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오로라 시즌을 맞아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시즌은 관측 최적기인 내년 3월까지다. 지금 아이슬란드로 떠나면 보다 선명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꿈꾸는 여행자의 땅, 아이슬란드 9일’은 아이슬란드의 대자연과 오로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오로라를 보고 싶어 하는 2030세대는 물론, 특별한 허니문이나 버킷리스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북유럽으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핀에어를 이용하며, 아이슬란드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핵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옵션과 쇼핑 없이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오로라 크루즈와 바트나요쿨 얼음 동굴 투어는 이 상품이 자랑하는 매력 포인트다. 크루즈를 타고 오로라 관측 포인트로 이동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자연이 빚어낸 바트나요쿨 빙하 아래 얼음 동굴을 직접 탐험하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오로라 관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오로라 헌팅이 2회 진행되며, 롯지 2박 숙박으로 숙소에서도 오로라를 감상할 수도 있다.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거래소가 11일 SK하이닉스(000660)와 SK스퀘어(A402340)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며 신용거래와 대체거래소(NXT) 거래를 전면 제한했다. 이번 조치는 두 종목의 1년간 주가 상승률이 200%를 초과하고, 소수 계좌의 매수 관여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감시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주가 급등 배경과 ADR 상장 기대감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232.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12월 10일 기준 종가는 58만7000원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간 상승률은 43.98%, 1년간 상승률은 237.4%에 달한다. 주가 급등의 핵심 원인은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 자사주를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ADR 상장 시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기대되며,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ADR 상장 공식화만으로도 주가가 격차의 절반가량 즉각 재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한 중간지주사로, 자회사의 주가 급등이 모회사 순자산가치(NAV) 증가로 이어지며 함께 상승세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워싱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Starcloud)가 2025년 11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로켓을 통해 발사한 Starcloud-1 위성이 궤도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성공하며, 지구 밖 데이터 센터 구축 경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Starcloud, Nvidia, CNBC, IEA, DatacenterDynamics, SatNOGS, TechBuzz, PCMAG, Yahoo Tech에 따르면, 이 위성은 세계 최초로 궤도에 배치된 엔비디아(NVIDIA)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우주용 GPU보다 100배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H100은 80GB의 메모리와 3.35TB/s의 메모리 대역폭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700W의 전력을 소모할 수 있다. Starcloud-1 위성은 약 60kg의 무게로 소형 냉장고 크기이며, 325~350km의 저궤도에서 약 11개월간 운용될 예정이다. 위성은 구글(Google)의 Gemma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실시간으로 운영하며, 셰익스피어의 전집을 활용해 NanoGPT도 훈련시켰다. 이는 지구 밖에서 LLM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연방기금금리를 3.5%~3.75%로 낮췄다. 이는 최근 6년 내 가장 많은 이견이 표출된 결정으로, 9대 3의 표결 결과가 FOMC 내부의 균열을 여실히 드러냈다. tradingeconomics, reuters, cbsnews,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냉각되고 있는 노동시장과 여전히 중앙은행의 2%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정책 방향을 두고 씨름하는 연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스티븐 미런 Fed 이사는 더 큰 폭인 0.5%포인트 인하에 표를 던졌고,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를 동결하자는 입장을 지지했다. 서로 반대 방향의 세 건의 반대 의견—2019년 9월 이후 처음 나타난 유형의 분열—은 파월 의장의 임기가 5월 종료를 앞둔 가운데 그가 직면한 정책 환경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금리 결정과 함께 공개된 연준의 최신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6년에는 추가로 단 한 차례의 0.25%포인트 인하만 있을 것이라는 중간값 전망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일정 부분 성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다시 맡지는 않겠다”며 선을 그은 발언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재정삭감 실험이 정치·경제·기업 평판에 남긴 상처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그 시간에 내 회사들을 위해 일했어야 한다”고 토로하며, 정부 개입보다 민간 기업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간 성공했지만, 다시는 안 한다” 머스크는 12월 9일(현지시간) ‘케이티 밀러 팟캐스트’에 출연해 DOGE가 성공적이었느냐는 질문에 “somewhat(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다시 맡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같은 시간에 “그 시기에 DOGE 대신 테슬라·스페이스X·X(옛 트위터)에서 일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며 기회비용을 직접 언급했다. DOGE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 지출을 줄이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며 만든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로, 머스크가 사실상 얼굴이자 설계자 역할을 맡았다. 출범 초기 목표는 연간 최대 2조달러 규모의 예산 절감을 내세운 ‘초대형 긴축 프로젝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ADR) 검토를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SK하이닉스는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ADR 상장 배경과 밸류업 기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ADR(미국예탁증권) 상장은 자사주 2.4%(1740만7808주)를 기반으로 한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 ADR이 상장되면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1배, 마이크론은 약 29배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ADR 발행 시 마이크론급 밸류에이션을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다”며, “적정주가도 91만원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TSMC 사례와 ETF 자금 유입 효과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로, 대만 TSM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크리스 로코스(Chris Rokos)가 2025년 3분기 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ahoo Finance, Parameter, Bloomberg, CNBC에 따르면, 로코스 캐피털은 엔비디아(Nvidia) 주식 약 351만주를 매입하며 지분을 200% 이상 늘렸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보유주식 15만9000여주를 모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에 대한 펀드의 포지션은 현재 약 6억5000만 달러로 평가되며, 팔란티어에서는 완전히 철수한 상태다. 칩 vs 소프트웨어, 밸류에이션 우려가 결정적 로코스 캐피털의 이번 전략적 이동은 AI 인프라, GPU,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등에서의 엔비디아의 지배력에 무게를 두는 동시에, 팔란티어의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팔란티어는 현재 매출 대비 160배에 거래되며 S&P 500 내에서 가장 비싼 주식으로 꼽히고 있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시장 심리 변화나 성장 둔화 시 큰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팔란티어 주가는 11월 최고점
[뉴스스페이스=김헤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재탄생하면서 국내외 증권가로부터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변경상장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200만~230만원 수준으로 제시하며, 인적분할 이전 160만원 수준이던 목표치를 40만원 이상 끌어올렸다. CDMO 본업 가치, 수익성·성장성 동시에 부각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CDMO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시밀러(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분리되면서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는 데 있다. 신영증권 정유경 연구원은 “CDMO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40%대를 기록하지만, 시밀러 사업은 20%대에 그치며 이전에는 수익성이 희석됐다”며 “이제 CDMO 사업의 고수익성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정 기업가치를 106조원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230만원을 제시했다. 김승민 연구원은 “미국 내 1조8000억원 규모 대형 계약 체결로 5공장 생산 능력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향후 6공장 착공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이지수 연구원도 목표주가 230만원을 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카카오가 오는 12월 15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리스트형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9월 23일 '빅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피드형 친구탭을 도입했으나, 이용자들의 강한 반발에 3개월 만에 사실상 원상복구를 결정했다. 복원 업데이트는 15일을 목표로 진행되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5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수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용자마다 복구 시점에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 복원 후 첫 화면은 기존의 리스트형 친구목록이 우선 표시되며,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탭이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보도에서는 '탭인탭(Tab in Tab)' 구조처럼 왼쪽 상단에서 숏폼과 오픈채팅 탭을 전환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9월 말 개편 이후 카카오톡의 평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4.2점에서 1.0점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2점까지 급락했다. UX 전문기업 피엑스디가 분석한 리뷰 1000건 중 42%가 업데이트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UI·디자인 불만(19%), 친구 목록 및 프로필 불만(10%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적자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의 CEO 출신인 데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영입했다. reuters, storyboard18, finance.yahoo, ainvest에 따르면, 드레서 CRO는 오픈AI의 글로벌 수익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 대상 AI 도입과 확장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오픈AI가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기업용 AI 시장 공략의 핵심, 드레서 CRO의 경력과 역할 드레서 CRO는 슬랙 CEO로 재직 중이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슬랙의 AI 기능 강화와 세일즈포스(Salesforce)와의 통합을 이끌었으며, 그 이전에는 세일즈포스에서 14년간 전 세계 영업조직을 이끌었다. 오픈AI는 드레서 CRO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대상 AI 솔루션의 확장과 수익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는 “드레서 CRO는 이미 AI 도구를 수백만명의 직원에게 제공하는 변화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