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4명을 초청한 행사에서 “가까운 미래에 (UFO 자료를)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종사들을 인터뷰한, 매우 신뢰할 만한 자료가 있는데 그들은 믿기지 않는 것을 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며 파일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 주요 매체들도 “조만간 UFO 관련 정부 기밀 자료들을 대거 공개하겠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는 발언을 반복 인용하며 정치·과학 이슈를 동시에 자극하는 발언으로 포착했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소셜’를 통해 연방정부 기관에 외계생명체, 미확인이상현상(UAP),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문서 공개를 지시하겠다고 밝힌 연장선에 있다. 2월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보수단체 ‘터닝 포인트 USA’ 행사에선 “국방장관에게 UFO 및 UAP 관련 정부 문서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며 “매우 흥미로운 자료가 발견됐으며, 조만간 공개가 시작되면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CEO가 인공일반지능(AGI) 실현을 판별할 궁극의 벤치마크로 '아인슈타인 테스트(Einstein Test)'를 제안해 AI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cryptobriefing, finance.biggo, The Economist, letsdatascience, isomorphiclabs에 따르면, 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하사비스는 4월 29일 Y Combinator의 개리 탄(Garry Tan)과의 대담에서 "AI 시스템을 1901년 이전 지식만으로 학습시킨 뒤, 아인슈타인이 1905년 발표한 특수상대성이론을 독자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지 검증하자"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이 이를 해낸다면 진정으로 새로운 개념을 발명하는 단계에 근접한 것"이라며, 단순한 패턴 매칭을 넘어선 창의적 사고 능력의 증명이 AGI의 핵심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AGI 2030년 실현 전망, 핵심 과제는 '지속 학습·메모리·장기 추론' 하사비스는 개인적인 AGI 실현 시점을 2030년경으로 제시하며, 현재 기술로는 "한두 가지 핵심 조각"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유난히 실수가 잦았던 한주가 마무리되는 나른한 토요일 아침, 딸아이의 피아노 학원 보강으로 뜻하지 않은 여유가 생겼다. 집안을 둘러보니 저 멀리 분리 수거통이 눈에 밟힌다. 일주일이나 신경 써주지 않아 토라진 것 마냥 플라스틱 패트 병이 수거 통 틈 사이로 혀를 비죽 내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무거운 엉덩이를 끌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했다.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생활의 흔적을 정리하고 있었고, 필자 역시 그 대열에 자연스레 합류하여 일주일을 복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실수도 분리수거가 필요하지 않을까?” ◆ 일주일을 버티는 직장인의 비애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 특히나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이라면 일주일 중 피로도가 가장 높은 날은 금요일이 아닐까? 이유인 즉 슨 일주일 간 회사와 집에서 차곡차곡 쌓여온 많은 일들과 그 속의 실수들로 인해 감정 소모가 누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누적이 되었을까? 퇴근시간이 늦어 분리수거장의 굳게 닫힌 문을 뒤로한 채 양손 가득 박스를 들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직장인처럼, 왜 우리는 그날의 일들을 바로 풀지 못한 채 일주일 내내 품고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가 여유 있는 삶이라면 매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4월 29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2026년 1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81조7000억원의 매출과 5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9분기 만에 처음으로 TSMC를 매출·수익성 모두에서 추월했다. 그러나 실적의 대부분이 메모리 초호황에 기반한 만큼, TSMC와의 ‘진짜 승부처’인 파운드리 격차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상 최대 실적, ‘DS 54조’가 다 만들었다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은 국내 기업 사상 최대 분기 실적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배 이상(약 756%) 급증한 수준이다. 이 ‘역대급 실적’을 사실상 혼자서 떠받친 것이 반도체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DS 부문이 회사 전체 이익의 93~94%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DS 부문의 영업이익률 65.7%는 TSMC의 58.1%와 엔비디아의 약 65%를 모두 웃돌며, 삼성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반도체 기업 반열에 올려놨다. TSMC는 4월 16일 1분기 매출로 1조 1,341억 대만달러(약 359억 달러)를 발표한 반면, 삼성 DS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약 60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메모리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5년 넘게 이어진 골칫거리였던 공기 누출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러시아 구역에서 빠져나가던 호흡 가능한 대기의 손실을 성공적으로 막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이 된 구조적 균열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설명이 없으며, 미·러 양측 파트너십의 엔지니어들은 계속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5년 넘게 이어져온 공기 누출이 일단 멈췄지만, 원인인 구조적 균열은 여전히 ‘블랙박스’로 남아 있다. 러시아 측 즈베즈다(Zvezda) 서비스 모듈과 도킹 포트를 연결하는 이송 터널(PrK)에서 시작된 미세 균열은 누출 자체는 봉합됐지만, 왜 금속 구조가 갈라지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NASA와 로스코스모스(Roscosmos) 누구도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5년간 새던 공기, 하루 3.7파운드까지 치솟았다 ISS 공기 누출 문제는 2019년 9월 러시아제 즈베즈다 서비스 모듈과 러시아 도킹 포트를 잇는 PrK 이송 터널에서 처음 포착됐다. 당시 ISS 내부 압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이 관측됐고, 조사 결과 PrK 내벽에서 ‘머리카락 굵기’ 수준의 미세 균열들이 발견됐다. 누출량은 시