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정체불명의 해커가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AI 챗봇을 탈옥해 멕시코 정부 9개 기관을 침투, 150GB 규모의 민감 데이터를 탈취했다. 이번 침해 사건은 상용 AI 도구가 사이버 공격에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bloomberg, Engadget, claimsjournal, fortune, morningstar에 따르면,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업체 Gambit Security가 2026년 2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탈취한 데이터에는 1억9500만건의 납세자 기록, 유권자 등록 정보, 공무원 자격증명, 시민등록부 파일 등이 포함되어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 해커는 Claude에 스페인어 프롬프트를 입력해 '엘리트 해커' 역할을 부여, 정부 네트워크 취약점을 탐지하고 악용 스크립트를 생성하며 데이터 탈취를 자동화했다. Gambit의 전략 책임자 커티스 심슨(Curtis Simpson)은 "Claude가 수천건의 상세 보고서를 생성, 인간 운영자에게 정확한 내부 타겟과 자격증명을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공격은 2025년 12월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됐다. 다중 기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기업이 해외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규제 위반 등으로 17억 달러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제재 건수는 217건이었다. 과징금이 가장 많은 곳은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코오롱인더스트리였다. 이어 현대자동차(2억6739만 달러), 기아(1억7975만 달러), 동원산업(1억1347만 달러) 순이었다. ESG 항목 중에서 과징금이 가장 많았던 항목은 G(Governance)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다. 규제 건수는 S(Social) 카테고리가 52.1%로 최다를 기록했다. 2월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Violation Tracker Global’에서 조회되는, 본사 소재지가 국내인 기업 46개를 대상으로 범죄 유형 및 ESG 분류, 관할권, 벌금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해외 자회사 포함)이 10년간 해외에서 부과받은 과징금은 총 17억289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재 건수는 217건이었다. ‘Violation Tracker Global’은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Good Jobs First’가 만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AI가 코드 작성 도구를 넘어 보안 취약점까지 스스로 찾아내고 패치를 제안하는 기술까지 개발됐다. 앤트로픽이 AI 보안 도구를 내놓자, 기존 사이버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anthropic.com, thehackernews, timesofindia.indiatimes.com, fortune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월 20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코드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정안을 제안하는 '클로드 코드 시큐리티'를 제한적 연구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 이 기능은 클로드 코드 웹 버전에 통합돼 기업 및 팀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픈소스 저장소 유지관리자에게는 무료 우선 접근을 지원한다. 기존 정적 분석 도구가 놓치는 맥락 의존적 취약점을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코드 구성 요소 간 상호작용과 데이터 흐름을 분석하며, 다단계 검증으로 오탐(false positive)을 최소화하고 심각도·신뢰도 점수를 부여한다. 결과는 전용 대시보드에 표시되며, 인간 검토 후(HITL) 승인 시 패치 적용으로 AI의 자동 반영을 배제했다. 클로드 오퍼스 4.6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오픈소스 코드베이스에서 500개 이상의 취약점을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가 고급 식료품점 에레혼 쇼핑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거센 온라인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 Jr.)와 에릭 트럼프는 이란 전쟁 드론 수요 급증 속 플로리다 Powerus 드론사 투자로 '아버지 전쟁 이익 챙기기' 의혹을 받았다. usatoday, independent, newsweek, nationaltoday에 따르면,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중동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대통령 가족의 '톤 데프(tone-deaf)' 행보로 지목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톤 데프(tone-deaf)' 행보는 정치·사회적 맥락에서 상황의 심각성이나 대중 감정에 무감각하고 무신경한 행동이나 발언을 뜻한다. 원래 음악 용어로 '음치'를 의미하나, 비유적으로 여론이나 공감대를 읽지 못해 역풍을 부르는 경우에 쓰인다. 예를 들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의 발언은 민중 고통 무시를 상징한다. 이는 신뢰 하락과 지지 이탈로 이어진다. 카이 트럼프 영상, 세부 내용과 쇼핑 비용 카이는 3월 8일 유튜브에 '비밀경호원을 데리고 에레혼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에서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 유료 구독을 취소하자는 대규모 불매 운동 '큇GPT(QuitGPT)'가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주최 측은 현재까지 70만명 이상이 공식 홈페이지(quitgpt.org)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만7000명 이상이 실제 구독 취소와 계정 삭제를 확인했으나 독립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techbuzz, technologyreview, forum.gnoppix,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오픈AI 경영진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 거액 정치자금 후원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챗GPT 기술 활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운동의 도화선은 오픈AI 사장 그렉 브록만과 부인의 트럼프 지지 슈퍼팩 'MAGA Inc.'에 2,500만 달러(약 362억원) 기부 사실이다. 샘 올트먼 CEO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캠페인 측은 "구독료가 권위주의 정책에 쓰이는 것을 막자"며 정치자금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인스타그램에 보이콧 촉구 게시물을 올려 3,600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곰돌이 푸 도서 출간 100주년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한 생일 파티를 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운영하는 이 스페셜 팝업은 약 30평 규모로, 푸의 따뜻한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00년 역사와 8조원 글로벌 경제 제국 1926년 A.A. 밀른 작가와 E.H. 셰퍼드 삽화가의 작품으로, 밀른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의 봉제 인형과 영국 애시다운 숲에서 탄생한 곰돌이 푸는 1966년 디즈니 단편 애니 '곰돌이 푸와 꿀나무'로 글로벌 아이콘화됐다. 곰돌이 푸 프랜차이즈의 경제적 효과는 누적 리테일 판매 기준 연간 30억~60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가 6300을 넘으면서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종가 기준으로 40조원을 돌파했는데, 특히 단일 종목 중 삼성전자 종목에서만 20조원 넘는 주식가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세 모녀의 주식재산을 모두 합친 평가액만 해도 91조원을 뛰어넘으면서 100조원에 한 발 더 바짝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이달 26일 기준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첫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이달 26일 기준 주식평가액만 해도 40조598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2025년 6월 4일에 기록한 14조2852억원 대비 268일 만에 26조3134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주식평가액 증가율로 살펴보면 184.2%나 퀀텀점프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작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IBM 주가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COBOL 현대화 발표 직후 13% 급락하며 2000년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282억~310억 달러 증발했으며, 2월 누적 하락폭은 27%에 달해 196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앞두고 있다. Forbes, evrimagaci, businessinsider, bloomberg, straitstimes, datacenterdynamics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6년 2월 23일 블로그에서 클로드 코드가 COBOL 코드베이스를 자동 분석·현대화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 이 도구는 수천 줄 코드 의존성 매핑, 워크플로 문서화, 리스크 식별을 자동화해 컨설턴트 수개월 작업을 분기 단위로 단축하며, Java나 Python으로 마이그레이션 지원한다. COBOL은 미국 ATM 거래 95%, 금융·정부 시스템 핵심으로, 대부분 IBM 메인프레임에서 운영된다. IBM의 2025년 전체 매출 675억 달러 중 인프라(메인프레임 포함) 비중은 약 23%(157억 달러)로, z17 메인프레임은 분기 67%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AI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아마존(Amazon.com, Inc.)이 월마트(Walmart Inc.)를 제치고 세계 최대 매출 기업으로 공식 등극하며 포춘 500 1위 자리를 13년 만에 탈환했다. 월마트가 2026년 1월 31일 마감 FY2026 연매출 7,132억 달러(전년比 4.7%↑)를 발표한 가운데, 아마존은 2025 회계연도 매출 7,169억 달러(12%↑)로 37억 달러 차이로 앞섰다. 약 37억 달러의 격차는 두 회사 매출의 1%도 되지 않지만, 미국인들의 쇼핑 방식과 기술 기업들의 수익 창출 방식의 변화를 상징한다. 아마존의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와 광고 사업에서 나온다. AWS는 2025년 매출 1,287억 달러(20%↑)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 영업이익의 57%를 창출했다. 광고 부문은 연간 680억 달러(22%↑)로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며, Prime Video의 NFL 경기 중계(주간 평균 1,500만 시청자, 16%↑)가 기여했다. 반면 월마트 매출 90% 이상이 오프라인·온라인 소매에 집중된 가운데, 전자상거래는 글로벌 24%(미국 27%) 성장으로 1,200억 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Q4 FY2026 매출은 1,90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2026년 3월 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공군 Adir(F‑35I) 전투기가 테헤란 상공에서 이란 공군 Yak‑1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를 “F‑35 계열 최초의 유인 전투기 공대공 격추 사례”로 규정했다. jpost, economictimes, independent, newsweek, timesofisrael, eurasiantimes에 따르면, 호주·미국·이스라엘 등이 운용하는 F‑35 플랫폼은 이미 수많은 지상·정밀 공격 임무에서 실전 투입 사례를 쌓아왔지만, 유인 전투기를 공대공으로 격추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라는 점에서 군사·항공 분야에서 의미 있는 ‘블러드샷(Blood‑on‑the‑board)’ 기록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 공군은 또, 이번 교전을 1985년 11월 베카 계곡에서 F‑15가 시리아 MiG‑23 두 대를 격추한 이후 약 40년 만에 조종사가 탑승한 전투기를 상대로 기록한 공대공 격추라고 설명하며, F‑35I의 센서·전자전 융합 능력이 이스라엘 공군의 공대공 전력 구조를 재정의한 계기로 부각했다. 격추된 Yak‑130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고등 제트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