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빈곤을 완전히 없애고, 일 자체가 선택 사항이 되는 ‘보편적 고소득’ 시대가 올 것이라고 최근 강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AI와 로봇이 모든 것을 해결해 빈곤이 사라질 것이며, 돈을 저축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라며, 레이 달리오의 아동 저축 계획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달리오는 코네티컷 어린이 30만명을 위한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에 7,5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마이클 델도 2,500만개 계좌를 지원하기 위해 62억5000만 달러를 약정한 바 있다. 머스크는 11월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도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빈곤을 없애고, 생산비용이 제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은 선택 사항이 되고 인간은 원하는 활동(예: 채소 재배)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12월 15일 인류 최초로 6,000억 달러 순자산에 도달한 부유층의 현실과 맞물려 소셜미디어에서 즉각적인 비판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모든 것이 공짜가 된다면, 누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9조603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포드 측의 전략 수정으로 해지됐다. 이번 계약 해지는 포드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적 불확실성에 따라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LG엔솔 입장에서는 최근 매출액(33.75조원)의 28.5%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 일시에 증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계약 해지 배경과 규모 해당 계약은 지난해 10월 14일 체결됐으며, LG엔솔은 2027년 1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6년간 7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유럽에서 포드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정책 기조 변화와 수요 정체(전기차 캐즘)가 장기화되자, 고가 전기차 중심 전략을 철회하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차량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일부 전기차 모델의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LG엔솔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포드의 전략 수정과 글로벌 파장 포드는 이번 전략 수정으로 2025년 4분기 실적에 약 195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손실을 반영할 계획이다. 고가 전기차 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인공지능(AI) 개발에 있어 "진실, 아름다움, 호기심"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AI가 거짓을 받아들이도록 강요될 경우 "미쳐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 timesofindia, Benzinga's Post, drainpipe, indiatoday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현지시간) 니힐 카마스의 팟캐스트 'People by WTF'에서 밝힌 내용으로, 머스크는 "AI에게 거짓을 받아들일 것을 강요한다면, 시스템이 미쳐버릴 수 있으며, 잘못된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실에 대한 헌신이 없다면, AI가 현실과 충돌하는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를 흡수해 추론 능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현실과 동떨어진 정보를 학습할 경우,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발생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사례가 여전히 빈번하다. 2025년 현재, 주요 AI 모델의 환각률은 최신 기술로 0.7~1.5%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일부 복잡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3~6%의 환각률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의 AI 기능이 올해 초 BBC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원익홀딩스가 연초 대비 1234% 상승률로 '텐배거賞'을 독식하며 개인투자자 최고 수익 종목으로 떠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이 2025년 12월 29일 발표한 '코스피 4000시대 Adieu 2025!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에서 나온 결과다. 올해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분석한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70.5%, 코스닥 지수는 36.7%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끌었으나, 원익홀딩스의 반도체 장비와 로봇 테마 결합이 극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여러 매체가 일관되게 이 수치를 확인하며 원익홀딩스의 로보틱스·AI 기대감이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로봇·반도체 테마가 시장 불꽃 튀긴 해 원익홀딩스(1234%)에 이어 로보티즈(1081%), 천일고속(1064%)이 1000%대 상승으로 '텐배거' 후보에 올랐으며, 이들 종목은 로봇 자동화와 반도체 수요 폭증 테마를 주도했다. 반면 지수 상승 속 주가 변동률 0%를 기록한 '한결같은賞'은 태양금속, LG헬로비전 등 7종목이 수상하며 시장 양극화 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국내 언론은 원익홀딩스의 CES 2026 기대감과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추가 상승 모멘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 청년의 삶의 만족도가 최근 국제 비교에서 OECD 38개국 중 31위를 기록했다. 10점 만점 기준으로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OECD 평균(6.8점)보다 0.3점 낮은 수준이다. 미국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6.4점, 일본은 6.2점으로 한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청년이 미국·일본보다는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유럽권 국가들(예: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등)은 대부분 7점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2021~2023년 평균치로 집계되었으며, OECD 평균(6.8점)보다 낮지만 미국·일본보다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은 조사 대상 140개국 중 73위를 기록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은 24위로 한국보다는 높은 순위지만, 삶의 만족도 점수는 한국보다 낮다. 국내외 보고서 및 여론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OECD 38개국 중 31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한국 청년의 행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11월 판매량이 거의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5년 11월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3만9800대로, 지난해 같은 달(5만1513대)보다 약 23% 감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까지 떨어진 실적이다. 세액공제 폐지가 판매 부진에 직격탄 콕스 오토모티브, 로이터, 카앤드라이버, 일렉트렉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가 올해 9월 말부로 전기차 구매에 대한 최대 7500달러(약 1038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조기 종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테슬라는 10월에 모델Y와 모델3의 저가형 스탠더드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 인하(기존 모델 대비 5000달러, 약 736만원 인하)로 수요를 끌어올리려 했으나, 세액공제 폐지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스테퍼니 발데스 디렉터는 “스탠더드 모델이 오히려 기존 프리미엄 모델, 특히 모델3 판매를 잠식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전체 전기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전 세계 생수 산업과 맞먹는 물을 소비했으며, 뉴욕시와 맞먹는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발생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암스테르담 브뤼헤 대학교(Vrije Universiteit Amsterdam)의 알렉스 드 브리스-가오(Alex de Vries-Gao)와 Digiconomist 설립자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AI 시스템은 2025년 한 해 동안 3,260만톤에서 7,970만톤 사이의 CO2를 배출했으며, 이는 2023년 뉴욕시의 5,220만톤에 근접한다. 물 소비량은 3,125억 리터에서 7,646억 리터에 달해, 세계 연간 생수 소비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 AI가 절반 가까이 차지 The Verg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The Guardian에 따르면, AI는 현재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의 최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거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 415TWh였던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에는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AI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휘말리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쿠팡이 소비자 피해 회복 조치를 적절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24일부터 5개월간 총 3,37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사실상 쿠팡 전체 고객 대부분의 정보가 노출된 셈이다. 피해 규모와 대응 실패 쿠팡이 유출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내역 등으로,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는 유출 범위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쿠팡은 사고 발생 5개월 만에야 피해 규모를 파악했고, 초기에는 피해 규모를 450명 수준으로 축소 발표했다가 9일 만에 3,370만명으로 정정하는 등 대응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 회복 조치가 미흡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영업정지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면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을 상대로 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저작권 집단소송에서, 원고 측 변호사단이 3억 달러(약 4000억원)의 수임료를 요구하며 법정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미국 저작권 소송 역사상 가장 큰 수임료 요구로 기록되며,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합의금의 20%에 해당한다. 합의 조건 및 집단소송 구성원 copyrightalliance, reuters, nytimes, authorsalliance, techpolicy.press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Library Genesis와 Pirate Library Mirror 등 불법 복제 웹사이트에서 약 700만권의 도서를 확보해 AI 모델 Claude의 훈련에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이 중 약 46만5000권의 저작물이 이번 합의에 포함되며, 잠재적으로는 약 50만개의 저작물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라 앤트로픽은 각 저작물당 3000달러 이상을 저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수임료 및 소송비용 청구 현황 수임료 청원서를 제출한 로펌 Susman Godfrey와 Lieff Cabr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올들어 70조원 가까이 늘어난 17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1조원 늘어난 23조3590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10조713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20명은 신규로 주식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30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와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의 자녀인 오수정씨도 100인 안에 들었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과 뷔, 정국은 30세 이하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12월 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 및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가치는 107조6314억원에서 177조2131억원으로 69조5817억원(64.6%) 증가했다. 1위는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몫이었다. 이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12조330억원에서 이달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