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법무부(DOJ)가 최근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문건 300만 페이지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성병(STD) 은폐 의혹이 불거지며 전 배우자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NPR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슬프다(unbelievable sadness)"고 토로했다. npr.org, bbc, ndtv, abcnews, aljazeera, newsweek에 따르면, 이 문건은 2013년 엡스타인이 스스로 작성한 초안 이메일로,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의 성관계 후 성병에 걸려 항생제 도움을 요청하고 멀린다에게 은폐하기 위해 이메일 삭제를 요구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문건 공개 규모와 핵심 내용 DOJ는 지난 1월 30일 엡스타인 수사 관련 300만 페이지 문서, 18만장 이미지, 2000건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는 총 600만 페이지 중 피해자 보호와 아동 성착취물 이유로 절반을 유보한 결과다. 해당 이메일 초안에서 엡스타인은 게이츠의 과학 고문 보리스 니콜릭 명의로 "러시아 소녀들과의 성관계 후속 조치를 위한 약물 도움, 불륜 중개, STD 관련 페니스 설명 후 이메일 삭제 요청" 등을 언급하며, 게이츠 측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성능에 불만을 드러내며 추론 작업용 대체 GPU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026년 2월 2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지난해부터 코딩과 AI-소프트웨어 통신 등 특정 영역에서 엔비디아 GPU 기반 챗GPT 응답 속도에 불만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픈AI는 향후 전체 추론 컴퓨팅 수요의 약 10%를 대체 칩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추론 지연 원인: HBM-SRAM 전환 전략 reuters, tradingview, investinglive, binance, techcrunch, theverge, engadget, moneycontrol에 따르면, 오픈AI의 불만은 GPU와 외장 고대역폭 메모리(HBM) 간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칩 내부에 SRAM을 집적해 메모리 접근 속도를 높인 솔루션을 대안으로 검토 중이며, 이는 엔비디아의 범용 GPU 대비 추론 최적화된 접근이다.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구글의 제미니는 구글 자체 TPU를 활용해 유사한 성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레브라스 100억 달러 공급 계약: 750MW 컴퓨트 확보 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1,587명 중 일반고 출신이 1,037명(65.3%)으로 최근 11년(2016학년도 이후) 최고 비율을 기록하며 특목고·자사고 출신(405명, 25.5%)과의 격차가 사상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 종로학원이 1월 30일 분석한 결과, 과학고 합격자는 전년 22명에서 10명으로 54.5% 급감했고 외국어고는 59명에서 31명으로 47.5% 줄었으며 영재학교(48명→40명, 16.7%↓), 국제고(16명→14명, 12.5%↓)도 동반 감소했다. N수생(재수 이상 졸업생) 합격자도 879명(55.4%)으로 전년 901명 대비 22명(2.4%) 줄며 2018학년도 이후 8년 만 최저치를 찍었다. 반대로 재학생 합격자는 664명(41.8%)으로 전년 633명 대비 31명(4.9%) 늘어 2020학년도 이후 7년 만 최고 비율을 달성, N수생 중심의 기존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역전 현상의 핵심 배경은 특목고 선호도 급락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학고·영재학교의 의대 진학 원천 차단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고로 몰리고, 외고·국제고의 치열한 내신 경쟁이 상위권 기피를 부추겼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은 가격이 2026년 2월 5일 아시아 장중 최대 16% 폭락하며 이틀간의 반등세를 완전히 증발시켰다. 현물 은은 온스당 73~77달러 선으로 급락했고, 뉴욕 선물은 8% 이상 하락해 79.9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매도는 지난 이틀간 얻은 상승분을 날려버렸고, 은 가격을 지난주 저점으로 다시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주 1월 30일 28~30% 폭락 이후 지속된 불안정성을 반영하며, 1980년 3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완벽한 폭풍: 달러 강세·연준 매파·증거금 압박 cnbc, aljazeera, fortune, tradingeconomics, economictimes, newindianexpress, moneycontrol에 따르면, 미국 달러 지수가 98.00을 향해 상승하며 안전자산 매도를 촉발했다. 연준 이사 리사 쿡의 '인플레이션 완화 증거 없인 금리 인하 반대'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이 매파적 압력을 더했다. CME그룹은 은 선물 증거금을 11%에서 15%로, 골드는 6%에서 8%로 인상해 강제 청산을 유발했으며, 인도 MCX도 추가 4.5% 증거금을 부과했다. 골드만삭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슈퍼볼 광고를 통해 폭발적으로 드러났다. 앤트로픽이 2026년 슈퍼볼 LX에서 오픈AI의 챗GPT 광고 도입을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이며 '무광고 원칙'을 강조한 가운데, 이는 사용자 신뢰를 둘러싼 전략적 대결로 확대되고 있다. 슈퍼볼 캠페인, 1억2000만명 시청자 겨냥한 '풍자 폭발' 9to5mac, wsj, businessinsider, mashable, theregister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슈퍼볼 본 경기 중 30초 광고와 프리게임 1분 광고를 통해 총 1억2000만명의 미국 시청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한 광고에서는 턱걸이를 하던 남성이 "식스팩 빨리 만드는 법"을 묻자 트레이너가 운동 계획을 제안하다가 갑자기 "Step Boost Max 깔창"을 추천하며 "HEIGHTMAXXING10 코드로 할인"을 외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 다른 광고는 어머니와의 관계 개선 조언이 '황금 같은 만남' 데이팅 사이트 광고로 전환되는 코미디를 그려 AI 대화 중 광고 침투의 부자연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이 캠페인 제작·방송 비용은 30초 슬롯당 800만 달러(약 116억원)를 포함해 총 1,25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026년 1월 28일 기준 4.6조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62세 젠슨 황 CEO의 퇴임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후계 구도 부재가 투자자들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bloomberg, finance.yahoo, businessinsider,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황 CEO는 1993년 회사 창립 이래 33년째 CEO 자리를 지키며 실리콘밸리 최장수 경영자로 군림 중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 엔비디아 주가는 1999년 상장 당시 센트 단위에서 현재 188.52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025 회계연도(2025년 1월 26일 마감) 전체 매출은 1,305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2026 회계연도 3분기(2025년 10월 26일 마감)에는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한 570억 달러 매출을 달성, 데이터센터 부문만 512억 달러(전년比 66%↑)를 기록하며 AI 칩 수요 폭발을 입증했다. 황 CEO의 개인 자산도 이 성장세를 그대로 반영한다. 포브스 추산에 따르면 2026년 1월 28일 그의 순자산은 1,637억 달러로 세계 8위 부호이며,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남태평양 핫플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피지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세계 최악 수준의 전염병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호주 ABC뉴스, fijitimes에 따르면, 피지 보건부와 UNAIDS(유엔에이즈계획)는 2026년 신규 감염자가 30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작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수로 인한 '메탐페타민과 HIV 동시 역병'을 경고했다. 급증하는 감염 통계 피지는 인구 100만명 미만의 작은 섬나라임에도 HIV 감염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2024년 신규 감염자는 158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도 1226건이 보고됐다. UNAIDS 모델링 추정에 따르면 HIV 보유자는 2014년 500명, 2020년 약 2000명에서 2024년 6100명으로 급증하며 10년새 10배 이상 폭증한 셈이다. 2024년 HIV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48%가 마약 주사자였으며, 이는 마약 관련 전파의 비중을 여실히 보여준다. 마약 투약 관행의 어두운 실체 이번 사태의 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워싱턴포스트(WP)가 전체 직원의 약 30%에 달하는 300명 이상의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며 창간 이후 최악의 구조조정을 맞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013년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지 13년 만에 발생한 이번 사태는, AI 확산과 디지털 트래픽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가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미국을 대표해온 전통 언론사의 정체성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충격적 조치로 평가된다. 구조조정 규모와 타격 부문 2월 4일(현지시간) BBC를 비롯해 nytimes, washingtonpost, cnn, theatlantic, deadline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 맷 머리는 내부 공지에서 "스포츠 부서 전체 폐지, 해외 지국 20여곳을 12곳으로 축소, 지역 뉴스 메트로 부서 해체 수준 감원"을 발표했다. 뉴스룸 800명 중 300명 이상이 해고됐으며, 이는 비즈니스 직원까지 포함한 회사 전체 30% 감원에 해당한다. 카이로 지국장 등 중동 특파원 전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 기자가 직위를 잃었고, 책 섹션과 팟캐스트도 종료됐다. 노조는 "사명 훼손"이라며 강력 반발했으며, 전 편집국장 마티 배런은 "세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이자 중국군 실질 1인자로 꼽히던 장유샤(張又俠·75) 중앙군사위원회(CMC) 부주석이 미국에 핵무기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숙청된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26년 1월 25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장 부주석의 낙마 결정적 원인은 부패를 넘어 국가 안보를 위협한 핵 기밀 누설이다. 이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가 24일 발표한 '심각한 기율 위반 및 불법 행위' 조사 공식화 이후 WSJ이 정통 소식통을 통해 폭로한 내용으로, 군부 반부패 캠페인의 정점이 됐다. 핵 유출 혐의, CNNC 구쥔 수사서 포착 wsj, timesofisrael, bloomberg, michaelbociurkiw, nypost, scmp에 따르면, 장유샤의 핵 기밀 유출 혐의는 중국 국가 원자력 공사(CNNC) 전 총경리 구쥔(顧軍)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CNNC는 중국 민간·군사 핵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국영 기업으로, 2026년 1월 19일 중앙기율검사위가 구 전 총경리에 대한 '중대 기율·법률 위반' 조사를 발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의 폭로였다. WSJ은 24일 군 고위 장성 대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최상위권 수험생 542명이 등록을 포기하며 의대 선호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들 중 63%에 해당하는 340명이 자연계열 출신으로, 대기업 취업 보장 계약학과조차 포기할 정도로 의대 쏠림이 심화된 셈이다. 종로학원이 8일 발표한 2026학년도 정시 1차 추가합격자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정시 최초합격자 중 107명(자연계열 86명, 인문계열 17명, 예체능계열 4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이는 전년도 124명에서 17명 줄었으나 2024학년도 97명보다 10명 증가한 수준으로, 의대 정원 원상복귀(3,058명)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세대는 등록포기 규모가 더 컸다. 총 435명(자연계열 254명 58.4%, 인문계열 176명, 예체능계열 5명)이 미등록됐으며, 특히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모집 32명 중 27명 포기, 84.4%)와 LG디스플레이 협약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57.1%)의 이탈률이 전년(각각 68.0%, 미상)보다 급증했다. 의대 정원 축소에도 '최상위권 이탈' 지속 이러한 등록포기 현상은 2026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