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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설탕·카페인 없고, 시원함 있다”…티젠, '홍차 아이스티 수박’ 출시

부드러운 풍미의 인도산 디카페인 홍차와 당도 높은 고창 수박 '조화'
제로슈가, 디카페인 음료...여름에 시원하게 즐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제로 열풍이 카페인으로 번지면서 커피를 넘어 차, 콜라, 에너지음료까지 디카페인 제품이 확대되는 추세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 대표 김병희, 신진주)은 디카페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여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풍미의 인도산 디카페인 홍차와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이 조화를 이룬 스틱형 아이스티다. 특히 당도 높기로 유명한 국내산 수박의 대명사 ‘고창 수박’을 사용해 더욱 달콤하고 향긋하다. 산뜻하고 싱그러운 맛과 청량감으로 확실한 수분 충전 가능한 제품이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딱 맞는 저칼로리, 제로슈가, 디카페인 제품으로 맛과 건강, 풍미를 모두 살렸다. 설탕이 없어도, 칼로리가 낮아도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의 달콤함은 그대로다. 

 

디카페인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밤에도 밤잠 설칠 걱정 없이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당류 0g에 칼로리도 1스틱당 8kcal에 불과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여름 음료다. 찬물에도 잘 녹는 스틱형 아이스티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티젠은 이번 신제품을 3일 오후 5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처음 선보인다. 출시 기념으로 10일 오후 5시까지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 10개 스틱들이 2박스 구매시 1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티젠 관계자는 "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설탕이나 알콜을 뺀 '제로'와 함께 디카페인 열풍이 거세다. 건강과 맛 모두 놓칠 수 없는 젊은 층에게는 더욱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의 단맛은 살리고, 카페인은 쏙 뺀 이번 신제품으로 무더운 여름 밤에도 마음 놓고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을 활용한 수박 화채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비싼 물가에 가성비 있게 여름 제철과일 맛을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2001년 창업한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였다. 저칼로리에 당류는 없애고 유산균을 함유한 티젠 콤부차는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탄산 음료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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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연구소] 사외이사 관료출신 비중, CJ그룹>신세계그룹>두산그룹>삼성그룹>한화그룹 順…"검찰 출신 빠지고 재계인사 대거 진입"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올해 30대 그룹 신규 선임 사외이사 중 검찰 출신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료와 학계 출신 비중도 크게 감소한 가운데, 재계 출신 사외이사가 그 자리를 채우며 급증했다. 여성 신규 사외이사 비중 또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월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9개사 사외이사 876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규 사외이사는 총 152명이었다. 이 중 전직 관료 출신은 39명(25.7%)으로, 지난해 215명 중 66명(30.7%)에 비해 5%포인트 감소했다. 관료 출신 중에서도 검찰 출신의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신규 사외이사 중 11명(16.4%)이 전직 검찰 인사였는데, 올해는 3명(7.7%)에 불과했다. 이 중 1명은 복수 기업에 중복 선임됐기에 실제 신규 인물은 NH투자증권의 오광수 전 검사장과 SK디앤디·카카오게임즈의 노정연 전 검사장 2명뿐이다. 대통령실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반면 국세청(8명), 사법부(6명), 기획재정부(5명) 순으로 관료 출신 선임이 많았다. 특히 기재부 출신은 작년엔 전체의 7.6%였는데 올해는 12

자동차 회사가 식문화 제안, 왜?…렉서스코리아, ‘식식(喰植)마켓’ 여는 이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렉서스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사단법인 마르쉐와 함께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식(喰)식(植)마켓’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식마켓’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와 건강한 식문화를 지지하는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렉서스가 후원하는 ‘렉서스 영파머스(LEXUS Young Farmers)’ 농부를 포함한 다양한 농가들과 수공예팀, 요리팀 등 총 38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특히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 녹차, 올리브,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 및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양일 간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팜투테이블 with 영파머스’가 진행된다. 소셜 다이닝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등 환경적 가치를 일상과 연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렉서스 영파머스 김태석 농부와 원승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작물을 소개

"뼈속까지 국악인"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 와인열차 팸투어 '동행'…국악의 관광자원화 '앞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27일 국악인 및 국악관계자들이 함께한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행사에 참석했다.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국악과 포도를 연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민의식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집행위원장, 강연근 前이화여대 음대학장, 채수정 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 등 국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관광열차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에 대한 국악계의 참여 확대와 국악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직접 탑승하여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엑스포의 성공은 국악인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내에서는 국악 공연과 지역 와인 시음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고, 월류봉, 와인코리아 등 영동의

“직접 경험의 종말·경험도 간접소비” MZ세대, FOMO 보다JOMO 추구…크리스틴 로젠의 경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직접 하는 것보다 보는 게 더 좋다”는 새로운 경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여행, 게임, 스포츠, 요리는 물론 심지어 성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경험’보다 타인의 경험을 관찰하거나 간접적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다.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미디어의 성장과 맞물려, ‘경험의 간접소비 시대’에 진입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각종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성생활, 여행, 스포츠, 게임 등에서 ‘직접 참여’보다 ‘관람’이 더 선호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예를 들어, 성관계보다 성인 영상물 시청이 더 편하다는 응답이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여행 브이로그 시청이 실제 여행만큼 만족스럽다는 MZ세대가 58%에 달한다. 게임 역시 플레이보다 스트리밍 시청이 더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실제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2023년 발표에서도 “20~30대 미혼 남성의 40% 이상이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한국관광공사와 트립닷컴의 2024년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58%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아디다스 '굴욕'…관세폭탄에 가격인상·연쇄 해킹사태 등 고객신뢰 ‘흔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양대산맥,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최근 연이어 굴욕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브랜드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나이키는 미국의 급격한 관세 인상 여파로 가격 인상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아디다스는 연이은 대규모 해킹 사고로 고객 신뢰에 금이 갔다. 나이키, 트럼프발 관세폭탄에 가격 인상…실적 부진까지 나이키는 6월 1일부터 미국 내 신발과 의류, 장비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100달러 이상 신발은 최대 10달러, 의류와 장비는 2~10달러씩 오른다. 대표 상품인 에어포스 1과 100달러 미만, 아동용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이키는 공식적으로 “정기적인 시즌별 가격 조정”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직접적 원인임을 지적한다. 최근 미국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생산되는 신발·의류에 최대 54%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나이키는 생산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 의존하고 있어 직격탄을 맞았다.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전가하면서, 나이키는 소비자 반발과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빠졌다. 실제로 나이키는 2024년 한 해 동안 주가가 32%나 하락했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