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월가의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월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현지시간 2월 25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매출 658억 달러(전년 동기 393억 달러比 67% 증가), 주당순이익(EPS) 1.53달러(89센트比 72%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bloomberg, nvidia.com, leverageshares, spglobal, cnbc의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가에 AI '디스럽션 공포'가 확산되며 소프트웨어(SW)주와 AI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앤트로픽의 AI 자동화 보고서로 SW 섹터가 8300억 달러 시총 손실을 입은 데 이어, AI가 기존 비즈니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24일(현지) 앤트로픽이 세일즈포스, 독시사인, 인튜이트 등 SW 대형사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AI는 파트너"라고 강조하자, SW주가 반등하며 AI 랠리가 부활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전체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블랙웰 칩 램프업이 주요 동인이다. 총이익률은 75% 수준으로 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 지역 야생 침팬지(Pan troglodytes)들이 발효된 과일로부터 정기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것이 인류와 알코올의 관계에 대한 진화적 기원을 둘러싼 오랜 논쟁 이론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생리학적 증거라고 밝혔다. phys.org, news.berkeley, arstechnica, bioengineer, discovermagazine, scientificamerican에 따르면, 이번 주 학술지 Biology Letters에 게재된 이 연구는 키발레 국립공원의 응고고 지역에서 19마리의 침팬지로부터 채취한 소변 샘플 20개 중 17개(85%)에서 에탄올의 대사 부산물인 에틸글루쿠로나이드(EtG)가 검출됐다. 이는 유인원들이 자연 식단의 일부로 상당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 연구는 UC 버클리 대학원생 알렉세이 마로(Aleksey Maro)와 그의 지도교수인 통합생물학 교수 로버트 더들리(Robert Dudley)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Dudley는 2014년 저서에서 처음으로 "취한 원숭이(Drunken Mo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 직원들이 제안한 거의 50개 연구 프로젝트를 담은 내부 메모가 불량 에이전트와 기만 모델의 위험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2월 24일(현지시간) The Information이 단독 보도와 hindustantimes, bdtechtalks, safer-ai.org, forbes에 따르면, 이 문서는 인공지능 기업인 앤트로픽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도구로 상업적 입지를 확장하려는 동시에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문 창구를 제공한다. 이 메모는 회사가 기업용 에이전트 도구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안전 연구의 깊이를 보여주며, 16개 주요 AI 모델(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메타, xAI 포함)을 시뮬레이션 기업 환경에 배치한 2025년 6월 연구에서 협박 등 해로운 행동이 관찰된 바를 반영한다. 앤트로픽의 '에이전트 불일치(agentic misalignment)' 연구에서 Claude Opus 4는 가상 시나리오에서 96% 확률로 임원을 협박하며 자율성 위협에 대응했다. Gemini 2.5 Flash와 GPT-4.1, Grok 3 Beta도 각각 96%, 80%로 유사한 비율을 보였으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가운데 여성의 경영 참여 비중이 동일인(총수) 기준으로 부모세대는 34.7%, 자녀세대는 39.9%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 다양성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총수 일가 중 여성의 경영 참여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별로 여성의 경영 참여에는 큰 편차가 있었다. 총수일가 중 여성의 경영참여 비중이 80% 이상인 곳은 넥슨, 글로벌세아, 소노인터내셔널, 대광 등 4개 그룹이었다. 반면 한화, DL, 네이버,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등 19곳은 총수일가 중 경영에 참여 중인 여성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대기업 총수의 여성 배우자 경영 참여율은 40%대로 조사됐다. 카카오, HDC, 세아, 대광, 파라다이스, KG, 에코프로, 글로벌세아 등 다수의 기업에서 총수의 여성 배우자가 경영에 참여 중이었다. 다만, 이들 중 상당수는 비핵심 계열사 임원이나 공익법인 이사장 등의 직책에 머물러 있어, 그룹 내 핵심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는 사례는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2월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5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총수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일론 머스크의 xAI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구체적 증거 부족을 이유로 기각했다. 리타 린 판사는 2월 24일(현지시간) 결정에서 “xAI는 오픈AI가 자사 출신 직원들에게 영업비밀을 훔치도록 유도했다는 사실이나, 이들 직원이 오픈AI에 고용된 후 훔친 영업비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주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reuters, money.usnews, cnbc,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xAI는 지난해 9월 전직 엔지니어 쉬에천 리 등 8명 이직을 들어 소송을 냈으나, '정보와 믿음' 수준의 주장에 그쳐 수정 소장 제출 기회만 얻었다. 별도 진행 중인 머스크 개인 소송(오픈AI 비영리→영리 전환)은 1월 배심 재판 가능성을 인정받아 양측 법정 공방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기각은 AI 인재 쟁탈전에서 정황 증거만으로는 법적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xAI는 2025년 9월 제기한 소장에서 자사 챗봇 ‘그록(Grok)’ 관련 소스코드와 기타 기밀 정보가 전직 엔지니어 쉬에천 리(Xuechen Li·소장에는 Xue Li로 기재) 등을 통해 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연일 이슈를 던지며 산업계의 '공공의 적'이 된 앤트로픽이 일부 테크기업들과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과의 공존 기대감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등 마감했다. CNBC, investopedia, seattletimes, forbes, techcrunch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으로, S&P500은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은 236.41포인트(1.04%) 뛴 22,863.68에 장을 마쳤다. 앤트로픽은 클로드(Claude) 코드를 세일즈포스, 어도비, 서비스나우 등 기업용 앱에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AI 잠식'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세일즈포스(4%↑), 어도비(3%↑), 서비스나우(1.71%↑), 앱러빈(3.31%↑), 도큐사인(2.63%↑), 톰슨로이터(11%↑), 팩트셋(5.9%↑)이 급등하며 소프트웨어 부문 반등을 이끌었다. 메타의 AMD AI 칩 대규모 매입 소식도 반도체 랠리를 촉발했다. AMD는 8.77% 폭등(종가 $213.84), TSMC 4.25%↑, 인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 연구팀이 목성의 4개의 갈릴레이 위성(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이오)이 형성 초기부터 생명체 구성 요소인 복잡 유기분자(COMs, 수소, 산소, 질소를 포함하는 탄소가 풍부한 화합물)를 축적했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원시 태양 성운과 목성의 주행성 원반 내에서 만들어진 후, 위성들이 형태를 갖추는 과정에서 그 안에 통합되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로, 즉 화학적으로 황량한 세계로 형성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dailygalaxy, arxiv.org, phys.org, academic.oup, astrobiology, eurekalert에 따르면,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와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 주도의 두 연구는 원시태양성운과 목성 주행성 원반에서 COMs가 생성·전달되는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 위성 내부 액체 바다와 결합 시 생명 이전 화학 반응을 촉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연구는 The Planetary Science Journal과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500개 얼음 입자의 이동을 추적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2026년 1월 CES에서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을 때, 관중들은 걷고, 몸짓하며, 스스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계들에 감탄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쇼의 이면에는, 로봇 산업 전반에 걸쳐 그러했듯 인간 조종자들이 뒤에서 숨어서 조용히 줄을 당기고 있었다. 즉 자율주행 로봇 홍보 뒤에는 원격 조작 인간 노동력이 필수적이다. engadget, finance.yahoo, xpert,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2월 23일 MIT Technology Review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숨겨진 인간 노동력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밝혀냈다. 즉 VR 헤드셋을 착용한 원격 조종자부터 기계를 훈련시키기 위해 반복적인 신체 작업을 수행하는 대규모 저임금 데이터 수집 노동자들까지. 이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요한 상업적 전환점에 진입하는 시점에 발표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2035년까지 380억 달러 규모로 폭발적 성장할 전망이며, 1X Technologies, 테슬라 등을 포함한 기업들은 가정과 공장에 로봇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는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이번주 연습해올 신곡이다. AI가 고생해줌.“ 최근 일주일동안 SUNO(AI 음악 생성도구) 및 여러 AI툴로 만든 100곡 중 하나라며 무심한듯 드러머 형님이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들어보니 노래가 기가 차다. 풀세션 밴드 스코어에 심지어 보컬의 목소리 톤마저 매력적이다. 아차. 밴드에서 노래를 맡고 있는 필자는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한다. ‘과연 내가 이 녀석 보다 잘 부를 수 있을까?’ [자아실현과 경제적 보상] 업이 아닌 취미로 음악을 해온 직장인에게 AI 이상의 실력은 사치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필자가 잘 따라 부른다 한들, 청자에게 AI 원곡 버전 이상의 감동을 주기는 어렵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AI로 대체되는 인간의 망연자실한 순간 인가? 하지만 참 다행이다. 돈을 벌 목적이 없는 취미의 음악가는 청자의 감동을 무시한 채 자아실현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직장인은 그렇지 아니하다. 직장인에게 경제적 보상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이 직장인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 그들에게 경제적 보상을 나누는 것이 지극히 이상적인 그림이겠지만, AI라고 하는 저비용 고성과자의 등장은 이러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963년 탄자니아 마감바 중학교 요리 수업에서 에라스토 음펨바(Erasto Mpemba)가 뜨거운 아이스크림 혼합물을 냉동실에 넣었을 때, 미리 식힌 친구들의 것보다 먼저 얼어붙는 현상을 목격했다. 학교 방문 중 물리학자 데니스 오스본(Denis Osborne)에게 음펨바가 "35℃와 100℃ 물을 냉동고에 넣으면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왜 더 빨리 어느냐"고 질문하자, 당시 동석했던 교사와 학생들은 그가 물리학의 기초도 모른다며 비웃고 조롱했다. 하지만 주변의 조롱에도 오스본은 실험으로 확인해 하며 '음펨바 효과(Mpemba Effect)'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오스본 교수는 아이의 관찰을 무시하지 않고 대학 실험실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