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뷰티앤퍼스널케어 2025 에디션, 2024년 소매판매액 기준) 집계 결과,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에 선정됐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 병원 전용 피부과 화장품으로 출시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아토베리어 크림은, 2018년 국내 최대 MBS인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 제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에스트라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고밀도 세라마이드를 민감 피부에 최적화된 설계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제품이다. 7초에 1개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에스트라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해 브랜드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는 1위에 등극하며 견고한 고객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일본, 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이동통신 고객들에게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AI가 고객 사용 패턴과 품질 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한 뒤 조치하는 방식이다. 먼저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이미지 처리 관련 AI모델) 등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가 응답 속도나 신호 세기와 같은 이동통신 품질과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상징후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고객센터에 전달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했는지 고객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불편 사항이 발생했다면 전문 엔지니어가 출동해 중계기 점검과 교체 등의 조치를 진행한다. 고객이 아직 체감하지 못한 미세한 불편이나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신호 약화 등의 특이사항을 AI를 통해 인지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품질 개선 조치를 취하는 사전 개선 프로세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체감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불편 사항을 제기하기 전에 품질 점검 조치가 진행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건수 중 60%가량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월 9일 경북 구미에서 우크라이나 호로독시(市) 신도시 개발 사업시행자인 유럽투자지주유한회사(Euro Invest Holding LLC)와 스마트 도시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호로독시 지방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과 참여방식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호로독시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州)에 위치한 물류의 요충지로, 57.7㎢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중 10㎢ 부지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구상하게 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산업, 주거, 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도시 개념으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모델이다. 이에 더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반 물관리 솔루션을 접목해 물관리 운영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호로독시 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호로독시 대표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접 조성한 구미하이테크밸리를 시찰했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2009년부터 구미시 산동읍과 해평면 일원에 걸쳐 약 9.3㎢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 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셀리턴(Cellreturn)을 운영하는 에스티지24(대표이사 김일수)가 매출 급감과 적자 확대 속에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구조조정과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에스티지24의 주요 주주는 김일수 대표이사 86.64%, 김대표의 배우자인 김나연 10.00%, 김솔현 0.01%, 셀리턴홀딩스 3.35%등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티지24의 2024년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2023년) 127억원 대비 약 67.7%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년 26억원에서 지난해 47.5억원으로 82.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배 가량 증가했다. 전년 22.9억원에서 63.7억원으로 178% 확대되며 더욱 수익성 악화가 심화됐다. 부채비율은 전년과 동일하게 약 180%를 기록했으며, 부채총계는 약 554억원으로 자본총계(약 308억원)를 초과했다. 유동부채는 541억원으로 단기차입금(522억원)이 주요 구성 요소이며, 비유동부채는 약 1.3억원으로 나타났다. 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3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국민 맥주'로 불리는 오비맥주의 카스(CASS)가 ‘맥주 미슐랭’에서 낙제점을 받는 등 세계무대에선 부끄러운 평가와 성적표로 연일 굴욕을 당하고 있다. 연이은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추구보다 고객들을 위한 제품의 품질개선에 노력해야 할 때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40% ‘국민 맥주’가 국내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테라, 켈리는 물론 칭따오, 아사히 심지어 북한 대동강 맥주와 맛을 비교당하며 뒤쳐지는 수모를 당했다. 올해도 여전히 국제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도 품질개선은 뒷전인 채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해서인지 3년 동안 세 차례나 가격을 인상했다. 게다가 기업실적지표까지 엄청나게 좋으면서도 정부 감시 약화를 틈타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은 ‘지나친 수익 추구’를 넘어 미국 AB인베브 본사의 배당금 챙기기라는 비난까지 나온다. 한국 맥주시장 부동의 1위 오비맥주의 '카스'는 2024년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카스 프레시는 44%의 점유율로 맥주 브랜드 중 1위(국내 맥주 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목∙어깨와 허리를 동시에 집중 관리할 수 있고, 부위 별 통증 및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맞춤 마사지가 가능한 신제품 ‘파우제 M10’을 출시했다. 신제품 ‘파우제 M10’은 세라젬의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하이엔드 안마가전 제품이다. ‘파우제 M10’의 핵심적인 차별점은 세라젬 최초의 ‘프로(PRO) 듀얼 엔진’ 기술이다. 목·어깨와 허리 부위를 담당하는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해 마치 두 명의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듯한 집중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직가열 방식의 온열볼이 적용되어 작동 10분 이내 최고 65도까지 도달하며, 밀도 높은 온열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빠르게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 ‘파우제 M10’은 상·하부 안마 유닛을 독립적으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부위별 컨디션이나 선호도에 따라 강도·속도·기법·위치 등을 정교하게 설정하는 초개인화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릴랙스, 스트레칭과 같은 상황별 모드를 포함한 24가지 자동 모드, 운전자, 골퍼, 수험생, 부모 등 사용자 특화 모드도 제공한다. 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자사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북미 지역 첫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입점 제품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기획세트로, 2020년 출시 이후 뛰어난 보습 효과와 속건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선 올리브영, 쿠팡 및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등으로 입지를 계속 확대 중이다. 글로벌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올해 미국 온라인몰에 이어 밴쿠버, 캘거리, 켈로나 등 캐나다 서부 주요 3개 도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함으로써, 웰라쥬의 북미 뷰티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아시아 국가 판매 호조에 이어 북미 시장 첫 오프라인 진출로 웰라쥬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뷰티의 강점을 알리면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인 ‘와이파이7(Wi-Fi 7)’, ‘도어캠’ 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감에 따라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이 글로벌 디자인 분야 공모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와이파이7’ 공유기는 제품의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매트한 블랙 색상을 통해 댁 내 인테리어에 방해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 농협유통)이 연속된 적자와 차입금 증가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대두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게다가 소송가액 386억원에 달하는 8건의 법적 분쟁과 513억원에 달하는 퇴직급여부채 역시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유통의 2024년 매출액은 1조2710억원으로 전년 1조2915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04억원으로 전년 318억원 대비 27%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309억원 대비 28.4%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11월 유통 계열사 4곳(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대전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을 흡수해 통합법인을 출범시켰는데, 통합 직전인 2020년 110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 쪼그라들었고, 2022년 첫 영업적자를 냈고, 이후버터 영업적자는 매년 확대됐다. 2024년 말 기준 누적결손금은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결손금은 기업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손실의 총합을 의미한다. 따라서 농협하나로유통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음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