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아폴로 11호 달 착륙 56주년을 맞은 2025년 7월 20일(현지시간), 교황 레오 14세가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에 위치한 바티칸 천문대를 방문했다. 이어 올해 95세를 맞은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번 행보는 신앙과 과학, 인류의 도전이 교차하는 상징적 순간으로 ABC News, Indiatimes, Philstar.com,barrons.com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첫 팝 콘택트, 신앙과 과학의 만남 교황은 여름 별장에서의 삼종기도(Angelus) 이후, 천문학자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여름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수십 년간 빛나는 연구를 이어온 망원경 등 주요 천문 장비를 직접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56년 전 인류의 달 착륙 성취는 인간 창의성의 증거이자, 창조의 신비·위대함을 되새기게 한다”는 소회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남겼다. 뒤이어 진행된 버즈 올드린과의 통화에서 교황은 “인류의 역사적 업적, 인간 정신의 한계를 넘고자 했던 순간”을 회상하고 그와 가족·협력자들에게 교황청의 축복을 전했다. 올드린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교황 레오 14세로부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데 모은 앱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임신을 준비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모든 가임기 부부, 가임력 보존 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블룸(BLOO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새 생명’의 기쁨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연결해 ‘블룸(BLOOM)’으로 이름 지었다. ‘블룸’은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컨텐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앱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앱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은 앱 개발을 위해 가임기 여성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 실질적으로 유용하고 꼭 필요한 정보 및 기능만을 선별해 메뉴를 구성했다. ▲‘난임백과’, ▲‘가임력 자가진단’이 대표적 메뉴로 난임의 원인부터 가임력 보존 방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의 자문과 국내외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구성한 10개의 짧은 문항을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또 복잡한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셀럽 마케팅과 멀티 플랫폼 전략을 결합한 프로그램 '원더우먼 정가은쇼'를 오는 7월 9일(수) 저녁 8시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더우먼 정가은쇼'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NS홈쇼핑 모바일 앱의 ‘엔라방’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동시 송출되며, 고객들은 어디서든 간편하게 접속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싱글맘으로서의 삶, 방송인과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정가은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그녀가 직접 엄선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4050 여성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실용적이고 공감도 높은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NS홈쇼핑은 '원더우먼 정가은쇼'를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존 채널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모바일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셀럽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차별화는 물론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은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쇼핑북 등 전 채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삼성화재 주식의 회계처리 방식을 두고 금융권과 학계가 논쟁에 휩싸였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7월 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국제적 회계기준과 해외 사례, 제도적 일관성”을 근거로 명확한 해석과 신속한 기준 제시를 요구했다. 이 쟁점은 단순 ‘지분율 게임’을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15.43% 지분, “자회사 편입”과 “지분법”의 경계에서 2024년 말 기준,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주식 14.98%(7,009,088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2025년 4월 삼성화재 자기주식 소각으로 지분율이 15.43%로 상승, 보험업법상 자회사 편입(15% 초과)에 해당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금까지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주식을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FVOCI)’ 금융자산으로 분류해 왔다. 하지만 자회사 편입 이후에는 실질적 유의적 영향력(significant influence) 여부를 기준으로 ‘지분법(Equity Method)’ 회계처리를 도입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의 회원 자격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징계나 회원자격 박탈 없이 사태를 마무리했다. 회원 탈퇴 의향을 머스크에게 타진하는 전례 없는 조치까지 나왔으나, "왕립학회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론 아래 징계 절차는 공식 폐기됐다. 사건의 전말: “DOGE 행보에 과학계 흔들” 머스크는 2018년 우주산업과 전기차 분야의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왕립학회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2024년 트럼프 행정부 산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 미국 내 과학연구비 수십억 달러를 삭감하고, 학계 검열 논란에 연루되면서 학회 내부에서도 반발이 불거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9개월 동안 수백명 과학자가 머스크의 연구비 삭감을 ‘과학계에 대한 직접 공격’으로 규정하며 공개적으로 징계를 촉구했다. ‘징계 촉구’ 서명 운동, 두 명의 석학은 탈퇴 결행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스티븐 커리 명예교수가 주도한 공개서한에는 3400명 이상의 과학자와 학자, 60여명의 현직 회원까지 동참해, “머스크의 언행이 학회의 윤리강령과 가치에 위배된다”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군인공제회C&C(사장 김원태)와 ‘국방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국방 나라사랑 카드 발급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사랑카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방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T는 연말까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병무행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KT는 ▲생체인증 기반의 무인 셀프 등록시스템 ▲스마트 발급관리 플랫폼 ▲보안 체계 강화된 업무지원 시스템 ▲이용자 접근성·편의성 제고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라사랑카드의 신청부터 발급, 이력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간소화하고 병무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KT는 미래지향적 IT인프라 환경을 고려한 아키텍처 설계,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병무행정 간소화 방안, 사용자 중심 UX 기반의 포털 설계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은 병무청 내 안면·지문 기반 생체인증, AI를 활용한 실시간 신원 확인 및 병역 회피 방지 기능,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제일제당은 일본 대형 유통기업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운영하는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가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와 경험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돈키호테 비비고 전용 매대에서는 비비고 김스낵∙컵우동∙국물요리∙불고기소스와 1분링 등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17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일본의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돈키호테에서 새 품목의 현지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매대 디자인에는 ‘맛있다’, ‘냠냠’ 등 한글 문구와 ‘N서울타워’, ‘남대문’ 등 서울의 관광 명소 이미지를 넣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도록 했다. 비비고 매대는 현재 일본 전역의 약 200여개 돈키호테 매장에 설치되어 현지 소비자들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안에 돈키호테 전 매장을 포함해 현지에 총 600개가 넘는 PPIH그룹의 유통 매장으로 단독 매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PIH의 비비고 전용 매대를 통해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K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Starbase) 시설의 근로자 부상률이 경쟁사를 비롯한 업계 평균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글로벌 우주 산업 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TechCrunch, Techstory Media, SSBCrack News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업계 평균 치솟는 부상률, '30년 전 수치'로 회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공개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스타베이스의 총 기록 가능한 사고율(TRIR, Total Recordable Incident Rate)은 100명당 4.27건에 달한다. 이는 우주선 제조업계 평균(0.7건)의 약 6배, 항공우주산업 전체 평균(1.6건)의 약 3배 수준이다. 역사적으로도 우주선 제조업의 부상률이 1994년 4.2건에서 2023년 0.7건으로 급감한 가운데, 스타베이스의 최신 수치는 ‘30년 전’ 업계의 위험지표와 맞먹는 반면 정책적·기술적 안전개선이 체감되지 않는 셈이다. 스페이스X 내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 스페이스X의 다른 주요 시설들은 현저히 낮은 사고율을 보였다. 스타베이스(Starbase) 4.27, 맥그리거(엔진 개발/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마라톤 대회인 ‘2025 설레임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설레임런(이하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하는 이색적인 마라톤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물리적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거나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몸과 마음이 열받는 순간을 이겨내야 하는 ‘이열치열’ 행사로 기획됐다. 5km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평화광장을 출발해 메트로폴리스길, 난지천공원 등을 거쳐 노을공원 난지도 3문 인근의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달리며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를 극복하고 완주한 뒤, 설레임을 통해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완벽한 쿨링감을 경험하면 된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특별 앰배서더인 코미디언 김원훈이 함께 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높은 화제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원훈은 대회에 함께 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참가 티켓은 오는 7월 21일 16시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