쿠팡이츠 22.1%, 6위 올리브영 20.3%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장보고식자재마트 20.2%, 지그재그/Z결제 20.2%, AMAZON.COM(아마존닷컴) 19.8%, 메가MGC커피 18.1%, 다이소 18.1%, 삼성스토어 17.1%, 쿠우쿠우 17.0%, 신세계백화점 16.8%, 컴포즈커피 15.6%,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15.4%, 투썸플레이스 14.8%, 신세계면세점 13.4%, 마켓컬리 12.7%, 코스트코 12.6% 순이었다. 한편, 성장률 1위를 기록한 유니클로는 지난 3월 기준 1인 가구와 초∙중∙고 자녀 가구 결제자 비율이 각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