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위스 EPFL 통계생물물리학 연구소의 클라우디오 그리말디 연구원이 최근 The Astronomical Journal에 발표한 연구는 60년간의 SETI 무신호 결과를 베이지안 통계로 분석해 외계 테크노시그니처 발생률 상한을 1세기당 1~5회로 추정했다. 이 모델은 은하계 내 기술 방출체가 균일 분포되고 지속적 방출을 가정하며, 지구를 통과한 신호가 탐지되지 않은 이유를 탐구한다. 만약 외계 신호가 이미 지구에 도달했지만 감지되지 않았다면, 이것이 오늘날 신호를 탐지할 가능성에 대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 연구다. news.epfl, sciencesprings.wordpress, dailygalaxy, universetoday, arxiv.org에 따르면, 연구는 1960년 이후 지구를 통과한 테크노시그니처 수가 탐지 범위(수백~수천 광년) 내에서 높을 확률을 가지려면 '비현실적으로 많은' 과거 신호가 무시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95% 신뢰 수준에서 다음 교차 사건(신호 통과)까지 50% 확률로 60~1800년 대기해야 하며, 이는 방향성 신호 비율이 높아져도 크게 변하지 않는다. 국제 매체들은 이 결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병오년(丙午年) 설날, 2026년 2월 17일(현지시간)은 극적인 천체 쇼와 함께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설날 축하 행사가 시작되는 바로 그날, 남극 상공에 금환일식이 '불의 고리'를 만들어낸 것. 공교롭게 설날인 2026년 2월 17일에 일어난 이 천문 현상과 문화적 사건의 드문 조우는 천체 관측자들과 영적 실천가들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space.com, timeanddate, EarthSky, nationaleclipse에 따르면, 금환일식은 UTC 9시 56분에 시작해, 최대 식분은 UTC 12시 12분에 외딴 남극 연구 기지들 상공에서 일어났다. 최대 식분 시점에 달이 약 2분 20초 동안 태양 원반의 약 96%를 가렸고, 달의 실루엣 주위로 눈부신 태양 빛의 고리가 보이며, 불의 고리를 만들어냈다. UTC(Coordinated Universal Time, 협정 세계시)는 전 세계 시계와 시간을 규제하는 국제 표준 시간을 말한다. 펭귄들이 인간 관측자보다 더 많았겠지만,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에서 최대 92.46% 가림률을 기록했다. 이 일식은 남극 대륙 전역과 남아프리카(케이프타운 5.19%, 더반 16.1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우주기술 기업 보이저 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 NYSE: VOYG)가 유럽 궤도 화물 전문 아트모스 스페이스 카고(ATMOS Space Cargo)와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세중력 연구 및 우주 물류 간소화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강화한다. businesswire, tradingview, marketscreener, siliconcanals, morningstar, spacewatch에 따르면, 양해각서(MOU)에 따라 Voyager의 유럽 자회사(Voyager Europe)가 ATMOS의 통합·구현 파트너로 나서고, ATMOS는 제어 재진입이 가능한 PHOENIX 자유비행체를 제공해 발사부터 궤도 운영, 지구 귀환까지 원스톱 미션을 실현한다. 두 회사는 고객 및 임무 기회를 상호 추천하며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상업 우주 시장 확대 배경 상업 우주 부문에서 미세중력 연구 수요가 급증 중이다. Voyager는 2025년 3분기 국방·안보 부문 매출 8,700만 달러(57% YoY 성장)를 기록하며 안정적 현금 흐름을 확보했고, 전체 연매출 가이던스 1억6,5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행성방어국장은 도시 전체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중형 소행성 약 1만5000개가 아직 발견되지도 추적되지도 않아, 지구가 거의 경고 없이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충돌에 취약한 상태라고 인정했다. space.com, thesun, news18, abdpost, dailymail, telegraph에 따르면, NASA의 행성방어 담당 대행인 켈리 패스트(Kelly Fast) 박사는 2월 14일(현지시간) 종료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서 "지구근접소행성(NEO) 2만5000개 중 직경 140m 이상 '도시킬러'급 40%인 약 1만개만 탐지했다"면서 "나머지 1만5000개는 위치 파악조차 안 돼 지역적 대재앙 유발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것은 진정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소행성들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더 큰 소행성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그것들의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또 더 작은 물체들은 끊임없이 우리 대기권에 진입하고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서도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는다. 지역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중간 크기의 소행성들이 걱정하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우주가 낭만적인 광경을 선사했다. 죽어가는 별 미라 A가 광대한 하트 모양의 가스와 먼지 구름을 우주로 방출하는 모습이 발견되어 그 규모와 예상치 못한 시적인 타이밍으로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이 발견은 지구에서 약 300광년 떨어진 적색거성이 지구 질량의 약 7배에 달하는 물질을 빛나는 하트 모양의 팽창하는 구조로 방출했음을 보여준다. 이 양은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 100배 많다. 세타스자리의 이 노(老)별이 보여준 ‘러브레터’는 로맨틱한 연출을 넘어, 항성 진화 말기 질량 손실 메커니즘에 대한 기존 이론을 정면으로 흔드는 현상으로 평가된다. 찰머스공대와 ESO, Newsweek, Space.com, phys.org 등이 인용한 논문 정보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A surprisingly large asymmetric ejection from Mira A’라는 제목으로 유럽 천문학 저널인 Astronomy & Astrophysics에 게재가 승인됐으며, 현재는 공개 프리프린트 서버 arXiv에서 전문을 열람할 수 있다. 300광년 거리에서 포착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에어버스와 사프란이 공동 소유한 유럽 로켓 제조사 아리안그룹이 독일 및 프랑스와 극초음속 탄두를 사용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신형 탄도미사일 개발을 협상 중이다. reuters, united24media, bloomberg, binance, armscontrol, airforce-technology에 따르면, 아리안그룹 방위 프로그램 책임자인 뱅상 페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제안된 무기 체계가 1,000~3,000km 사거리를 갖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아리안그룹이 탄도미사일 분야에서 유일한 유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2월 13일 시작되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개막 연설이 예정된 뮌헨 안보회의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프랑스 10억 유로 'MBT' 예산으로 개발 가속화 프랑스 국방부는 2026년 예산안에서 지상발사 탄도미사일(MBT) 프로그램에 총 10억 유로(약 1조5000억원)를 배정했다. 세부 내역은 2026년 1,560만 유로, 2027년 2,000만 유로, 2028년 4,400만 유로로 초기 연구를 시작하며, 2028년 이후 8억 2,000만 유로를 집중 투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지난달 건강 문제로 인한 4명 조기 귀환 사태 이후 3명 인원으로 운영되던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다. nasa.gov, space.com, npr.org, reuters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크루-12 우주선이 2026년 2월 14일 오후 3시 12분 EST(한국시간 15일 새벽 5시 12분경) 하모니 모듈 전방 포트에 자동 도킹하며 4명의 신규 우주비행사가 도착했다. 크루-12는 NASA의 제시카 메이어(Jessica Meir, 우주선 사령관), 잭 해서웨이(Jack Hathaway, 파일럿), 유럽우주국(ESA)의 소피 아드노(Sophie Adenot),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안드레이 페디야예프(Andrey Fedyaev)로 구성됐으며, 팰컨9 로켓 탑재 드래건 우주선으로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에서 2월 13일 오전 5시 15분 EST에 발사됐다. 34~36시간 비행 끝에 지구 상공 420km 궤도에서 ISS에 합류한 이들은 약 8개월간 과학·기술·의료 연구를 수행하며 10월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앞서 ISS의 크루-11 4명은 1월 초 미지정 의료 문제로 조기 귀환했다. NASA는 1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팰컨9 로켓과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앞세워 12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장기 체류팀을 성공적으로 올려 보내며, 민간이 주도하는 유인 우주교통 체제가 점점 ‘루틴’에 가까워지고 있다. spacex.com, nasa.gov, quantumzeitgeist, nationaltoday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미국·유럽·러시아가 한 팀으로 묶인 4인 다국적 승무원이 8개월간 ISS에 머물며 미세중력 환경에서 과학·의학·기술 실험을 수행하는, 상업 유인수송 프로그램(CCP)의 표준 모델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발사·비행: SLC-40에서 ‘크루-12’가 만든 새 일상 크루-12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이스X 팰컨9는 2월 13일 오전 5시 15분(미 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내 발사장 40(Space Launch Complex 40)에서 이륙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그동안 주로 사용해 온 케네디우주센터 39A 대신 자사 운용 패드인 SLC-40에서 정식 유인 임무를 쏘아 올린 첫 사례로, 드래건 유인 발사가 완전히 상업 발사 인프라로 이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KARI,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은 지구 저궤도(LEO)에서 급증하는 우주쓰레기를 포획·제거하는 태양돛 기반 궤도이탈 장치를 개발해 지상 시연에 성공했다. 이 장치는 기존 고가 위성의 일회성 사용 한계를 극복하며, 청소 위성과 장치를 분리해 재사용성을 대폭 높인 혁신적 접근이다. 장치 스펙: 소형화와 거대 전개력 전기밥솥 크기의 소형 장치가 전개 시 약 25㎡ 규모의 태양돛을 펼쳐 추진제 없이 태양광과 미세 대기 상호작용으로 쓰레기를 대기권 재진입시킨다. 견인판 부착 견인 기능과 안정적 포획 기능을 탑재해 접근·잡기·이탈 과정을 자동화했다. 여러 장치를 한 대의 청소 위성에 탑재하면 반복 임무로 경제성을 5~10배 향상시킬 전망이다. LEO 쓰레기 위협: 추적 객체 5만개 돌파 2026년 기준 LEO에는 10cm 이상 객체 약 5만4,000개, 1~10cm 쓰레기 120만개, 1mm~1cm 1억4000만개가 떠돌며 총 질량 1만5,800톤을 초과한다. 추적 가능한 카탈로그 객체는 4만3,510개로 LEO가 83% 이상을 차지하며, 충돌 위험으로 산업 피해액이 최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우주 기반 태양광 발전(SBSP)과 방사성동위원소 발전 시스템이 에너지 수요 폭증 속 전 세계적 추진력을 얻고 있다. china-in-space, indianexpress, powermag, scmp, socialistchina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의 재개는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각국이 날씨와 일조 시간의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청정하고 안정적인 전력원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나타났다. 중국은 2028년 400km 고도 저궤도에 10킬로와트급 시험 위성을 발사해 지상으로 마이크로웨이브나 레이저 형태로 전력을 전송할 계획이며, 이는 원래 2030년 목표를 2년 앞당긴 것이다. 일본의 OHISAMA 프로젝트는 2025년 400파운드급 위성으로 2㎡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저궤도에서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지상 수신기로 전송하는 실증을 추진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Caltech)는 2023년 MAPLE 실험으로 우주에서 지상(패서디나 캠퍼스)으로 전력 전송을 최초 성공시키며 기술 타당성을 입증했다. 효율 우위: 지상 20-30% vs 우주 90% 이상 SBSP는 대기권 밖 연속 태양광 수집으로 가동률(캐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