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6년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한국 대학들은 상위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아시아 학계의 경쟁 심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평가는 11월 4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술과 협력' 고등교육 서밋 행사에서 발표됐다. 한국 대학 순위 및 추이 올해 Q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곳은 연세대로 1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고려대가 12위, 성균관대 16위, 서울대 17위, 포항공대(POSTECH) 18위, 한양대 20위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세대는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했고, 한양대도 1계단 떨어진 반면, 고려대와 서울대는 각각 1계단 상승, 포항공대는 4계단이라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체 평가 대상 한국 대학 103곳 가운데, 올해 순위가 상승한 곳은 31곳, 유지한 곳은 14곳, 하락한 곳은 53곳이며 나머지 5곳은 올해 처음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대학 상위권 판도 QS 2026 아시아대학 평가 최상위권은 홍콩, 중국, 싱가포르 대학이 독점했다. 홍콩대(University of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가격 하락을 겪었다. 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약 7% 하락해 3578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며, 올해 8월 24일 기록한 최고가 4953달러에 비해 약 28% 떨어진 수준이다. 코인베이스, 블룸버그, CNBC, 아시아비즈니스데일리, 포크로그에 따르면, 이번 급락 원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밸런서’(Balancer)가 해킹 공격을 받아 1억 달러 이상(일부 분석에선 1억2800만 달러 이상)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탈취당한 데 있다. 해킹은 밸런서 V2 콤포저블 스테이블 풀(Composable Stable Pools)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프로토콜 내 접근 제어 메커니즘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자가 잔액을 직접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밸런서는 중앙기관 없이 이용자 간 P2P 방식으로 거래와 대출, 예치를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 DeFi 프로토콜로, 보안업체 사이버스의 데디 래비드 CEO는 이번 공격에 대해 "접근 제어 실패로 공격자가 잔액을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세 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6·27 대책으로 대출 규제를 강화하며 집값 안정 기대를 모았으나, 불과 두 달 뒤 발표한 9·7 대책에 대규모 경기부양 조치가 포함되며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어 한 달 후 발표한 10·15 대책은 규제지역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제한을 포함했지만, 국지적땜질식 조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불어 규제지역 내 고가 아파트를 고위공직자들이 갭투자 등으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며 ‘내로남불’ 논란까지 확산되었다. 이로 인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경실련은 2025년 11월 4일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내로남불 논란을 넘어, 신뢰받을 수 있는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실사용 외 부동산 매매 금지 등 입법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근본적 부동산 대책을 촉구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지닌다. 경실련의 분석 결과, 국회의원 신고 부동산재산 평균은 5억원으로, 국민 평균 4.2억원의 4.68배이다. 상위 10명은 1인당 165.8억원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기에는 박정 더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국세청 통계에서 한국 소득 상위 0.1%의 연평균 소득이 17억3680만원에 달해 전체 평균 소득(4120만원)의 4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격차는 5년 전과 비교해 더욱 벌어졌으며, 상위층의 소득 점유율 또한 확대되어 사회적 불평등 심화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상위 0.1% 소득 집중 심화 4일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공개한 2023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상위 0.1%(약 5만명)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7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평균 소득의 42.1배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 내 극히 적은 인구가 전체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을 보여준다. 상위 0.1%가 벌어들이는 소득 총액은 46조원으로, 국내 전체 소득에서 4.2%를 차지한다. 상위 1%는 128조원, 전체 소득의 11.5%를 점유했고, 상위 10%의 점유율은 37.1%에 이른다.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54%)이 상위 20%에 집중된 상황이다. 반면, 하위 50%의 점유율은 16.2%에 불과해 극심한 불평등 양상이 확인된다. 5년간 소득격차 확대 추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상위 1% 소득은 17.3% 증가한 반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정보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어려운 암호화폐 시장 환경 속에서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4560만 달러(약 6000억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397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11월 3일 SEC(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밝혔다. Yahoo Finance, Bitbo, CoinLaw, CoinDesk, Strategy Inc SEC 공시에 따르면,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4만1205개로 늘어났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코인당 약 11만4771달러로 집계됐다. 현 시점 비트코인 가격이 약 10만66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 자산의 시장 가치는 690억 달러(약 90조원)에 육박한다. 이번 매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총 비트코인 누적 투자액 474억90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 약 7만4057달러에 포함되며, 최근 심화된 시장 조정 속에서도 공격적인 비트코인 확보 전략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누적 매수액은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경쟁 업체인 Marathon Digital의 약 5만3000여 비트코인 보유량의 12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Money 20/20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분야를 선도하는 ‘거물급’ 기술 기업 중 하나로 리플(Ripple)을 공식 인정하며, 디지털 금융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disruptafrica.com, timestabloid.com, williamfry.com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Juniper Research가 15개 글로벌 CBDC 플랫폼 중 리플의 XRP 기반 솔루션을 1위로 평가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리플이 전세계 금융 인프라 혁신의 중심에 있음을 입증한다. 리플의 CBDC 플랫폼은 XRP Ledger를 바탕으로 개발돼 중앙은행이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고 관리하며 안전하고 즉각적인 결제를 가능케 하며, 이미 부탄, 콜롬비아, 조지아 등 여러 국가의 CBDC 파일럿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중국, 인도, 러시아와 같은 대형 경제권도 CBDC 고도화 단계에 접어들며 리플 기술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JP모건은 이번 컨퍼런스 자료에서 리플을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및 CBDC 영역을 혁신하는 핵심 기업으로 소개했다. 한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의 20~29세 청년 중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81%로 OECD 36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 50%와 비교해 1.6배에 달하는 수치다. 뒤를 이어 이탈리아(80%), 그리스(78%), 스페인(77%), 아일랜드(75%) 등 남유럽 국가들도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비율이 75% 이상으로 한국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북유럽 국가들은 덴마크(10%), 핀란드(13%), 노르웨이(19%)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OECD Family Database, OECD 사회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 등 남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의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이유는 높은 주택 가격과 취업 불안정, 젊은층의 경제적 자립 어려움에 기인한다. 특히 한국은 청년 주거 비용 부담과 고용 불안정이 청년의 독립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유럽 통계청(Eurostat) 자료에서도 유럽 청년의 평균 부모 가정 이탈 연령은 26.4세로 나타났다. 남유럽 국가들은 30세 이상까지 부모와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고, 북유럽 국가는 21~22세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2025년 10월 국내 주식시장에 개인 투자자들의 대형 주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1억원 이상’ 대량 매매 거래가 약 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개인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건수는 2만8729건으로, 9월 1만8957건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증가 폭은 2021년 8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4000선을 돌파하며 10월 한 달 동안 약 19% 급등했다. 이는 2001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상승세가 한미 간 관세 협상 기대감과 미국 기술주 강세라는 외부 환경 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10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가 낸 1억원 이상 주문이 6만243건으로 집계돼 전체 개인 대량 주문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공개와 엔비디아와의 AI 반도체 협력 확대 기대가 매수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SK하이닉스도 4만3787건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24조4489억원, 영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2025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20대 남성 투자자의 수익률은 가장 낮아 뚜렷한 성별·연령별 투자 성과 격차가 드러났다. 10월 31일 NH투자증권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활성 계좌 224만여 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의 평균 수익률은 26.9%로 전체 성별과 연령별 그룹 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40대 여성(25.9%),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이 1~5위를 모두 차지하며 ‘여풍’ 현상을 보여줬다. 남성 투자자 중에서는 60대 남성이 23.3%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6위에 머물렀으며, 20대 남성은 19.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별·연령별 투자 행태 차이가 수익률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성 투자자들은 우량주에 집중하고 단기적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반면, 남성 투자자들은 종목을 자주 교체하고 매매 빈도가 높았다. 실제로 남성 투자자의 평균 회전율은 181.4%로, 여성(85.7%)의 두 배가 넘었다. 20대 남성의 회전율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25년 10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의 오피스를 주택으로 전환해 획기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오피스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으로 이 현상은 가속될 것”이라며 기존 오피스 유휴 공간을 주택으로 적극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 오피스 시장 현황과 공급수치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31년까지 서울 주요 업무권역(도심, 강남, 여의도)에만 471만㎡(약 142만5000평) 규모의 신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1057만㎡)보다 약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도심업무지구(CBD)에는 전체 물량의 83%에 해당하는 신규 공급이 집중되어, 서울 도심 오피스 시장의 외형은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동시에 공실률도 20%대 중반(예상치는 24.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오피스→주택 전환의 현실적 배경이 되고 있다. 주택시장 공급 불균형과 정책 과제 통계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의 주택 보급률은 93.6%로 전국(102.5%)에 크게 못 미치며,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