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에스테이트가 8월 25일 린스퀘어에서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와 김민승, 이호익 솔닥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우미건설의 자산관리 전문 계열사로, 임대주택,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관리·운영한다. 솔닥은 비대면 진료 솔류션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료 연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시니어 전용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설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 ▲고령친화 복합단지 내 건강·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노하우와 솔닥의 첨단 의료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건강관리 인프라를 주거공간에 접목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스테이’에 ‘헬스케어 존’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존’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관리, 비대면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될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전국 아파트 상위 20% 평균가격이 14억원을 돌파하며 부동산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KB부동산이 8월 24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14억1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13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상위 20%와 하위 20%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도 12.1배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5분위 배율은 상위 아파트 평균가격을 하위 아파트 평균가격으로 나눈 수치로, 배율이 클수록 부동산 가격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KB부동산 통계가 시작된 이래 1월 11.1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새로 쓰고 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3843만원으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은 0.03%로 다소 둔화됐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32억6250만원으로, 지난달 처음 32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53% 추가 상승했다. 반면, 하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4억9298만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2025년 8월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KB증권의 모바일 앱 ‘M-able’이 종합 만족도 3.63점(5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NH투자증권 ‘나무증권’과 미래에셋증권 ‘M-STOCK’이 나란히 3.61점으로 따랐다. 반면 키움증권 ‘영웅문S#’은 3.43점으로 7개 증권사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조사 항목은 앱 신뢰성, 정보 보안, 고객 대응, 가입 및 변경 편리성, 부가 서비스, 이벤트·혜택, 전반적 이용 경험 등이 포함됐다. 특히 KB증권은 수수료 및 이자 등 핵심 서비스에서 3.8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이벤트·혜택 부문에서도 평균(3.54점)을 훌쩍 넘는 3.72점을 기록해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 반면 키움증권은 핵심 서비스 항목에서 가장 낮은 3.67점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앱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앱 편의성·디자인’과 ‘거래 수수료’로 각각 31.4%의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거래 속도 및 안정성(13.3%), 상품과 서비스 다양성(7.9%),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10억원을 초과하는 코인 부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8월 24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10억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총 1만810명에 달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약 22억 2889만원으로, 전체 거래소 이용자(1086만명)의 평균 보유액 1027만원보다 약 200배 이상 높은 수치다. 투자자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994명으로 전체 10억원 이상 보유자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40대(3086명), 60대 이상(2426명), 30대(1167명) 순으로 집계됐다. 20대는 소수인 137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약 26억8871만원으로 타 연령대보다 가장 높았다. 40대와 50대의 평균 보유액은 각각 21억3956만원과 21억4395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낮았고, 3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23억6559만원, 23억9064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처럼 10억원 이상 고액 가상자산 보유자가 급증한 배경에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올해 8월 22일 우리은행에서 24억228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기업시설대출을 받은 외부인이 담보로 설정된 기계 및 기구를 임의 매각하면서 은행의 담보권이 훼손된 사건으로, 사고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로 공시됐으나, 최근에는 ‘발생 시점 미상’으로 정정됐다. 은행 측은 수사 의뢰를 통해 정확한 시점 규명에 나섰으며, 올해 4월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금융사고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우리소다라은행)에서 무려 1078억원 규모의 대형 금융사고가 적발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재차 발생한 것이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단기간 내 두 건의 대형 금융사고에 연달아 휘말리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은행 측은 “해당 외부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매각 가능한 담보물을 처리해 손실 금액을 회수할 예정”이라며 "은행 직원이 연루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올 들어 1000억원 육박…잇따르는 시중은행 금융사고 ‘적신호’ 우리은행뿐 아니라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0억원 이상 대규모 금융사고는 올해 16건, 누적 피해액은 952억3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삼성∙LG 등 대기업 인근 단지의 인기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기업 근로자의 배후 주거지로서 수요가 탄탄한 데다, 대기업이 지역의 대표성도 띠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기업과 가까운 단지는 시세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일원 ‘죽동 금성백조 예미지(‘16년 5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6월 7억5,000만원에 거래돼 전년동기 실거래 가격(6억2,000만원) 대비 약 1억3,000만원 올랐다. 단지는 LG생활건강 대전R&D캠퍼스,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등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울산 남구 일원 ‘대현 더샵 2단지(‘18년 10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6월 8억2,000만원에 거래돼 전년동기 실거래가격(7억3,500만원) 대비 약 8,500만원 올랐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이내 SK에너지, 롯데케미칼 등의 굵직한 대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은 안정적인 고용과 인구 유입으로 주거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강력한 낙관론을 내놨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며,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비중을 현재 1% 수준에서 5~10%까지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oinDesk, Yahoo Finance, CoinTelegraph, UTXO Management 등의 보도와 자료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8월 20일(현지시간)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과의 팟캐스트 ‘체키 파인트’에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략적인 아이디어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예측에는 큰 오차 범위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약 11만4000달러임을 고려하면, 이는 약 8배 가까운 상승을 의미한다. 규제 명확성, 기관 투자 신뢰 급증의 핵심 동력 암스트롱의 강한 낙관론은 미묘했던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 그는 “미국은 G20 국가 중에서 규제 명확성의 기준점(bellwether)이 될 것”이라며, 스테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사단법인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협회장 정상민, 이하 '협회')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1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중소기업 산업안전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보건 및 간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현장의 보건·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한중대해재예방협회는 주요 세션과 라운드 테이블에서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공개한다. 더불어 중소사업장을 위한 새로운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AI 안전비서KAPA 솔루션' 주목 협회가 소개하는 핵심 기술은AI 기반의 스마트 안전비서와 산업보건 관리 전산화 솔루션 플랫폼’이다. 'AI 안전비서 KAPA'은 위험성 평가와 현장 점검, 법정 교육 이수 관리 등 일선 관리자의 업무를 AI가 자동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2024년 10월 출시 이후 협회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AI 안전비서 KAPA'은 법적 의무사항 누락을 예방하고, 산업현장 및 경영진의 컴플라이언스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선정된 작품은 강남의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마주하는 ‘도시 속 전시작’이 된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과 간선도로변, 번화가 등의 공사장 100여곳에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거리를 걷다 보면, 공사장 가림막이 멋진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작품 주제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자연·친환경·미래 등 강남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디자인은 높이 6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이 가능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8월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국가보훈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의 후손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국가보훈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대학생 300만원, 중·고등학생 100만원 등 총 85명에게 1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40명에게 약 2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과 소방관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 기념일 선물, 가족여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