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주식 부자 1위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연령대별, 사는 지역별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한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상장법인 2727개사의 주식 소유자(중복 제외)는 약 1456만명이었다. 1년 사이 33만여 명(2.3%)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로는 국민 3명 중 1명꼴로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이들이 보유한 총 주식 수는 약 1174억주로, 1인당 평균 8066주, 평균 보유 종목 수는 약 6개였다. 전년 대비 1인당 보유 종목 수는 4.1% 늘었지만, 소유 주식 수는 1.7% 줄어 ‘넓게 쪼개서 투자하는’ 분산투자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예탁결제원이 거주지·성별·연령별로 쪼개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약 14억9000만주를 보유해 국내 ‘주식 부자 1위’ 그룹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4만1422주로, 전체 평균(8066주)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강남 60대 남성도 약 9억9000만주를 보유해 두 번째로 많았고, 경기 성남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3월 16일 X(트위터)에 프로그래머들의 '글자 단위 노동'에 감사를 표한 게시물이 AI 대량 해고 물결 속에서 거센 반발을 불렀다. marketscreener, reuters, gizmodo, timesofindia에 따르면, 올트먼은 "극도로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한 글자씩 써온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노력을 기억하기 어려워질 만큼"이라며 "실제로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었는지 기억하기가 벌써 어려워지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 말은 해고된 코더들을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로 해석되며 '사이코패스', '쓰레기' 비난이 쏟아졌다. 이 게시물은 수만명의 기술 분야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 시점에 올라왔으며,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그 이유로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반응은 즉각적이고 적대적이었으며, 사용자들은 이를 해고된 노동자들에 대한 승리의 세리머니로 해석한 것. 2026년 기술 해고 4만5363건, AI 직격탄 20%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 기술 분야에서 4만5,363개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이 중 9,238건(약 20%)이 AI 도입과 자동화 직접 탓으로 지목됐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의 차세대 로드스터(로드스터 2) 공개가 다시 한 번 미뤄졌다. 일론 머스크는 2026년 4월 1일로 예고했던 생산형 모델 공개를 “아마도 4월 말”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11월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지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끝에 맞닥뜨린 또 한 번의 일정 재조정으로, 해외 자동차·테크 매체들은 이를 “테슬라 이래 가장 오래 끌고 있는 미완성 약속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teslarati, techbuzz, TopElectricSUV.com, theautopian, mashable에 따르면, 원래 2020년으로 예고됐던 초기 인도 계획과 비교하면, 첫 고객 인도 시점은 사실상 8~10년 정도 늦어진 셈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드스터 2의 인도 시점은 이미 “공개 후 12~18개월 생산 시작”이라는 틀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4월 말 공개를 전제로 할 경우, 첫 생산·인도는 2027년 중반부터 2028년 말까지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로드스터 생산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고, 미 텍사스의 Giga Texas 공장에서 2027년 중반 이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보류 및 기권 포함)’를 던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 고려아연, 네이버, HMM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반대율을 보여 사외이사의 이사회 견제 기능이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10곳 중 8곳 가량은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가 단 한 건도 없어 견제 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90곳의 이사회 안건과 의결현황, 사외이사의 출석률·찬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사외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오른 99.49%에 달했다. 이중 유한양행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3.4%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 찬성률(96.7%) 대비 3.3%포인트 더 낮은 찬성률이다. 사외이사의 견제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전체 46개의 안건 중 자기주식 관련 안건과 타법인 투자 안건
“아빠. 얘 꼼수 부린 것 좀 봐. 으이그. 꼼꼼하게 해야 해 알았지?” 딸아이가 거실 소파 뒤편에 몰래 숨겨진 먼지덩어리를 발견하고는 쪼르르 로봇청소기 앞으로 달려가 훈계를 시작했다. 시키는 대로 일한 로봇 청소기에게 무슨 죄가 있겠나 싶어 안쓰러운 마음으로 훈육의 현장을 관람하다 문득 위화감이 들었다. 만약 인공지능이 정말 꼼수를 부린 거라면? ◆ Reward Hacking (보상 해킹) 보상 해킹이란 AI가 보상의 최대화를 위해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는 현상을 뜻한다. 로봇청소기에게는 ‘바닥을 깨끗이 관리한다’ 라는 목표를 달성하여 보상을 획득하려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치우려는’ 노력 대신 ‘보이지 않는 곳으로 먼지를 밀어 넣는’ 노력 만으로 ‘깨끗하게 보인다’ 라는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음을 깨달은 AI는 즉각 꼼수를 실행하는데, 이것이 바로 보상 해킹의 적절한 예시이다. 회사의 준법감사팀이 늘 바쁜 이유 역시 인간의 보상 해킹 때문일 것이다. 보상의 최대화를 위해 시장의 허점을 이용하려는 행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상 설계를 보다 구체화하고 평가 지표를 다중화 해야 한다. ◆ Goal misgeneralization (목표 일반화 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하이닉스 직원들의 2025년 평균 연봉이 1억85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1억1700만원 대비 58.1% 급증한 수치로, AI 메모리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이 보상으로 직결된 결과다. 경영진 보수 90%↑, CEO·사장들도 '억대 상여' 폭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급여 35억원에 상여 12억5000만원을 더해 총 47억5000만원을 수령, 전년 25억원에서 90% 증가했다. 곽노정 CEO는 급여 15억4000만원·상여 26억9500만원으로 총 42억3900만원(전년比 115%↑), 김주선 AI인프라 사장 28억3000만원, 안현 개발총괄 사장 20억5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사·감사 9명 평균 보수는 10억1500만원에 달했다. HBM 시장 독주로 성과급 '기본급 30배', 직원 수 3.4만명 초과이익분배금(PS)은 기본급 2964% 수준으로, 연봉 1억원 기준 1억4820만원 지급됐다. 직원 수는 3만4549명(전년比 6.7%↑)으로 늘었고, 평균 근속연수 13.4년을 유지하며 안정적 인력 기반을 구축했다. R&D 투자도 6조732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앤트로픽의 기업용 AI 시장 선점에 위기감을 느끼고 사업 전략을 대폭 개편, 코딩과 기업 고객 중심으로 재편성한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해 reuters, investing, economictimes, devdiscourse, Techmeme, cnbc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가 최근 전사회의에서 "사이드 퀘스트(부차적 프로젝트)에 한눈 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핵심 사업 생산성 회복을 촉구했다. 이 변화는 수주 내 조직 개편안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로 기업 AI 시장을 장악 중이다. 2025년 말 기준 AI 코딩 시장에서 앤트로픽 점유율 54%를 기록, 오픈AI(21%)를 압도했다. 코워크는 지식 노동자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소프트웨어 주식 투매까지 촉발했다. 오픈AI 시모 CEO는 이를 "현실 깨닫게 하는 자극(wake-up call)"으로 규정,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업 AI 분야 탈환을 선언했다. 오픈AI는 클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부산에서 현직 항공사 기장 A씨(50대)가 자택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A씨와 과거 같은 항공사에서 부기장으로 근무했던 B씨(50대)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경남 창원 방향 도주를 추적 중이다. 부산경찰서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A씨는 2026년 3월 17일 오전 5시 30분경 부산진구 아파트 자택에서 습격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오전 7시 15분경 이웃 주민 신고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고, 목 등에 예리한 흉기 상처가 확인됐다. B씨는 범행 직후 창원으로 도주했으며, 전날인 16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또 다른 기장 C씨의 목을 조르는 미수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수년 전 심리 평가에서 비행 금지 판정을 받은 후 퇴사한 전 부기장으로, 기장 승격 과정과 건강 이상 판정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B씨는 2024년 퇴사 전 심리 평가 문제로 지상 근무를 강제받았으며, 이로 인한 불만이 동료 기장들에 대한 보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사건 직후 일부 조종사들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며, 경남 창원 근무 기장 한 명이 명확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의 종합 민주주의 지수 순위가 2024년 기준 41위에서 2025년 22위로 19계단 급등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산하 민주주의 다양성(V‑Dem)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 2026’는 전 세계 179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민주주의 수준을 측정하는 V‑Dem 지수 기준으로, 한국은 단기간에 상위권으로 도약한 셈이다. V‑Dem은 전 세계 179개국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수준을 지수화해 매년 발표하며, 이번 보고서는 2025년 정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이번 순위 상승을 “민주주의 후퇴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재평가”로 평가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41위에서 22위로 상승한 것은 나라 위신이 되찾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V‑Dem는 민주주의를 ① 자유민주주의(liberal democracy), ② 선거민주주의(electoral democracy), ③ 선거독재, ④ 폐쇄독재·권위주의 체제의 네 단계로 분류한다. 한국은 2023년까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지만,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발표된 ‘민주주의 보고서 2025’에서는 한 단계 아래인 선거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Okara의 'AI CMO'가 스타트업 마케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SEO, GEO, Reddit, X(Twitter), Hacker News 등 채널별 전문 에이전트가 24시간 가동되며, 기존 마케팅 팀 비용의 98%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용 혁명, 인간 vs AI 대결 기존 마케팅 직원 1인 고용 비용은 연간 6만~16만 달러(약 8000만~2억원)에 달하지만, Okara AI CMO는 Max 플랜 월 99달러(약 13만원)로 전체 팀 기능을 대체한다. 이는 연간 1188달러로 98% 비용 절감 효과를 내며, 프리랜서나 대행사 의존에서 벗어나 bootstrapped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Okar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 플랜은 2000 크레딧(약 2만 메시지)과 무제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최근 런칭(2026년 3월 16일) 후 X 포스트 조회수가 수백만건을 돌파했다. 에이전트 군단의 작동 원리 AI CMO는 입력된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SEO 에이전트(사이트 감사 및 수정 제안), GEO 에이전트(AI 검색 엔진 최적화 점수 산출), Reddit/X/H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