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현대자동차는 신차 개발 시 각 모델에 고유한 프로젝트명(코드명)을 부여해 내부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코드명은 차량의 세그먼트, 제조사, 세대 등을 나타내는 알파벳 조합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D'는 중형 승용차를, 'N'은 현대자동차를 의미하며, '8'은 8세대를 나타낸다. 따라서 'DN8'은 현대자동차의 8세대 중형 승용차인 쏘나타를 의미한다. 모델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명은 내부 신차 개발 과정에서 차량을 구분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차량의 세대 변화와 함께 업데이트되기도 한다. 현대자동차 주요 모델의 프로젝트명과 실제 차량 출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에 선정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 회장은 포천이 최근 발표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총수 중 유일하다. 포천은 중단기 매출과 이익성장률 등 경영 성과와 비즈니스 건전성,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40개 산업 분야에서 리더 100인을 선정했다. 포천은 이재용 회장에 대해 “삼성전자 회장이자 한국 최고 갑부로, 할아버지가 창업한 삼성에서 아버지 이건희 선대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오랜 기간 교육받고 훈련받았다”며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진 2014년부터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 활동해왔다”고 소개했다. 삼성에 대해서는 “삼성은 전세계 최고의 메모리칩 제조업체지만 가장 핫한 시장(HBM)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경쟁사인 TSMC에 자리를 내줬다”고 평가하며 “올해 주가는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2017년 이래로 2배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뽑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김정영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24일 정우성이 문가비가 최근 낳은 아들의 친아버지로 밝혀지면서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일본 국적의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기증을 받아 출산해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걷기로 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도 혼외자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 '변형된 다부다체제' '선진국으로 가는 통과의례' '저출산문제에 대한 해결책(?)' '가족 개념이 바뀌는 본격적인 신호탄' 등의 찬반의견과 함께 비혼 출산, 혼외자에 대한 논란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혼외자는 정확히 무엇이고 국내 혼외자는 얼마나 있을까. 혼외자 이슈로 시끄러웠던 사건사고들을 알아봤다. 혼외자란 법률상의 혼인 관계가 없는 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종화 기자] 인간에겐 날개가 없다. 그래서 날 수 없다. 그러나 날고 싶었다. 결국 미국의 라이트 형제(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는 1903년 인류 최초로 비행기로 하늘을 날았다. 하늘을 난 시간은 단 12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가 자체의 힘으로 공중을 최초로 날게 됐다. 그로부터 인간은 하늘과 우주를 날 수 있는 비행기, 전투기, 헬기, 우주선, 로켓, 드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수많은 비행 물체들을 만들어냈다. 그 비행물체들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것 TOP15를 선정했다. 참고로 마하 수(Mach number)란 음속에 비하여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이다. 오스트리아의 과학자 에른스트 마흐(Ernst Mach)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비행체가 공기 중에서 비행할 때, 마하 수 1.0을 넘는 경우(즉,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경우)를 초음속 비행이라고 말한다. 음속이 초당 343미터일 경우 마하 1.0은 시속 1235km다. 이때, 비행체 주위의 공기에는 충격파가 생성되며 이 충격파를 전후하여 공기의 성질이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항공공학에서는 마하 수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내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에 한국기업으로는 기아와 LG전자, 삼성전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상위 175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에서 직원 1000명 이상 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현직 엔지니어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리후생 수준, 전문 역량 개발 기회, 근무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상위 175곳 중 한국 기업은 기아(53위), LG전자(64위), 삼성전자(71위) 등 3곳이 포함됐다. 세계 1위는 일본기업 소니로 나타났다. 2~5위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순이었다. 6~10위는 미쉐린 그룹, 미국 최대 송전망 건설사인 번스 앤 맥도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it), 에너지 인프라 기업 셈프라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 인텔은 14위,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명동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상권 중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를 분석한 '세계의 주요 리테일 상권' 보고서에서 명동의 연평균 임대료(이하 1㎡당 기준)는 1031만9652원으로 9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3% 상승했고, 순위는 같게 유지됐다.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약 3070만3966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상승했다. 또 지난해 2위였던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는 2년여간 임대료가 30% 가량 상승하면서 뉴욕의 어퍼 5번가를 제치고 가장 비싼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보고서에서 유럽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한 이 보고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리테일 상권의 임대료를 분석하며 이 중 다수가 럭셔리 부문과 연계돼 있다. 2위로 밀려난 뉴욕 어퍼 5번가는 2999만8989원으로 지난해와 임대료가 같았다. 3위는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2642만9110원)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 슈퍼컴퓨터가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에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I(Dell technologies Inc. 제조)가 톱500에 새롭게 등재됐다. 기존 등재된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슈퍼컴퓨팅 분야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TOP500 순위는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도대체 화성엔 언제쯤 무엇을 어떻게 타고 갈 수 있을까?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람을 안전하게 화성에 보내는 방법의 문제다. 우주여행은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화성 여행은 1주일이면 왕복할 수 있는 달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이 소요된다.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는 두 행성의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가장 가까울 때는 대략 5600만Km이다. 태양을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면 이 거리는 거의 4억Km까지 늘어난다. 가장 효율적인 거리를 선택하더라도, 화성까지 가는 데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이 걸린다. 이를 3~4개월로 줄이는 것이 머스크의 1차 목표다. 그가 자주 말한 '지구-화성 이전 시기'란 태양과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되는 때를 의미한다. 우주선의 성능등의 기술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외 지구와도 다른 환경에서 인간이 생존가능한 안전한 환경을 셋팅하는 것도 숙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단 한 사람을 태워 보낸다고 해도 우주선은 상당한 공간이 필요하다. 달에 가는 작은 우주선과는 비교 불가다. 완전히 밀폐된 우주 환경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 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기러기는 철새 이상의 상징성과 자연적 통찰을 담고 있는 동물이다. 기러기의 비행기술과 사회적 담론, 그리고 철학적·생태적 가치까지 알아보자. 기러기는 동물이지만 자연속에게 우리 인간에게 전하는 생존의 지혜와 사회적 교훈도 많다. 기러기는 단순한 새 이상의 상징적 존재로, 인간들의 이기주의, 개인주의와 치열한 경쟁의 현대사회에서 협력과 신뢰, 지속가능한 사회적 의사소통을 통해 더 나은 공동체로 갈 수 있는 방향과 가치를 알려준다. 기러기(Geese)는 오리과(Anatidae)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철새다. 대표적인 종으로는 캐나다기러기, 회색기러기, 뿔기러기 등이 있다. 기러기는 대형 조류로서 목이 길고, 부리가 평평하며 발에는 물갈퀴가 있어 물가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들의 날개는 강력한 비행 근육과 큰 날개를 통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발달되어 있다. 1. 리더십의 지속가능성과 무리를 우선시하는 사회적 감각 거리기는 철새다.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4만km를 날아간다.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그리며 머나먼 여행을 함께한다. 그 이유는 함께 가면 덜 힘들기 때문이다. 빨리 가기보다 함께 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OTT앱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앱 단독 사용자 비율에서도 46%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로 월간 사용자 수 1180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 224만명, 왓챠 60만명 순이었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 단독 사용자 비율 또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쿠팡플레이 39%, 티빙 31%, 웨이브 24%, 왓챠 17%, 디즈니+ 16%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