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쥐의 시각 피질 단일 세포 활동만으로 10초짜리 자연 영상을 최초로 고품질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각 피질의 단일 세포 기록으로부터 자연 영상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최초의 사례로, 뇌가 시각 정보를 처리하고 왜곡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nterestingengineering, elifesciences, sciencealert, eurekalert에 따르면, eLife 저널에 3월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연구는 두광자 칼슘 이미징으로 포착한 약 8000개 뉴런의 단일 시도(single-trial) 활동 데이터를 활용, 원본 영상과 픽셀 수준 상관계수 0.57을 달성하며 기존 쥐 V1 정지 이미지 재구성(0.238)의 약 2배 성능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2023 센소리움 경진대회 우승 동적 신경 인코딩 모델(DNEM)을 기반으로 빈 영상 입력을 반복 최적화했다. 모델은 쥐의 주행 속도, 동공 직경 등 행동 변수를 추가 채널로 반영해 32프레임(1.067초) 슬라이딩 윈도우에서 뉴런 예측 활동과 실제 활동 간 손실을 최소화, 초당 30Hz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란·이스라엘·미국이 얽힌 중동 분쟁이 호르무즈 해협을 틀어쥐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아시아 각국이 출근과 등교 자체를 줄이는 초유의 석유 절약 모드에 돌입했다. nytimes, cnbctv18, greencentralbanking, moneycontrol, vnexpress, asiaone에 따르면,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고 비축 여력이 제한적인 국가일수록 ‘재택근무+휴교+근무일 단축’이라는 고강도 수요 억제 카드가 동시에 가동되는 양상이다. 태국·필리핀, ‘출근 없는 관가’로 연료 끊는다 태국 내각은 3월 10일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면 재택근무를 즉시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을 직접 대면하는 민원·치안·의료 등 필수 서비스 인력만 예외로 남기고, 나머지 행정은 원격으로 돌리라는 게 총리실의 공식 지침이다. 동시에 중앙·지방 관공서의 냉방 온도는 섭씨 26도로 고정하고, 공무원 해외출장 전면 중단,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권고 등 세부 절전 조치도 묶어 발표했다. 에너지 당국은 태국의 에너지 비축분이 약 95일 수준에 불과하다고 공개했다. 태국은 이미 라오스·미얀마를 제외한 주변국으로의 에너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의 과감한 결단으로 추진된 SK하이닉스의 키오시아(Kioxia) 투자가 AI 붐 속에서 거대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가 보유한 키오시아 지분 가치(전환사채 포함)는 14조1518억원에 달하며, 1년 새 10조6455억원 증가해 2018년 투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키오시아 4조원 투자, 15조원으로 폭발적 가치 상승 키오시아는 2024년 12월 공모가 1455엔으로 상장한 이래 주가가 1만435엔까지 치솟아 7배 이상 급등했으며, 최근 시가총액은 11조6600억엔(약 10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 주도 컨소시엄에 3950억엔(약 4조원)을 투자, LP 형태 2660억엔과 전환사채(CB) 1290억엔으로 구성된 이 중 CB는 14.3%(7740만주) 지분 전환 가능하며 현재 가치만 1조6279억엔(약 15조1600억원)에 달한다. 베인캐피털의 지분 매각(지난해 11월 6.5%, 최근 7%)으로 SK하이닉스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2028년까지 15% 보유 제한으로 전환은 유예 상태다. 솔리다임 흑자전환, 낸드 시장 2위 굳히기 최 회장의 '종합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미국 일라이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손잡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릴리게이트웨이랩스(Lilly Gateway Labs, LGL)의 국내 거점을 설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와 국내 유망 바이오텍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LGL의 신규 거점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다. 글로벌 제약사의 수준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업체와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이자, LGL의 중국에 이은 두 번째 미국 외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육성하고자 출범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실험실 등 최신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 신생 바이오텍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 LGL 등 주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에 주목하며 연이어 한국 진출을 추진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번 소각은 최태원 회장의 지배구조 리스크(재산분할 등)를 상쇄하는 '선제적 카드'로 작용하며, 그룹 전체 주주 신뢰를 제고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SK㈜가 2026년 3월 10일 이사회에서 보유 자사주 1,798만주 중 임직원 보상용을 제외한 1,469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하며 약 5조1,575억원(3월 10일 종가 기준) 규모의 대형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에 해당하는 지주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순차입금이 2024년 말 10조5,00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8조4,000억원으로 줄고 부채비율이 86.3%에서 77.4%로 개선된 재무 건전성 강화가 배경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이번 소각을 상법 개정(특정목적 자사주 소각 허용) 취지를 반영한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으로 평가하며, SK㈜의 연간 배당금이 주당 8,000원(중간 1,500원+기말 6,5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과거 SK C&C(현 SK AX) 합병으로 취득한 '특정목적 자사주' 포함 소각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고배당 기업 분류 시 분리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호주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는 3월 9일(현지시간) 기존 컴퓨터 칩이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간 뇌세포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생물학적 데이터 센터를 멜버른에 공개하고 싱가포르에 두 번째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발표했다. bloomberg, technode, slguardian, businesstimes, agentbets에 따르면, 이는 인공지능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생물학을 컴퓨팅 파워의 원천으로 활용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Cortical'은 뇌 피질(cortex)을 뜻하는 영어 형용사다. 이 데이터센터는 기존 엔비디아 GPU 칩 대신 인간 줄기세포에서 배양한 뉴런 약 20만개를 실리콘 칩에 탑재한 CL1 유닛으로 운영되며, 멜버른 시설은 120개 유닛, 싱가포르 시설은 DayOne Data Centers와 협력해 최대 1000개 유닛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CL1 유닛의 에너지 효율성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위기 해결의 핵심이다. 30개 CL1 랙은 850~1000W만 소비하는데, 이는 엔비디아 GPU 1개가 연간 370만W 이상 사용하는 것에 비해 극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대표이사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6 잡플래닛 어워즈’를 열고 상위 0.01%의 일하기 좋은 회사 31곳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잡플래닛은 매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발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단순 순위 발표를 넘어 미식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와 같이 구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 제공을 목적으로 ‘잡플래닛 어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어워즈에는 2025년 1년간 축적된 부문별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47만 개 기업 중 상위 0.01%에 해당하는 31개사를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기존 단일 부문에서 구직자의 핵심 판단 기준에 맞춰 ▲급여·복지 ▲워라밸 ▲커리어 성장 ▲채용 경험 등 카테고리를 4개로 확대해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부문별 선정 기업은 다음과 같다. 급여·복지 부문에 ▲SK텔레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네이버클라우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위버스컴퍼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현대모비스, 워라밸 부문에 ▲AXA손해보험 ▲SAP코리아 ▲구글코리아 ▲네오제네시스 ▲다인정공 ▲대한송유관공사 ▲뷰웍스 ▲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걸쇠를 교묘하게 여는 것으로 악명 높은 너구리가 단순한 배고픔 이상의 동기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phys.org, globalnews, news.ubc.ca, bioengineer.org, goodnewspost, sciencealert에 따르면, Animal Behaviour 저널에 게재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 연구팀이 개발한 9개 입구 퍼즐박스 실험에서 너구리들은 단 하나의 마시멜로 보상을 먹은 후에도 추가 메커니즘을 열기 위해 평균 20분 시험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지속적으로 탐색했다. 연구 주저자인 한나 그리블링(Hannah Griebling) 연구원은 "한 번의 시험에서 세 가지 솔루션을 모두 여는 경우를 예상치 못했다"며, "이러한 행동은 진정한 호기심에 뿌리를 둔 순수한 '정보 채집(information foraging)'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Animal Behaviour 저널(2026, DOI: 10.1016/j.anbehav.2026.123491)에 게재된 이 연구는 너구리의 내재적 동기를 최초로 정량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쉬운 퍼즐 100% 탐색, 어려울수록 '안전 전략' 선택 쉬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 기업 88%가 AI 도입으로 연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엔비디아가 3월 9일(현지시간) 발간한 '2026 산업별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8%가 인공지능(AI) 도입이 연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이 중 30%는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86%는 올해 AI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vectorfall, nvidia.com, blockchain에 따르면,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했다. 전체 응답 기업의 87%가 AI를 통해 연간 비용을 줄였다고 답했으며, 소매·소비재 분야에서는 37%가 비용을 10% 이상 절감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53%는 AI가 직원 생산성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통신 분야에서는 99%가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에이전트 AI, 44% 기업 도입 돌입 보고서는 자율 판단형 '에이전트 AI' 도입이 가속화됐다고 강조했다. 44% 기업이 이미 배포하거나 평가 중이며, 통신(48%)과 소매(47%) 분야가 선두를 달렸다. 펩시코는 지멘스, 엔비디아와 협력해 미국 제조 시설을 3D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유플러스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평가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정보공개 관련 글로벌 평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감축 성과 등 환경경영 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이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국내 상위 5개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상으로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수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감축목표) 승인 획득과 연결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신뢰도 확보가 수상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2년 연속 한국회계기준원(KSSB) 기후 관련 공시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에 대한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전력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