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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스코틀랜드 'castle' 5000만원에 매물…수리비가 197억원

브로우 로지 성[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 홈페이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0년 역사를 가진 스코틀랜드의 성(城)이 한화 약 5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 3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브로우 로지 성을 관리하는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이 성을 3만 파운드(약 4933만원)에 매입해서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바꿔줄 ‘독지가’를 새 주인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문제는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무려 1200만파운드(약 197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

 

1820년대 아서 니콜슨이라는 상인이 건설한 브로우 로지 성은 스코틀랜드 북쪽과 노르웨이 사이에 있는 페트라섬의 서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이 섬 주민은 61명이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16만㎡가 넘는 부지에 있는 이 성을 개보수해서 방 24개와 식당을 만들 계획까지 세웠다.

 

1980년부터는 빈집으로 남았고, 니콜슨의 마지막 상속자는 2007년 소유권을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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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AtoZ] 샤넬, 우주의 찬란함을 입다…마티유 블라지의 샤넬, 2026 봄·여름 컬렉션 테마는 '우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샤넬(Chanel)은 2025년 10월 6일(현지시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6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서 ‘하나의 우주, 샤넬의 세계’라는 주제로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독창적 비전을 선보였다. 샤넬 공식 웹사이트, 파리 패션위크 현장 관련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새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첫 공식 컬렉션으로서, 가브리엘 샤넬과의 상상 속 대화를 통해 하우스의 전통과 혁신을 융합한 작품이 탄생했다. 마티유 블라지가 선보인 2026 봄·여름 컬렉션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클래식의 혁신이자 샤넬이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자유와 찬란함을 담은 선언이다. 특히 명품 시장 내 입지와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은 샤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공고히 하는 동시에 럭셔리 패션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디자인은 견고함과 유연함의 균형 속에서 소재 감각을 극대화하며, 까멜리아, 펄, 리본 등 샤넬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절제된 유머와 감성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컬렉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샤넬 우주’를 콘셉트로 삼아, 브랜드를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