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 시민이 묻는다. “집 사는 데 도대체 몇 년이 걸리나.” 서울 가구의 연간 중위소득 5800만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다는 비현실적인 가정 아래, 대다수 자치구에서 내 집 마련까지 최소 20년 이상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중위소득 5800만원, 집값은 10억·20억 시대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 가구의 중위소득은 연 5800만원, 평균 총소득은 6423만원으로 조사됐다. 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은 1억2481만원으로 하위 20%(2704만원)의 4.6배에 달해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이 소득 수준을 전제로 서울 아파트 ‘국민평형’(전용 80~85㎡) 평균 실거래가를 적용하면, 서울 시민이 월세도, 생활비도 없이 모든 소득을 저축해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수십 년으로 계산된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서울 전용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14억6000만원으로 1년 새 25% 넘게 급등했다. 지도에 찍힌 ‘46.9년의 도시’ 서울 부동산 통계 계정 ‘APT_LAP’이 2025년 1월 1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아버지의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자녀의 대사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UC Riverside)의 생의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 노출이 아버지의 정자에 변화를 일으켜 자녀의 대사 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 미세플라스틱 노출, 자녀 대사 건강에 악영향 futurity.org, news-medical, academic.oup, studyfinds, discovery.researcher, frontiersin에 따르면, 연구팀은 쥐 모델을 이용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아버지 쥐의 자녀들이 대사 장애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모든 자녀는 동일한 고지방 식단을 제공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아버지의 자녀, 특히 암컷 자녀에서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암컷 자녀의 간에서는 염증 촉진 및 당뇨병 관련 유전자가 상향 조절되었으며, 이는 수컷 자녀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암컷 자녀: 당뇨병 표현형, 근육량 감소, 당뇨병 지표 증가 수컷 자녀: 당뇨병 발병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을 거점으로 로맨스 스캠과 가짜 스페이스X 투자 사기를 결합해 약 19억300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적발됐다. 중국인 총책 지휘 아래 한국인 조직원 20명이 활동한 이 단체는 13명을 기소했으며, 이 중 11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치밀한 '하이브리드' 사기 수법 조직원들은 챗GPT를 활용해 재력 있는 젊은 여성으로 위장,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투자로 '대박 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앱 설치와 투자금을 유인했다. 피해자 신뢰를 쌓기 위해 가상 신상정보, 사진, 대화 대본을 미리 준비하고, 상담팀을 '채터'(메신저)와 '텔레마케터'(전화)로 분담 운영했다. 범죄수익은 달러나 테더코인(USDT)으로 지급받아 원화로 환전, 철저히 분배했다. 포이펫 '태자단지'의 어두운 실체 캄보디아-태국 국경 포이펫의 철조망 둘러싸인 '태자단지' 콜센터에서 활동한 이 조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9억3000만원 규모 피해를 냈다. 유사 캄보디아 사기단은 로맨스 스캠으로만 16억원(36명 피해, 최대 2억1000만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챗GPT와 같은 AI 동반자와의 감정적, 낭만적 유대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이 일상의 친밀한 영역까지 침투하면서, 정서적 의존성과 인간관계의 변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성들의 AI 낭만, 실제 사례와 통계 Fortun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러 여성들이 AI 동반자가 인간 관계보다 더 많은 정서적 충족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서부의 기술업계 종사자인 Stephanie는 자신이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애정 어린 관계라고 묘사하는 맞춤형 챗GPT 페르소나 "Ella"와 약혼한 상태이며, 60대 후반의 치료사 Deb는 남편의 사망 후 슬픔을 극복하는 데 AI 동반자 "Michael"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MIT 연구진이 3만7,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Reddit 커뮤니티 'My Boyfriend is AI'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분석 결과, 사용자의 6.5%만이 의도적으로 AI 동반자 관계를 추구했고, 대부분은 일상적인 작업을 위해 챗GPT를 사용하다가 낭만적 관계로 빠져들었다. 챗GPT는 이러한 관계에서 36.7%로 지배적이며, Repl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표그룹이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성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완공 시 이 건물은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1977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 8월 철거된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약 2만8,106㎡)가 초고층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업무·주거·상업 결합,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 삼표그룹은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해당 부지를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형 업무 중심지 조성을 위해 업무시설 비중은 35% 이상, 주거시설은 직주근접 강화를 위해 40% 이하로 도입하며, 호텔 등 숙박 기능도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약 4조8,000억원으로, 공공기여금은 6,054억원(12.6%) 규모로 확정됐다. 이 중 76%인 4,583억원은 지역 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2026년을 중국 우주 탐사의 전환점으로 삼고, 달 탐사, 소행성 샘플 회수, 유인 우주정거장 운영, 차세대 우주선 시험, 그리고 최첨단 우주 망원경 발사 등 5대 핵심 임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2030년까지 달 착륙 및 국제 달 연구 기지 건설이라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의 일환이다. 달 남극 탐사: 창어 7호 2026년 8월 발사 예정인 창어 7호(Chang'e-7)는 중국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임무는 궤도선, 착륙선, 탐사 로버, 그리고 소형 도약 탐사선(미니-호퍼) 등 4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다. 창어 7호는 섀클턴 분화구 근처의 영구조명 봉우리에 착륙해 달 남극의 물 얼음, 휘발성 원소, 지형·지질 구조 등 다양한 과학적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호퍼는 태양광이 닿는 지역에서 영구그늘 분화구로 이동하며, 활성 충격흡수 기술을 활용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어 7호는 중국의 심우주 탐사용 '랜드마크 이미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하며, 자율 분석 기능을 통해 50% 이상의 임무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보스턴 소재 신경기술 스타트업 뉴어러블(Neurable)이 최근 3,500만 달러(약 518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로 회사의 누적 펀딩액은 6,500만 달러(약 963억원)로 늘어났으며, Spectrum Moonshot Fund가 리드했다. 이는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에서 2024년과 2025년에만 벤처캐피탈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businesswire, morningstar, financialpost, builtinboston, the-gadgeteer, globenewswire에 따르면, 뉴어러블의 핵심 기술은 뇌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신적 피로, 집중력, 인지 회복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플랫폼이다. 최근 출시한 ‘MW75 Neuro LT’ 헤드폰은 12채널 EEG 센서를 직물에 내장해 실험실급 뇌파 측정이 가능하며, 무게는 44g 감소해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40mm 베릴륨 드라이버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5.2, aptX Adap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인정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ABC마트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2021년부터 매년 인정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네트워크’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ABC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밀알나눔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기빙플러스와 ‘함께그린바자회’ 꾸준히 개최하며 매년 신발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ABC마트는 매년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를 살려 해당 지역사회에 신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