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1℃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3.7℃
  • 흐림대전 16.0℃
  • 흐림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0.9℃
  • 흐림광주 16.5℃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12.0℃
  • 흐림제주 15.1℃
  • 흐림강화 10.8℃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6.3℃
  • 흐림강진군 13.9℃
  • 흐림경주시 11.8℃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공군, '우주작전능력' 키운다…우주작전전대 창설·초소형 위성체계 운영

부대장 중령급에서 대령급으로…부대원 규모도 100명으로 늘려
美우주사령부 예하 '민군 합동작전셀' 참가 예정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 공군의 우주영역 인식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우주작전전대가 30일 창설된다.

 

공군은 28일 오산기지에서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우주작전전대 창설식을 연다고 밝혔다. 창설식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주한 미 우주군사령부, 한국천문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 관련 군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공군은 정찰위성 운영 등 우주작전이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우리 군의 우주작전 수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대 규모를 키운다고 설명했다. 부대장은 중령급에서 대령급으로 계급이 높아지고, 부대원 규모는 기존 5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늘어난다.

 

우리 공군의 우주작전 조직은 2019년 위성감시통제대로 시작해 2022년 전자광학 위성감시체계가 전력화되며 우주작전대대로 거듭났다. 이번에 우주작전전대가 창설되면서 그 조직과 임무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전력화될 우주기상 예·경보 체계와 초소형 위성체계 등 우주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우주 위험·위협 대응능력과 킬체인 및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 수행 시 적 도발원점 정보식별 능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미 우주사령부 예하 '민군 합동작전 셀'에도 참가한다. 민군 합동작전 셀은 해외 민간 우주감시체계의 우주감시 정보를 활용해 적성위성에 대한 실시간 감시, 우주물체 추락 상황 분석 등 주요 우주영역 인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분석 자료는 15개 참여국이 상호 공유한다.

 

이현우 초대 우주작전전대장(대령)은 "공군은 우주작전전대 창설로 우주에서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력화되는 우주전력을 바탕으로 우주영역에서 우리 군의 작전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간사회학] 덴마크 "미국 침공시 그린란드 공항 활주로 파괴"… 미국 상대 ‘방어 시나리오’ 재조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덴마크가 1월 그린란드에 폭약을 휴대한 군대를 비밀리에 배치해, 미국이 무력으로 그린란드를 장악하려 할 경우 누크(Nuuk)와 캉거루수아크(Kangerlussuaq) 공항 활주로를 파괴하는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국영방송 DR의 3월 19일 덴마크 정부 및 군 고위층 내 12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미군 항공기의 착륙을 물리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미국의 침공 비용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체적 방어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이는 북대서양 동맹(NATO) 동맹국이 서로에 대한 군사 공격을 배제한 평화 프레임 안에서, 미국 대통령의 공개적 영토 획득 위협이 “실제 작전 계획” 수준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DR의 취재에 기초한 보도는 덴마크군이 1월 그린란드에 이동할 때, 실제 착발 능력이 있는 폭약을 휴대했다고 전했다. 이 폭약은 누크와 캉거루수아크 공항의 활주로를 파괴해, 미군이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공중 수송으로 투입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파괴 훈련’이 아니라, 실전 상황에서의 ‘방어적 저지 작전’을 전제로 한 계획으로

[이슈&논란] 獨 라인메탈 CEO "전 세계 방공 미사일 재고 거의 바닥" 경고…1년치 정밀무기 사용량, 단 4일만에 소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분쟁이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재고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독일 최대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의 아르민 파퍼거 CEO는 3월 19일 CNBC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 중동 전역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거의 바닥났다(nearly empty)”고 경고하며, 만약 전쟁이 한 달 더 이어지면 “사용 가능한 미사일이 거의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최대 방산업체 수장의 이러한 평가는 에픽 퓨리 작전이 시작된 이후 분석가들이 지적해온 취약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또 미국과 동맹국이 단기간에 방공·정밀 탄약을 어떻게 소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미국, 이스라엘 연합군이 작전을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분쟁이 전 세계 군사 대비태세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전쟁 초반 6일 동안만 약 319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수천 발의 폭탄·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이에 따른 총비용은 1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외교정책연구소(FPRI)는 이를

[이슈&논란] 35분 조깅이 초래한 ‘프랑스 보물’…Strava 한 방에 노출된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프랑스 해군의 기함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외에 운용되는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의 위치가, 한 해군 장교의 피트니스 앱을 통한 조깅 기록 한 번에 노출되는 초유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프랑스 르몽드를 비롯한 다수 외신은 3월 13일 기준, 지중해 동부에서 작전 중이던 이 항공모함의 실시간 좌표가 운동 앱 Strava를 통해 세계에 공개된 사실을 확인했다. 정보는 몇 시간 뒤 위성 이미지와 레이더, 공개 OSINT(공개정보 감시) 데이터로도 재확인되면서, ‘디지털 오퍼레이션’ 시대의 군사보안 취약성을 날카롭게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35분 조깅”이 공개한 262m 핵추진 항모 이 사건은 3월 13일, "아르튀르"라는 가명으로 식별된 이 장교가 연결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항공모함 갑판에서 35분 동안 7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를 달린 기록을 남기면서 발생했다. 그의 Strava 프로필이 공개로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치정보가 포함된 운동 데이터가 프랑스 해군의 기함이 키프로스 북서쪽, 터키 해안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정확히 특정했다. 위성 이미지와 레

한화 ‘아리온스멧’, 육군 다목적무인차량 성능확인평가 단독 완수…"軍 필요장비 성실하게 납품"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이 육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성능확인평가를 19일 단독으로 완수했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이다. 성능확인평가는 최고속도, 항속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각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것(A형 평가항목)으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실물 평가로 진행됐다. 앞서 각 업체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에서 A형 평가항목 실물평가를 진행하고, 해당 수치를 제안서에 기재해 방사청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제안서 제출 내용을 상회하는 수치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물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평가는 방산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수용해 진행됐다. 또한 ‘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상회하는 원격제어거리를 상대평가해야 한다’는 의견, ‘성능확인평가에 투입된 장비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모두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일부 업체가 지난 평가 과정 중에 장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