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앤트로픽(Anthropic)의 임원들의 '바이브 워킹' 선언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이 자연어만으로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AI 에이전트에게 위임할 수 있게 되는 변화를 의미한다. cnbc, timesofindia.indiatimes, economictimes,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앤트로픽 엔터프라이즈 제품 책임자 스콧 화이트는 2026년 2월 5일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바이브 워킹 시대로 거의 전환되고 있다"고 밝히며, "AI가 단순 코딩을 넘어 재무 분석·법률 리서치·문서 생성 등 완전한 업무를 최소 감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화이트의 발언 직후 앤트로픽은 Claude Opus 4.6 모델을 출시, 코딩·에이전트 작업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 모델은 Finance Agent 벤치마크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대규모 문서에서 정보 추출·금융 분석을 강화했으며, 에이전트 팀 기능으로 복잡 프로젝트를 자율 조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AI CEO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같은 주 "Exponential View" 팟캐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6232억원(전년比 8.5%↑), 영업이익 3680억원(47.6%↑)으로 2019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뷰티 강자로 부상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4조2528억원(9.5%↑), 영업이익 3358억원(52.3%↑)이 그룹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해외 시장 고성장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5% 증가한 2조2750억원으로 안정적 성장을 보였으나, 희망퇴직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2% 줄어든 1조449억원에 그쳤다. 반면 해외 사업은 매출 15%↑ 1조9091억원, 영업이익 102%↑ 2099억원으로 폭발적 반등을 이뤘다. 미주 지역 20%↑, EMEA 42%↑, 중화권 흑자 전환 등 전 지역 균형 성장이 돋보인다. 라네즈는 북미·EMEA 시장에서 립·스킨케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영향력을 키웠고, 에스트라는 국내 더마 1위 브랜드로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카테고리 고성장을 견인했다. 설화수는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유지하며 안정 성장, 코스알엑스는 유통 재정비 후 '더 펩타이드' 라인으로 4분기 매출 전환했다. 헤어 카테고리에서는 미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2025년 매출액(연결 기준)이 4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소비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2025년 수출 실적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신장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2025년 96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 늘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 20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었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2025년 영업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3% 감소했다.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2025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 원재료 소싱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핵심지역을 집중 육성하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NASA가 우주비행사 개인 스마트폰 휴대를 사상 처음 공식 허용하며,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달 궤도에서 촬영된 실시간 '우주 셀카'와 생생한 영상이 쏟아질 전망이다. arstechnica.com, science.slashdot, appleinsider, amarujala, gadgetreview, techbuzz에 따르면, 이 변화는 다음 주 발사 예정인 크루-12 미션과 3월 달 순환 비행 아르테미스 2호를 기점으로 적용되며, 제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이 2월 4일 X(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정책 전환 배경: 구형 카메라 탈피와 신속 인증 NASA는 그동안 우주 방사선과 진동 등 극한 환경에서 오작동 우려로 10년 이상 된 니콘 DSLR(2016년 모델)과 고프로 카메라만 허용해왔다. 그러나 아이작먼 국장은 "기존 장기 인증 절차를 도전해 현대 하드웨어를 신속히 우주 적합 인증했다"며, 이 '운영 긴급성'이 궤도 및 달 표면 과학 연구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NASA의 전통적 인증 과정은 방사선 테스트, 열 순환, 진동 시험, 가스 방출 분석 등을 포함해 수년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이를 단축해 최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주목할 만한 화성 운석 중 하나의 내부에서 이전에 숨겨져 있던 물 함유 광물이 발견됐다. 이는 수십억 년 전 붉은 행성 전역에 액체 물이 광범위하게 존재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다. livescience, universetoday, universemagazine, phys.org, scientificamerican에 따르면, 덴마크 공과대학교 에스트리드 부흘 나버가 이끄는 연구팀이 화성 운석 '블랙 뷰티'(NWA 7034)의 내부를 비파괴 중성자 및 X선 CT 스캔으로 분석한 결과, 수소가 풍부한 철 산수산화물(H-Fe-ox) 쇄설물이 샘플 부피의 0.4%를 차지하며 전체 수분 함량의 11%를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석은 약 44억8000만년 전 화성 지각 파편이 대형 충돌로 융합된 후 지구에 도달한 것으로, 총 수분 함량이 6,000ppm에 달해 기존 화성 운석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발견은 화성 초기 지표면에 광범위한 액체 물 저장소가 존재했음을 입증하며, 분석에 사용된 손톱 크기 샘플만으로도 635ppm의 H2O 기여도를 산출한 점에서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다. 퍼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2026년 4월 1일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를 앞두고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두 건의 상표를 출원하며, 9년 지연된 슈퍼카의 첫 실루엣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businessinsider, finviz, eletric-vehicles, driveteslacanada, techbuzz, techcrunch에 따르면, 2월 3일 제출된 첫 번째 출원은 세 개의 미니멀한 곡선 선으로 구성된 삼각형 디자인으로, 저공형 차체 프로파일을 형성하는 로드스터 외관을 암시하며, 두 번째는 세그먼트화된 'ROADSTER' 워드마크다. 상표 전문가 조시 거벤(Josh Gerben)은 "테슬라가 '사용 의도(intent-to-use)' 기반으로 조기 출원함으로써 전국 우선권을 확보, 공개 후 제3자 복제 시도를 차단했다"고 분석했다. 10년 대기 끝? 4월 1일 '비행 가능' 데모 예고 일론 머스크 CEO는 2025년 11월 연례 주총에서 "이전 프로토타입과 완전히 다른 로드스터 2 제품 공개를 2026년 4월 1일로 잡았다"며 "만우절이라 지연 시 '농담이었다'고 할 수 있어 부인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실적 컨퍼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는 2월 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추측을 일축하며 X에 "우리는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We are not developing a phone)"고 게시하고, 로이터가 이 민간 우주 기업의 계획에 대해 허위 정보를 게재했다고 비난했다. reuters, timesofindia.indiatimes, pcmag, cnbc, theguardian에 따르면, 이번 부인은 로이터가 스페이스X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자사의 위성 인터넷망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로이터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한다(Reuters lies relentlessly)"고 쓰며 이 보도에 강력히 반박했다. 이전 발언과의 괴리, 루머 촉발 배경 이 부인은 1월 30일 머스크의 "언젠가 가능성은 있다(not out of the question at some point)"는 발언과 대비된다. 당시 그는 "현재 폰과 매우 다른 기기, 최대 성능/와트 신경망 최적화"라고 설명하며 AI 중심 디바이스를 암시했으나, 이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은 2025년 11월 말에 출시한 ‘클로드 오퍼스 4.5’를 불과 2개월 만에 업그레이드한 ‘오퍼스 4.6’을 2026년 2월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에이전트 팀(agent teams)’ 기능 도입으로, 과거처럼 한 개의 AI 에이전트가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넘어, 여러 에이전트에 작업을 분산해 동시에 협업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artificialanalysis, anthropic, marc0.dev, getmaxim에 따르면, 앤트로픽 스콧 화이트 제품 총괄은 “한 에이전트가 순서대로 작업을 처리하는 대신, 여러 에이전트에 작업을 나눠 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에이전트들이 협업하고,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클로드 코워크’로 이미 소프트웨어(SW) 개발 영역에서 파급력을 보여준 앤트로픽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급 작업을 여러 AI 에이전트로 분산 처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확장했다는 의미다. 또한 오퍼스 4.6는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토큰(입출력 단위)을 기존 40만 토큰에서 100만 토큰으로 확대해, 장문의 문서나 코드베이스를 한번에 처리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하락세 속에서 부탄 왕국 정부가 최근 2,24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하며 국부 자산 관리 전략을 가동했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채굴 비용 상승에 대응하는 가운데 이 히말라야 국가가 주기적으로 진행해온 일련의 청산 조치 중 최근 사례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1월 30일 100.8 BTC(830만 달러)를 시작으로 2월 4일 184 BTC(1,400만 달러)를 싱가포르 기반 마켓메이커 QCP 캐피털로 이체한 이 거래는 공황 매도가 아닌 주기적 청산 패턴의 연장선이다. finance.yahoo, info.arkm, mexc.com, bitcoinmagazine, forbes, economictimes, fxleaders에 따르면, 부탄은 전통적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배치로 비트코인을 처분해왔으며, 2025년 9월 중순부터 후반에 집중 매각을 기록했다. 보유량 70% 증발, 세계 7위권 국부펀드의 딜레마 부탄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4년 10월 최고치 1만3,295 BTC에서 현재 5,700 BTC로 급감, 총
1. 클릭을 유도하는 '기획자',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갈증 나의 20대 중반, 명함에는 '영화 온라인 마케터'라는 직함이 찍혀 있었다. 당시 영화 홍보의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던 시기였다. 나의 주된 업무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이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이 배너를 클릭하게 만들까?", "어떤 경품과 카피를 걸어야 댓글이 폭발할까?" 하루하루가 아이디어 싸움이었다. 트래픽을 올리고, 조회수를 터뜨리는 일은 짜릿했다. 기자 시절 터득한 '헤드라인 뽑기' 실력 덕분에 나름 성과도 냈다. 하지만 화려한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허전함이 밀려왔다. 나는 조금 더 본질적이고, 단단한 무언가를 쌓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다. 2. 과거의 인연이 건넨 새로운 티켓 그때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 건, 뜻밖에도 과거의 짧은 인연이었다. 홍보사 입사 전, 외국계 광고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당시 나를 눈여겨보셨던 한 분이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이직하시면서 나에게 연락을 주셨다. "래비씨가 일을 대하는 태도나 센스를 내가 기억해. 이번에 내가 가는 곳은 브랜드를 만드는 컨설팅 회사인데, 여기서 제대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