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정부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생산적 금융 ISA' 신설이 국내 주식 장기투자 유치를 위한 '역대급 세제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1월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보고회에서 재정경제부는 기존 ISA의 비과세 한도(기본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를 대폭 상향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초과 수익에 대한 9.9% 분리과세율도 5~9% 수준으로 낮추는 안이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 없이 전액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국민성장 ISA·청년형 ISA 두 축으로 세제 혜택 차별화 생산적 금융 ISA는 국내 주식·펀드,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국내 자산에 한정하며 해외 ETF는 제외된다. '국민성장 ISA'는 일반 국민 대상으로 비과세 한도 상향(최대 500만원 검토)과 저율 과세를 통해 장기 자금 유입을 유도하며, 청년형 ISA는 총급여 75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에게 납입금 소득공제(예: 연 2000만원 납입 시 최대 200만원 공제 추정)와 이자·배당 과세 특례를 부여한다. 청년형 가입자는 국민성장 ISA나 청년미래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5년간 30% 넘게 오르며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접근성에 수요가 몰리면서,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가져와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20년 12월~2025년 12월)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주변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한 대표 단지 기준)는 3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17.4%)을 크게 웃돌았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은 2020년 12월 11억원에서 2025년 12월 17억원으로 54.5% 올랐고,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는 16억에서 25억1,500만원으로 57.1% 상승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도 같은 기간 25억7,500만원에서 38억원으로 47.5% 뛰었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는 7억2,0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으로 22.2%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단순한 교통 편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6년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월 918만3480원으로 인상되면서 본인 부담액은 459만1740원에 달한다. 이 수준에 도달하려면 월 보수가 1억2772만5730원 이상이어야 하며, 연봉으로는 약 15억3271만원이 필요하다. 이는 대기업 회장이나 고위 임원 등 극소수 '슈퍼리치' 직장인에게만 적용되는 수준이다. 상한액 인상 배경과 계산 방식 보건복지부는 매년 직장인 평균 보험료와 보수 수준 변화를 반영해 상한액을 조정한다. 올해 직장가입자 보험료율 7.19%를 적용하면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 918만3480원을 역산한 결과 월 소득 기준이 1억2772만5730원이 나온다. 작년 대비 본인 부담액은 월 8만7570원, 연간 105만원 증가해 초고소득층의 사회적 분담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극소수 대상자…2024년 3271명에 불과 2024년 기준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납부한 직장가입자는 3271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0.02%에 그쳤다. 연봉 14억3550만원 이상(당시 기준) 초고소득자만 해당됐으며, 이는 한국 직장인 2000만명 중 상위 0.02% 수준이다. 소득 상위 10% 연평균 소득이 1억5180만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6년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로또급' 대박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올해 서울 민간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은 총 3만4230가구로, 이 중 92%인 2만9133가구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10억~30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청약' 단지들이 반포 지역을 비롯해 서초·방배·용산 등 핵심 지역에 집중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반기 서초·영등포 '초대형 물량' 출격 1월 서울 분양 시장에서 서초구 서초동 '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가 첫 타자다. 지하4층~지상39층 16개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6가구에 불과하며 전용 59㎡ 분양가가 3.3㎡당 8000만원 수준인 18억~19억원대로 예상된다. 강남역 도보 600m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로 주변 시세 대비 20억원 이상 차익이 전망되며, 입주 예정은 2029년 3월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풍역'은 총 2030가구 중 312가구 일반분양으로, 평당 5000만원±300만원 선에 2026년 1월 청약 예정이다. 잠원동 '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현대건설이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51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25조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18조3111억원 대비 39% 증가한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에너지 전환 전략이 수주 급증을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3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에너지 전환 리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연간 수주 25조원 달성 목표를 내걸었으나, 이를 5년 앞당겨 달성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신년 메시지에서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이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원전·신재생에너지 중심 해외 수주 확대 에너지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현대건설은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대형원전 4기 건설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전업무 계약도 수주했다.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확보했다. 사우디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수주로 에너지 생산부터 이동, 소비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라크에서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규모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12월, 전국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고, 서울은 19억원을 돌파하며 고분양가 흐름을 주도했다. 12월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 역시 처음 14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연간 공급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분양시장 수급 부담을 키웠다.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5년 12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1,308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7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초만 해도 6억원대에 머물던 분양가가 불과 1년 만에 앞자리 숫자가 바뀐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1월 17억7,724만원에서 12월 19억원을 넘어서며 한 달 새 7.18% 상승했다. 이러한 고분양가 흐름은 12월 신규 분양 단지에서 확인된다. 강남구에서 공급한 ‘역삼센트럴자이’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8억원을 웃돌며, 전용 84㎡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가 상승 흐름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스페이스X 투자 효과로 1년 만에 시가총액 406% 급증하며 메리츠금융지주를 추월해 비은행 금융그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26년 1월 7일 한국거래소 기준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미래에셋증권·우선주,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생명) 시총 합계는 20조1573억원으로, 1년 전 6조5740억원 대비 406% 증가했다. 반면 메리츠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20조1780억원에서 18조6786억원으로 7.5% 줄었다. 스페이스X 투자, 4100억원 넣어 1.5조원 가치 폭등 전망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 달러(약 4100억원)를 투자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증권이 절반 이상 부담했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2025년 3분기 말 3500억~4000억 달러에서 4분기 8000억 달러(약 1120조원)로 '밸류에이션 퀀텀 점프'하면서 미래에셋 지분 가치가 6000억~7000억원에서 1조3000억~1조5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2026년 중후반 기업가치 1조 5000억 달러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며, 성공 시 미래에셋은 5~10배 수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인기 아파트 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랭킹은 2025년 한 해 동안 아파트 단지 정보 페이지의 순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로, 수요자들의 연중 관심 흐름을 보여준다. 올파포는 연간 37만2,792명이 해당 단지를 방문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1‧2분기 연속 분기 랭킹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연간 기준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유지했다. 특히 2025년 7월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4가구 모집에 22만4,693명이 신청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1만2000여 세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입주 이후에도 대표적인 관심 단지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연간 2위는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이다. 28만290명이 방문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 단지는 3분기 분기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됐는데, 분양을 앞둔 시점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강남권 입지를 동시에 갖춘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8단독은 2025년 12월 24일 하나카드가 SK플래닛 직원 두 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고, 1인당 5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하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구체적 피해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신용정보법 위반 자체로 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중요한 선례가 됐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구본석 변호사)가 공익소송으로 변론을 지원한 가운데, 법원은 하나카드의 위법성을 명확히 지적했다. 사건 배경 2021년 SK플래닛 직원 김모씨 등은 사원 복지 포인트 혜택 확인 과정에서 하나카드가 SK패밀리카드(복지 연계 카드)뿐 아니라 전체 카드 사용 내역을 SK엠앤서비스(복지포인트 수탁사)에 제공한 사실을 발견했다. 자녀 학원비·병원비 등 민감 결제 정보가 포함된 비연계 카드 내역까지 동의 없이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의 시점 이전 정보와 미래 발급 카드 내역까지 포함됐다. 이에 원고들은 2023년 3월 16일 신용정보법 제32조1항(제3자 제공 시 사전 동의 의무)과 제15조1항(목적 달성 최소 범위 원칙)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12월 서울 집합건물 증여가 1051건으로 3년 만에 월 1000건을 돌파하며 급증세를 보였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월(717건) 대비 46.6%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2월(615건)보다 70.9% 뛴 것이다. 2025년 연간 증여 건수는 8488건으로 2024년(6549건) 대비 29.6% 늘어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5월 중과 부활 '초읽기'에 증여 전략 부상 증여 급증의 핵심 요인은 2026년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다. 정부의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유예 연장이 빠진 가운데,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에 20%p, 3주택 이상은 30%p 가산돼 지방세 포함 최고 실효세율 82.5%에 달한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다주택자 매물 잠김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강남3구 '고가 주택 대물림' 집중 포화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12월 138건(전월比 102.9%↑)으로 1위, 강남구 91건, 서초구 89건이 강남3구를 주도했다. 연간 강남구 742건, 송파구 656건(전년比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